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를 지원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십시오.
삼성전자는 메모리 사업과 무선 정보통신 부문에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메모리반도체 세계 1위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얻고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매번 전세계를 놀라게 하는 신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삼성전자에 입사하고 싶은 마음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회사가 위기의 상황에 직면할 때도 발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는 신소재공학과를 전공하며 반도체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학습하였고, 밝은 분위기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데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열정적인 자세를 가지고 회사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사 기간에 익힌 반도체에 대한 이해와 석사 기간동안 습득한 문제해결력 및 분석법을 적극 활용하여 DS부문의 연구개발자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학문적으로만 익숙해진 반도체를 실제로 만져보고 바꿔가며 실질적으로 터득해가고자 합니다. 매일 일상 속에서 사용하는 삼성의 제품을 단순히 소비자로서 이용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삼성 전자의 일원이 되어서 조금씩 더 발전된 제품을 개발하여 삼성전자,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자부심을 높이는 데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작품속 가상인물도 가능)
저는 딸부자집의 첫째로 태어나 맏딸로서 의젓하지만 쾌활한 성격을 지니며 성장해왔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하여 학부 과정을 4년 내내 장학금을 받았고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하였습니다. 또한 4학년 마지막 학기에 희망하던 대학원 연구실에 지원을 하여 학부연구생으로 한 학기를 다녔습니다. 연구실에 들어가면서 저를 담당하여 업무와 실험 방법 등을 알려줄 사수 선배가 지정이 되었습니다. 이 선배는 연구실 내에서도 성실함의 아이콘으로 뽑히는 학생이었고, 그 이름에 걸맞게 사람들이 모두 퇴근하고 간 후까지 저에게 실험에 대하여 알려주고 토의하며 한 달 이상을 지냈습니다.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고 늦은 밤 퇴근을 하는 도중 그 선배가 저에게 `너는 성적이 좋은 편인데 네가 그렇게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 것 같니?`라고 질문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런 이유 같은 것은 생각해 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가만히 생각하다가 불현듯 대답했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성격 때문인 것 같습니다.`
대답을 한 그 순간 그동안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저의 정체성의 한 부분을 스스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생각해보면 고진감래라는 말처럼 과제나 시험 등의 관문이 있을 때 물론 힘이 들었지만, 다른 친구들이 자거나 쉬러갈 때 저는 열정이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내어서 항상 좋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그 사수가 저를 한 달 이상 끌고 다니며 알려줄 때 다른 사람들은 힘들지 않냐며 그 선배가 너무한 것 같다고 했지만, 저는 그것을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힘든만큼 배우는 것도 많다는 기분에 하루를 마치고 나면 뿌듯했습니다.
그 후로 실험을 할 때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항상 실험을 계획할 때는 결과가 금방 나올 것 같았으나 예기치 못한 변수들이 많이 생기고 결과 또한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나름의 노력을 했는데도 결과가 따라주지 않는 현실이 익숙하지는 않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왜 이렇게 되었을까라고 고민하며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갔습니다.
이렇게 포기하지 않는 성격은 결국 삼성에서 제시하는 인재상인 열정있는 인재와 부합하는 면이라고 생각하며, 과거 실험을 하면서 겪은 시행착오와 문제해결은 개발자로 성장할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고 판단됩니다. 이러한 저의 장점을 강점으로 만들어 삼성 전자에서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팀의 분위기를 이끌고 일의 효율과 수익을 최대한으로 상승시키고 싶습니다.
■ 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비트코인을 대표로 하여 `코인`이라는 가상화폐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가상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화폐의 개념인데, 사람들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가치가 변하는 구조입니다. 투자자들의 매매 상황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진다는 점이 주식과 매우 유사하지만 주식과는 다르게 상한가와 하한가가 없으며 장이 24시간동안 돌아갑니다. 빠르게 변하는 시장 탓에 위험 부담도 그만큼 크지만, 그만큼 단시간 내에 돈을 벌 수 있다는 `High risk, high return`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사람들은 무리를 해서라도 돈을 넣기 시작하며 이러한 현상때문에 코인시장은 투자 목적성보다는 투기성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주변 사람들이 이익을 내는 것을 보고 소액으로 거래를 하게 되었고, 현실 세계의 돈을 가지고 게임을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소액이기 때문에 변동폭이 크지 않지만 주변 사람들을 보면 처음에는 몇만원을 잃으며 아쉬워하다가도 나중에는 점점 금액을 불리면서 몇백만원을 잃어도 현실감을 느끼지 못하고 돈을 더 넣어서 회복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을 발견햇습니다. 심지어 친구의 지인 중에서는 집의 전세금까지 몰래 코인 지갑에 이체시켜서 손해를 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심각성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현실의 상황이 불안해질수록 사람들이 안정적인 자산을 찾기 때문에 코인의 가격이 일시적으로 올라가는 현상이 있는데,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화폐의 가치를 상승시키고자 정치적인 불안을 기원하는 듯한 사람들도 종종 보았습니다. 이렇듯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코인시장에 빠지게 되면 본인의 일상에 충분히 집중을 하지 못하게 되는 부작용까지 발생합니다.
국내외 정세가 불안한 현대사회에서 조금 더 안정적인 자산으로 보이는 가상화폐인 코인을 사고 파는 것은 어떠한 관점에서는 합리적이라고 판단되지만 본인 스스로가 절제를 하지 못하고 도박으로 빠지게 되는 순간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상황이든 자제를 하는 것은 어렵지만 필수적인 요소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