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D램 시장의 시장동향과 기술동향에 대해 설명해 보세요.

[그래픽 D램이란]

그래픽 D램은 GPU(Graphics Processing Unit)와 함께 동작하며, 고해상도 영상·3D 그래픽 처리에 필요한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공급하는 고속 DRAM이다. 일반 DRAM보다 훨씬 높은 대역폭과 빠른 전송 속도를 특징으로 한다.

▲ SK하이닉스의 그래픽 D램 GDDR6

[시장 동향]

그래픽 D램 시장은 크게 두 축으로 분화되었다. 첫째는 AI 데이터센터용 HBM(High Bandwidth Memory) 시장이고, 둘째는 게이밍·PC용 GDDR 시장이다.

HBM 시장은 AI 수요 급증을 등에 업고 전체 DRAM 시장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였다. HBM이 전체 DRAM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4년 약 18%에서 2030년에는 5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2분기 기준 HBM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 62%, 마이크론 21%, 삼성전자 17% 순으로, SK하이닉스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GDDR 시장에서는 2023년 JEDEC에 의해 GDDR7 표준이 확정되어 2024년부터 NVIDIA RTX 50 시리즈 등에 본격 탑재되기 시작하였다. 다만 HBM 생산 확대를 위해 GDDR 생산 라인이 전환되면서 2025년 하반기부터 GDDR7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으며, 16GB GDDR7 가격이 연초 대비 세 배 이상 급등하는 등 게이밍 GPU 가격 상승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기술 동향]

① HBM3E — 현세대 AI GPU의 핵심 메모리

현재 NVIDIA H100·H200·B200 등 AI GPU에 탑재되는 HBM3E는 스택당 최대 1.2TB/s 이상의 대역폭을 제공한다. SK하이닉스·삼성전자·마이크론이 공급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NVIDIA Blackwell 아키텍처 기반의 데이터센터 GPU에 주력으로 공급되고 있다.

② HBM4 — 차세대 경쟁의 서막

2025년 4월 JEDEC가 HBM4 공식 규격을 발표하였고,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을 완료하였다. HBM4는 인터페이스 폭이 2,048비트로 기존 대비 두 배 넓어져 스택당 최대 2TB/s의 대역폭을 제공하며, 소비전력 효율도 이전 세대 대비 40% 개선되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모두 NVIDIA의 차세대 'Rubin' 아키텍처 납품을 목표로 2026년 초 양산을 준비 중이며, 마이크론도 HBM4 샘플 공급을 시작하는 등 3사 간 경쟁이 HBM4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③ GDDR7 — 게이밍을 넘어 AI·엣지로 확산

GDDR7은 GDDR6X 대비 약 60% 높은 대역폭을 제공하며, 핀당 최대 32~40Gbps의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초기에는 게이밍 GPU 중심으로 채택되었으나, NVIDIA Blackwell 기반의 RTX PRO 5000/6000 시리즈가 72~96GB GDDR7을 탑재하며 AI 추론 및 엣지 컴퓨팅 용도로도 적극 확산되고 있다. 이처럼 GDDR7의 응용 범위는 게이밍을 넘어 AI 워크스테이션과 엣지 AI 기기로 빠르게 넓어지는 추세다.

[종합 전망]

HBM은 AI 데이터센터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그래픽 D램 시장의 주도권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HBM4 양산을 둘러싼 3사 간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GDDR7은 게이밍과 AI 엣지 양쪽에서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면서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압력을 받고 있어, 그래픽 D램 전체 시장에서 수급 안정화가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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