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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취업을 선택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십시오. (700자 이내)
삼성, 특히 삼성반도체는 동종업계 1위의 위치에 있습니다. 바닥부터 시작해서 정상을 차지하는 것도 힘들지만, 정상의 자리를 지켜내는 것이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충 이정도만 하면 되겠지.”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과거의 저 또한 그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관련이 전혀 없을 것 같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제 모습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넘어서서 집중과 인내로 조금만 더 하면 근육이 성장하게 되고, 그 때의 성취감은 정말 크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삼성을 현재의 자리에서 유지하는 것을 넘어서 성장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이미 높이 올라와있는 기업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성취감은 배가 될 것이고 저도 함께 더욱 성장할 것입니다. 할 거면 제대로, 안일함을 지양하는 마음가짐으로 최고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삼성은 국내 기업 중 몇 안 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이는 제가 삼성에서 개발한 제품이 국제 시장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최고의 회사에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서, 최대한의 사람을 만족시키고 싶습니다.
2.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작품 속 가상인물도 가능)(1500자 이내)
많은 한국의 학생들처럼 일률적이고 무난한 학창시절을 겪으면서 유일하게 한 가지 차별되었던 점은, 중・고등학생 시절의 대부분을 “리더”로서 보냈다는 점입니다. 학급 회장을 여러 번 맡으면서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기회, 다수의 의견을 조율하고 합의점을 찾아낸 경험이 많았습니다.
성인이 되면서 활동하는 단체의 규모가 점점 커졌습니다. 대학교 3학년 때는 학급보다 큰 단위인 교내 동아리의 부회장으로서, 동아리가 발행하는 계간지를 총괄했습니다. 기사양식, 공유폴더, 벌금제도 등을 재정비하고 편집부회의를 도입하면서 어떻게 하면 이 잡지를, 나아가 단체를 발전시킬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임기가 마칠 때쯤에는 잡지의 수준이 눈에 띌 만큼 성장하였고, 리더로서의 뿌듯함을 몸소 느꼈습니다. 국가의 돈으로 행사를 기획한다는 점, 그리고 천명 단위의 단체를 위한 일이라는 점은 이전보다 훨씬 큰 책임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또한 1년 단위의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기까지 부서원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과의 대화, 그리고 의견조율이 필요했습니다. 이런 과정들을 통해서 어떤 일을 맡았을 때의 책임감, 여럿이서 하나를 만들어낸 뿌듯함, 그리고 무엇보다 리더라는 자리에 대해서 많이 배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총괄하는 사람은 저이지만,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기에 부서원 개개인에 대한 관심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부서원들과 의견을 많이 교류하고, 개인의 특기와 상황에 따라 업무 분담을 조정하였습니다.
여태까지 학급, 교내를 넘어 전국 규모의 단체에서 활동을 했고 리더의 역할도 해보았습니다. 경험을 통해 단체생활에서 중요한 덕목과, 리더가 갖춰야 할 소양을 익혔습니다. 주어진 일을 넘어서, 단체가 발전되고 회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성취감과 더 열심히 할 동기를 얻었습니다. 제 삶의 연장선으로서 글로벌 기업의 일원이 되어, 저의 공학적 능력을 바탕으로 기업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3. 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 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1000자 이내)
올해 치렀던 여러 공무원시험의 합격자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눈길이 가는 것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최연소 공무원 합격 소식입니다. 아직 성인이 되지도 않은 고등학생이 공무원시험에 합격했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어른도 힘들어하는 일을 해냈다는 대단함보다는 안타까움이 컸습니다. 실제로 한 합격자가 “요즘 경제적으로 불안한 회사가 많은데 그런 것에 비해 공무원이 되면 안정적으로 살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인터뷰한 뉴스를 접했습니다. 물론 이미 자신에 대한 탐구를 마친 사람들도 공무원시험에 응시합니다. 제 주위에도 행정고시, 기술고시 등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이들 중에는 자신의 성향이 공무원이라는 직업과 잘 맞아서 준비하는 사람도 있지만, 단지 직업의 안정성만을 바라보고 시험 준비를 시작한 사람이 더 큰 비율을 차지합니다. 안정성은 직업 선택 시 중요한 가치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저는 안정성만을 추구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안정적이면 나태해지기 마련이고, 개인의 발전과는 멀어지게 됩니다. 잔잔히 있기 보다는 변화를 찾으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그 목표를 향해 노력해서 달성했을 때의 성취감은 삶을 더 윤택하게 해줄 것입니다. 비단 단체에서뿐만 아니라, 개인에 관해서도 발전 있는 삶이 ‘나’라는 사람을 더 가치 있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흔히 취준생이라고 불리는, 직업을 찾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일을 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