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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취업을 선택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십시오. (700자 이내)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첫걸음]
어학연수, 해외인턴과 해외출장을 다녀오며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상승하였고, 실무에서도 영어를 구사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그러한 업무를 알아보던 찰나에 친구로부터 삼성중공업 해양플랜트 PM부서에서 로열더치쉘, BP 등과 같은 해외 발주처 직원들을 자주 대면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발주처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여 삼성중공업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현재 지속적인 유가 하락으로 인해 정유회사의 발주가 뜸하여 삼성중공업의 조선/해양플랜트 영업이익에서 적자를 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최근 Shell과 5조원대 FLNG 3척 수주, 스타토일사로부터 해상플랫폼 2기를 성사시키며 위기에 잘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 위기를 다시 반등의 발판으로 삼아 세계로 나아가는 삼성중공업의 필요한 인재가 되고 싶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얼굴]
발주처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속적인 수주를 성사시키는 삼성중공업 PM부서의 핵심 인재가 되겠습니다. PM부서는 납기일을 맞추기 위해 발주처와 소통하며 일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소한 대화 하나가 브랜드 이미지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소통력을 키우기 위해 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어학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 등 지속적인 자기계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작품속 가상인물도 가능) (1500자 이내)
[부산 모라동 ‘포레스트 검프’]
#1. 반 석차 18등에서 1등으로
원래 공부보다는 운동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쾌활한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고2 겨울방학부터 공부를 시작했고 졸업을 할 때에는 반 석차 1등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독서실에 가장 빨리 나와서 가장 늦게 집에 가자>는 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 덕분이었습니다. 매일 8시 50분에 독서실 앞에서 입실하기 위해 기다렸고, 밤 1시 30분에 가장 마지막으로 나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한번 마음먹은 일은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저에게 주었습니다.
#2. 공대생 벙어리, 입을 열다
외국인을 만나면 식은땀부터 흘리는 벙어리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영어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였고 미국어학연수를 떠났습니다. 9개월이 지난 그는 오픽 IH, 토익 890의 우수한 영어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영어울렁증을 극복한 벙어리는 바로, 저입니다.
미국에서 영어공부를 정말 많이 했습니다. 3개월간 매일 10시간씩 문법 공부, 미국드라마 시청, 영어패턴 익힘 등에 투자하였고, 3개월이 지나서는 외국인과 대화가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6개월째에는 자기 생각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발표, 글쓰기, 이력서 등의 영어수업에 참여한 저는 외국인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대생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덕용아, 중국 출장 갔다 와라!]
올해 1월부터 동서정밀공업사라는 중소기업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오고 있습니다. 주로 맡은 업무는 공무였지만 올해 8월 초에 갑자기 사장님이 “회사에 영어가 되는 사람은 너밖에 없으니, 중국에 출장 좀 다녀와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지에서 수행했던 업무는 주로 회사가 구입할 팀켄 베어링의 치수를 재는 것과 진품인지 확인하기 위한 수입면장 요청, 추가 견적 문의 등이었습니다. 긴장했던 것과 달리 원활하게 임무를 완수하였고 이후 영어 번역 및 통역 등 해외와 관련된 업무를 맡았습니다. 그 결과, 중개상 없이 중국회사와 직접 거래를 할 수 있어서 업무를 간소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집념의 승부사에게 배려를 가르친 책 한 권]
저의 성격이 크게 바뀌게 된 계기가 있습니다. 3년 전, 한상복 작가의 <배려>라는 책을 감명 깊게 읽었기 때문입니다. 책 속의 주인공은 무한경쟁시대에 고속 승진하였지만 결국 회의감을 느낍니다. 이를 통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현대에 함께 배려하며 사는 삶이 이 시대의 진정한 공존의 길임을 보여줍니다. 저는 주인공과 완전히 닮아있다고 생각했고 주변 인물들이 겪는 상처들을 보고, 제 자신에 대해 반성을 많이 하였습니다.
이 책 한권을 통해 지나친 경쟁심과 승부욕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과거와는 다릅니다. 제 입장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을 존중하며, 먼저 도와주거나 보살펴 주려고 마음을 쓰는 따뜻한 사람입니다.
■ 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
[귀족노조 노사분규]
최근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금호타이어 등 노사분규 관련 뉴스나 신문을 많이 접하였습니다. 저는 노동조합 파업을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저의 견해를 기술하기 위해 가장 큰 이슈인 현대자동차를 예로 들겠습니다. 현재, 엔저 현상으로 기업의 영업이익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조합은 임금피크제 도입 반대, 임금협상 등을 하며 파업을 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요구사항은 임금 15만9900원(기본급 7.84%) 인상, 당기 순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지급, 해외생산 합의 등입니다. 현대자동차 임금수준(9700만원)은 대한민국 근로자 평균의 3배에 이르고, 경쟁사인 도요타(8351만원)나 폭스바겐(9062만원)보다 높습니다. 반면에 사내하청 근로자는 5000만원, 1차 협력사 4800만원으로 임금 격차가 큽니다. 또한, 생산 효율은 체코 공장이나 미국 공장에 비해 현저히 낮습니다. 노동조합이 노동자 처우를 개선하고 기업과 조화를 이루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하지만 파업으로 인해 발생되는 손실액, 벤더로부터 원가 절감 등은 심각한 사회 불균형을 초래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업가정신]
사전적 의미로는 기업의 본질인 이윤 추구와 사회적 책임의 수행을 위해 기업가가 마땅히 갖추어야 할 자세나 정신입니다. 또한, 슘페터가 말하는 ‘기업가’란 혁신을 일으키는 개인들을 칭합니다. 기업 내 모든 근로자가 기업가정신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업이 있어야 근로자가 있듯이 지금과 같이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는 임직원 모두가 단합되어야 합니다. 복지에 있어서 임금도 중요하지만 자기 계발을 우선시하고 기업을 위해 혁신을 추구한다면 높은 임금은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 믿습니다. 따라서 유가 하락, 엔저 현상 등 시국이 좋지 않은 이 시점에 모든 임직원이 기업가 정신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