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리 방사선에 대해 말해 보십시오.
전리방사선(ionized radiation)은 이온(ion)화 방사선이라고도 한다. 물질의 원자, 분자에 작용해서 전리를 일으킬 수 있는 방사선이다. 전리란 전기적으로 중성인 원자에 밖으로부터 에너지가 주어져서 원자가 양이온과 자유전자로 분리되는 것을 말한다.
▲ 전리방사선 분광계
전리방사선은 직접전리성방사선과 간접전리성방사선으로 대별된다. 직접전리성방사선은 전하를 가지는 입자선(예를 들면 α선, β선 등)으로서 원자의 궤도전자 및 분자에 속박된 전자에 전기적인 힘을 미치게 해서 전리를 일으킨다.
여기에 비해 Χ선, γ선 등의 전자파(Χ선이나 γ선은 입자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것들을 입자로 보는 경우는 광자라고 한다) 및 중성자선, 비하전중간자선 등의 전하를 가지지 않는 입자선은 원자와 상호작용해서 그때 하전입자를 물질로부터 방출시킨다.
예를 들면 광자는 전자를, 중성자는 양자를 방출시킨다. 뉴트리노(중성미자)는 β붕괴 시 전자와 쌍을 이루어 방출된다. 이들 입자선의 질량은 극히 작으며 전하를 가지지 않기 때문에 물질과의 상호작용은 일어나기 어렵지만 전리를 일으키므로 간접전리성방사선이라고도 불린다.
전리방사선은 방사선이 통과할 때 주변의 물질에 전기를 일으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 전리방사선이 어떤 원자와 충돌할 때는 그 원자의 원자핵 주위에서 궤도를 그리며 돌고 있는 전자와 부딪치게 되면 궤도 전자를 밀어내게 되고 결국 음전기를 띠고 있는 전자를 뺏긴 원자는 전기적으로 중성에서 양전기를 띤 상태가 된다. 이렇게 되는 것을 이온(ion)화 되었다고 한다.
▲ 이온화
"이온화"된 원자가 세포의 DNA분자 가까이 있게 된다면, DNA분자를 변화시켜 세포조직 내에서 종양을 형성할 수도 있다. 태양, 외계, 땅, 집, 음식물, 가전제품 등 우리생활 주변에서 방사선이 나오기 때문에 우리의 몸은 전리방사선 속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 전리방사선으로부터 완벽하게 피할 수는 없다. 우리 몸 안에서도 방사선이 나오며(뼈 속의 칼륨 등) 우리가 숨 쉬는 공기 중에도 전리방사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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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ray | ▲ MRI | ▲ CT | |
전리방사선을 내는 또 다른 것으로는 병원에서 쓰는 X-ray, MRI, CT촬영장치, 질병의 진단이나 치료에 쓰는 방사성 물질, 산업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물질 등을 들 수 있다. 우리 주위의 어느 곳에서나 전리방사선이 있지만 이렇게 생기는 자연방사선의 양은 거의 무시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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