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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춘을 위한 스위트유로] 유럽여행, '미니밴'으로 자유롭게 여행하고 쾌적한 '3성급' 숙소에서 편안하게 쉬자!

민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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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춘을 위한 스위트유로] 유럽여행, '미니밴'으로 자유롭게 여행하고 쾌적한 '3성급' 숙소에서 편안하게 쉬자!

민윤지     |     2017.01.13     |     1,057 읽음


  담당자 인터뷰  

도시 간 이동은 미니밴으로 편안하게,
도시 내 여행은 내 마음대로 자유롭게-

미국의 소비자 정보지인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는 최고의 유럽 여행으로 유레일패스 대신 '자동차 여행'을 선정했습니다.

북미,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는 매년 차로 유럽여행을 하는 인구가 수만 명에 달할 정도로 ‘유럽 자동차 여행’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요 :)

우리나라에서도 tvn의 꽃보다 시리즈 영향으로 해외 자동차 여행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실제 자동차를 이용한 여행객 또한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죠!

2030 청춘을 위한 유럽일주 미니밴 여행을 추구하는
'스위트유로'는 숙소에서 목적지로 이동하는
'Door to Door' 방식으로
참가자가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에요.

미니밴을 타고 목적지로 이동하면서 기차나 버스로는
가기 힘든 '숨은 보석'과 같은 여행지를 방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심지어 공동욕실을 사용해야 하는 도미토리나
저렴한 호스텔이 아닌
'3-4성급 2인 1실'의 쾌적한 숙소 제공까지!

'스위트유로'의 유럽 자동차 전문 여행가
'김백연 캡틴'이 공개하는
가장 인기있는 유럽 여행 코스와 시크릿 여행지 2곳
인터뷰에서 확인하세요 :)


Q.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2030 청춘을 위한 착한 여행 ‘스위트유로’의 캡틴 김백연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인 유럽 여행의 매력에 빠져, 7년째 여행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스위트유로는 어떤 목적으로 설립되었나요?
A. 스위트유로의 기본 모토는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춘 스마트한 자유여행이에요. 유럽자유여행을 수많은 청춘들이 꿈꾸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죠. 흔히 유럽자유여행을 생각하면 유레일패스를 이용한 배낭여행을 떠올리는데, 버스나 기차시간표에 얽매여 제대로 된 여행을 하기 힘듭니다.

무거운 가방을 메고 대중교통 시간에 얽매여 이리저리 다니다 보면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기 마련이죠. 비나 눈이라도 온다면 그 수고로움은 더해질 수밖에 없고요. 스위트유로에서는 유럽자유여행자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좀 더 편하게 여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미니밴 여행은 유레일패스를 이용한 배낭여행과 비교했을 때, 여러 가지 장점이 있겠지만 가장 큰 장점으로 편안함을 들 수 있어요. 여행 중 무거운 배낭을 메고 다닐 필요 없이 가벼운 몸으로 여행을 할 수 있답니다. 또한, 숙소에서 바로 목적지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시간 낭비를 줄여 여행지에서 소중한 시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죠? 도시 간 이동은 미니밴으로 편안히, 도시 내 이동은 내 마음대로 혹은 마음 맞는 팀원과 함께 하면 됩니다.

Q. 다른 유럽 여행 전문업체와 비교했을 때, 스위트유로의 차별점은?
A. 스위트유로는 미니밴 당 8명이 이용하는 소규모 여행 프로그램이에요. 소규모 인원이 함께 하다 보니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여행을 할 수 있어요. 전연령이 참여하는 여행이 아니라 2030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이다 보니 으쌰으쌰하는 젊은 분위기죠.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 '3~4성급 2인 1실' 숙소를 이용해요.
숙소 환경이 좋아야 편안히 쉬고 재충전하여 다음 여행을 할 수 있는 만큼, 공용욕실의 도미토리나 호스텔이 아닌 여행객들에게 평점 좋은 숙소를 선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사고 경력의 운전자 겸 인솔자가 동행을 하기에 보다 안전하게 여행에 집중할 수 있답니다.

Q. 유럽 구석구석을 알고 계시니 유명하지 않은 장소일지라도 가볼 만한 곳을 많이 알고 계실 것 같아요.
몇 군데 소개해 주신다면?
A 여행은 그 나라에 단순히 다녀오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의 삶과 문화를 느끼고 바쁜 한국의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즐기는 것이라 생각해요. 유럽현지의 여행사나 호텔 직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국인은 다른 사람이 다녀왔던 곳만 다닌다고 하더라고요.

실제 여행을 다니다 보면 파리, 로마의 유명 관광 명소보다 의외의 곳에서 감동을 받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점은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남들이 다가는 여행, 남들이 좋다고 해서 가는 여행이 아니라 자신의 성향에 맞도록 자신만의 여행을 디자인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비셰흐라드' 언덕


유럽은 우리가 아는 것 이상으로 숨은 보석과 같은 곳들이 많습니다. 소개하고 싶은 곳이 많지만, 그 중 저만의 시크릿 여행지 2곳을 알려 드릴게요.

첫 번째는 체코 프라하에 있는데요, ‘비셰흐라드’라는 언덕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가인 드보르작과 체코 근대 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스메타나의 무덤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블타바 강이 내려다보이는 프라하의 경치가 어마어마합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문 시점은 바로 해질녘입니다. 그 풍광은 말로 어떻게 해도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참 좋은데, 설명할 방법이 없네요. 사진으로는 다 담기지 않는 풍광이지만, 제가 찍은 사진으로 조금이나마 느끼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두 번째는 자동차 여행으로만 접근할 수 있는 이탈리아 북부의 ‘돌로미티’ 국립공원입니다.
흔히들 알프스하면 스위스를 떠올리는데, 사실 알프스는 프랑스를 시작으로 스위스,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까지 걸쳐서 있답니다.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돌로미티’는 유럽에서도 고급 휴양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흔히들 많이 가는 스위스의 융프라우는 순간적인 감동을 주지만, 이곳 ‘돌로미티’는 잔잔한 감동을 여러 번 느낄 수 있고 자신도 모르게 탄성을 내지르게 되는 곳이에요. 산악열차를 타고 한번 다녀오는게 아니라 여러 고개, 고개를 자동차로 이동하면서 감상을 하는 거죠. 한국인들에겐 유럽내에서 가장 유명한 트래킹 코스이기도 합니다.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돌로미티' 국립공원


Q. 스위트유로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코스는 어떤 코스인가요?
A. ‘스위트유로 유럽일주’라는 약 3주간의 클래식한 일정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파리, 로마를 인, 아웃 도시로 하여 한국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여행지를 중심으로 한 루트라 많이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약 2주간의 ‘유럽동행’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많은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분들, 이직 혹은 휴가 기간 동안의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동유럽, 서유럽, 중부유럽 등 유럽의 한 파트를 여행하기에 좋은 루트이고요. 이 외에도 스페인&포르투갈 여행, 축구투어, 캠핑카 여행 등과 같은 다양한 특색을 가진 여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스위트유로를 통해 유럽을 다녀온 분들이 가장 만족하는 부분이 있다면?
A. 2030 청춘 여행이기에 친구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들 수 있습니다. 자유 여행이지만 현지에서 서로 정보를 나누고 힘든 상황이 있을 때 서로 돕기도 합니다. 자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가볍게 맥주 한잔하면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요. 가끔씩은 인생에 대한 토론의 장이 열리기도 하죠. 여행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가지고 낯선 곳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여행이 끝난 후에도 인연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기도 합니다.

Q. 유럽 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스페인만 따로 코스가 있네요. 이유가 있을까요?
A. 유럽 여행은 비행시간이 긴 편이라 한번 떠나면 여러 국가를 둘러보게끔 짜여 있는 여행이 대부분입니다. 그렇다 보니 각 국가의 진면목을 보기는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한 나라의 진짜 매력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 혹은 오랫동안 휴가를 내기는 어렵지만 유럽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이 바로 '스페인'이랍니다.

특히, 스페인을 담당하는 인솔자는 스위트유로가 자랑하는 경험 많은 스페인 전문가이기에 참가자들에게 보다 큰 만족을 드릴 수 있습니다. 태양의 나라, 정열의 나라, 자유의 나라, 축구의 나라 등 스페인을 나타내는 표현들이 수도 없이 다양한 만큼, 오감만족을 느낄 만한 여행지로 스페인을 강력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Q. 앞으로 스위트 유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또 어떤 인솔자가 되고 싶은지 궁금합니다.
A. 앞으로는 좀 더 다양한 테마 여행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예를 들자면 축구여행, 식도락 여행, 사진여행 같은 것들 말이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여행을 한다면, 또 여행 중 관심사를 함께 나누어 볼 수 있다면 여행의 만족도를 훨씬 높일 수 있지 않을까요? 여기에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한다면 더욱 좋겠죠? 앞으로의 다양한 테마 여행들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제 개인적인 목표인데요, 이상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여행이라는 것이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 어떤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굉장히 무거운 말이죠. 여행이 인생의 전환점이라니.. 하지만 저는 저와 함께 하는 여행이 누군가의 인생에 있어 긍정적인 전환점이 되기를 바라면서 그 분들과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 하고 싶어요. 당연히 책임감이 필요한 일이고, 제가 가지고 가야할 것이죠.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이요.


누군가에게는 여행 친구로서, 누군가에게는 지식 전달자로서,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아는 형, 오빠, 동생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제 스스로 그러한 역량을 가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려 합니다. 함께하는 참가자들에게 인솔자라기보다는 유럽 여행이라는 추억, 그 한 켠에 있는 여행의 동반자로, 친구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유럽 여행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한마디 해주신다면?
A. 때로는 너무 치열하고 각박한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분주하게 앞만 보며 달리다 보니 내 인생에 있어서 무엇이 가장 소중한 것인지조차 잃어버리고 살아가기도 하죠. 저는 여행을 통해 돈, 명예 같은 가치보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것들보다 더 중요하고 새로운 가치들을 찾아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여행을 결정하기까지는 신중하게 생각하셔야죠. 하지만 결정했다면 거침없이 실행에 옮기시기 바랍니다. 고민이라는 녀석은 잠시 덮어두고 넓은 세상으로 떠나보세요.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명언을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네요.
‘세계는 한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사람은 그 책의 한 페이지만 읽는 것과 같다.’

▲'스위트유로' 카페 바로가기

 

민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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