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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t Makes You Move? 무엇이 당신을 움직이게 하는지 기술해 주세요. (최대 800자) 저는 좋은 콘셉트와 디자인이, 작은 시작으로 더 밝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신념 아래에, 현재까지 브랜드 기획, 온라인 마케팅, 강연 기획, 출판/편집 및 그래픽 디자인,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이를 통해 배운 디자인적 사고, 디자인 방법론, 트렌드 리서치, 기획 역량은 물론, 음악을 만들고 영상을 제작하는 등, 직접 콘텐츠까지도 만들 수 있는 상상력과 실행력을 겸비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이런 저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Mix & Match"였습니다. 누군가는 이를 '융합'과 '통섭'으로 부를 수 있겠지만, 저는 이것을 제가 전공했던 패션에서 통용되는 "Mix & Match"로 부르기를 좋아합니다. 저는 비싸고 화려한 옷 한 벌보다, '기본적인 아이템을 어떻게 알맞게 Mix & Match 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사실들이 가지는 새로운 의미를 추구할 수 있고, 또 멋진 어우러짐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단순히 패션을 배웠을 뿐 아니라 트렌드를 읽고, 기획을 통해 콘셉트를 잡아나가며, 그것을 디자인 작업물과 공간, 캠페인 등으로 확대해 나가고, 다른 분야들과 합쳐나가는 방법을 배웠으며, 이것은 제가 이후의 경력을 쌓아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금껏 해왔던 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배운 전공 뿐 아니라, 해 왔던 디자인, 브랜드와 마케팅에 관한 공부, 음악과 영상 작업 등의 취미 등은 단순히 그 분야에 머물러 있지 않고 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주었습니다. 저의 일은 늘, "Mix & Match"를 통한 새로움이었습니다. *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 (ex : 카셰어링 등)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의 미래 전략 방향 및 아이디어를 기술하세요. (최대 1,000자) 현재 카카오 T, 타다 등의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와 택시 등의 기존 운송업계 간의 갈등이 빚어지고, 최근에는 사회적 타협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MaaS(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에 대한 국내의 관심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갈등은 필연적으로, 아직 국내의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가 기존의 택시나 렌터카 등의 운송업계를 대체하는 개념으로 많은 이들에게 인식된다는 한계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이, 기존 형태를 답습한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반복한다는 것은 이제 사회적 갈등과 비용을 야기할 위험성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미 이러한 상황은 현대자동차가 여러 차례 겪어온 상황이라고 여겨집니다. 따라서, 국내 최대의 차량 제조사로서, 서비스에 대응하는 '플랫폼으로서의 모빌리티(MaaP)'이 현대자동차의 전략 방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언급하였듯, 지금까지의 모빌리티 서비스는 운송업계를 대체하는 서비스로서 운영되었고, 이러한 점들이 일부에게는 위협으로 다가왔으나, 한편으로는 운송업계가 살아남기 위해 모빌리티 서비스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변화의 모습 또한 포착되고 있습니다. '플랫폼으로서의 모빌리티'는 현대자동차가 이들을 대체하고 몰아내는 것이 아닌, 소비자와 운송업계가 자연스럽게 모빌리티 서비스를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현대자동차가 가진 연결성과 고유의 탑승 경험 등을 통해 서비스를 초월한 최적의 모빌리티로 인식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단순히 차량을 빌려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차량의 인도와 반납, 연계 교통수단 등을 차량 그 자체만으로 Seamless하게 연결하거나, 현재 카쉐어링에서 가장 많이 이슈가 되고 있는 사고에 대비한 안전성 확보 등을 다룬 특화 차량 등을 내세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자동차 판매가 다른 소비재 판매와 어떤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지 서술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자동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을 서술하세요. (1,000자) 자동차의 판매가 다른 소비재와 다른 점은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생활에 필수품으로 여겨짐과 동시에 그 가격이 높은 한편, 유지비와 감가상각 등이 지속적으로 벌어진다는 점에 있습니다. 때문에, 자동차를 구매하는 것에 대한 진입장벽은 다소 높은 편이며, 이는 값비싼 물건에 대한 소유를 무기한 보류하는 밀레니얼 이후의 세대들에게 더 크게 다가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둘째는 자동차가 발전한 이래로 다양한 기능과 옵션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경우는 적다는 것입니다. 대다수는 차의 기능에 대하여, 직관적인 성능이나 연비, 또는 커넥티드처럼 자연스럽게 삶으로 받아들이는 기능들에 대해서만 이해할 뿐 다른 것들에 대한 이해는 적다는 데 있습니다. 셋째는 다른 소비재와는 달리 외부에 항상 노출되는 재화이기 때문에, 개인의 지위나 라이프스타일 등을 반영하는 것으로 여겨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들은 미래 소비자 변화와 맞물려 자동차 소비 패턴에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가 많은 정보를 더 쉽게 볼 수 있게 되면서, 자동차 구매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 점차 달라지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소유 개념은 점차 공유와 경험의 키워드로 옅어지고, 정작 구매하게 되는 차량은 자신의 삶에 맞게 합리적인 부분을 취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 대응해, 자동차의 판매는 더 쉬워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품 측면에서 덜어낼 수 있는 것들은 덜어내고, 크기와 형태로 세분화하기보다는 드라이빙 경험 또는 라이프스타일로 세분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구매 과정에서의 기존 대리점 체제를 대체할 수 있는 온라인 다이렉트 · 직영 중고차 판매 등을 새로운 구매 경험으로서 소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