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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설빙 맛있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자 인터뷰 “기업분석 열심히 한 것이 큰 도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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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설빙 맛있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자 인터뷰 “기업분석 열심히 한 것이 큰 도움 돼"

펀미디어     |     2016.12.12     |     1,521 읽음


  활동자 인터뷰  

지난 12월 29일 설빙 건대 2호점에서 맛있는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9월 3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 ‘맛있는 아이디어 공모전’은 설빙을 사랑하는 누구나 공모 대상자가 되어 총 1100여건의 작품이 응모됐다고 설빙 측은 밝혔다. 그 중 30개의 작품이 선정되어 수상의 기쁨을 안을 수 있었다. 전체 수상자는 총 77명으로 상장을 비롯해 대상은 500만원, 최우수상은 300만원 등 상금과 부상을 거머쥐었다. 

설빙 정선희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사전에 선정된 작품이 어떤 상을 수상하게 될지 알리지 않아 수상자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돌았다. 그러나 시상이 시작되자 서로의 수상을 축하해주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코리안 디저트카페 설빙의 김현범 부사장은인사말을 통해 “천 건이 넘는 응모작을 통해 오랜 고민과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깊은감사를 전한다.”고 운을 떼며, “설빙은 한국 디저트시장을이끄는 차별화된 신메뉴를 선보이기 위한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고 했다.

김현범 부사장은 설빙 크레에이티브 공모전이 “대중과의 교감과 소통 그리고 설빙을 경험해본 고객의 의견을 보다 가까이 들어보는 기회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현직 전문가를 뛰어넘는 상상력과 날카로운 분석력에 설빙의 모든 임직원들이 모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설빙 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의 수상작은 향후 설빙의메뉴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메뉴개발 부문과 마케팅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한 ‘너와 나의 긴 밤 속으로’의 검정고무신(윤소희)팀과 ‘설향’의 티소믈리에(전하린, 류한무, 임희재)팀을 만나 수상소감을 들어보았다.

#메뉴 개발 부문 대상작 -너와 나의 긴 밤 속으로/ #마케팅 부문 대상작 - 설향

(윤소희-메뉴 개발 부문 대상 수상) “설빙에 존재하는 인절미, 누룽지와 같은 기존의 재료와 어울릴 수 있는 재료를 생각했어요. 그러던 중 우리나라에서도 친숙한 재료이며 상큼한 느낌이 나는 청포도를 재료로 활용하여 메뉴 개발을 했습니다.”

(전하린-마케팅 부문 대상 수상) “설빙은 ‘코리안 디저트 카페’ 이미지를 추구하는 것에 비해 전통 '차(茶)‘라인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빙수만 파는 카페가 아닌 디저트 카페를 지향하며 '차(茶)‘라인을 살리는 방향으로 잡고, 홍보 수단으로 영상, 즉 광고를 메인으로 삼았습니다.”

Q. 공모전에 참가하게 된 계기는?

(윤소희) “현재 홍익대학교에 재학 중입니다. 홍대 주변 상권이 워낙 활발하고, 트렌디한 것으로 유명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트렌디한 음식을 많이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 특히 설빙의 메뉴를 좋아했고, 자주 찾아가서 설빙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전하린) "원래 공모전 자체를 즐기는 편이었어요. 우연히 설빙 공모전을 보고 참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공모전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모아 팀을 꾸렸습니다. 우리 팀은 공모전을 하면서 처음 알게 된 사람들이에요.(웃음)"

Q. 공모전에 가장 중점을 둔 부분과 공모전에 당선될 수 있었던 TIP

(윤소희) “공모전에 당선될 수 있었던 특별한 팁은 없어요. 원래 설빙을 즐겨 찾아 갔었기 때문에 여러 메뉴를 먹어보았어요. 이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설빙의 기존 이미지를 열심히 분석 했어요. 설빙이 지금 주로 쓰고 있는 재료나 이미지를 분석하면서 준비했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전하린)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코리안 디저트 카페로서의 인식’이었어요. 영상에 중점을 두고 녹차를 인삼, 꽃잎 등 세분화하여 프리미엄 라인을 만드는 마케팅을 초안을 그렸어요.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Q. 공모전을 준비하며 힘들었던 점은?

(윤소희) “혼자 하다 보니 피드백이 부족했던 점이 가장 힘들었어요. 주변 친구들이나 가족들에게 피드백을 받았지만 적극적이 피드백이 부족해서 잘 하고 있는 건지 의구심이 들 때도 있었어요. 재료를 사서 만들고, 먹어보는 과정을 전부 혼자서 했던 것이 힘들었어요.”

(전하린) “저희 팀은 반대로 의견이 너무 많아서 추리는데 시간이 많이 들었어요. 또 전날에 놓친 부분을 발견해서 제출 직전에 수정했던 점이 가장 긴장되고 힘들었던 시간이었어요.”

Q. 마지막으로 설빙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윤소희) “제가 만든 메뉴를 꼭 설빙에서 먹어보면 좋겠어요. 더불어 설빙이라는 브랜드가 해외에서도 유명해지면 좋겠습니다.”

(전하린) “저희 작품, ‘설향’의 이름으로 설빙의 차(茶)라인을 홍보하는 마케팅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원래 설빙을 자주 찾아갔는데 더 자주 찾아갈 것 같아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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