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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본인의 가치관에 근거하여 현대모비스를 지원하게 된 이유와 입사 후 포부를 기재해 주십시오. * [0자 이상 1000자 이내]
[친환경차의 관심과 전망성]
자동차 업계에선 기존의 내연기관이 아닌 EV, HEV, FCEV의 동력기관을 갖는 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EV에 집중되어 있지만 EV의 경우 배터리의 무게와 안전성 그리고 충전시간에 한계가 있습니다. 내연기관의 다음 세대로써 EV가 갖는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FCEV가 이목을 끌 동력기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 현대자동차에서 투싼 IX FCEV를 제작하였는데, 수소 연료를 사용하여 빠른 충전시간을 갖기 때문에 장래가 밝은 동력기관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친환경차의 핵심 키워드는 엔진을 제거하고 이를 대체한 배터리와 이를 안정적인 DC 저전압으로 강압해주는 컨버터와 모터에서의 구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인버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인버터 및 컨버터 등 전력변환장치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현대모비스의 준비된 인재가 되기 위해 ‘벅-컨버터’를 직접 제작해보는 프로젝트도 진행하였고, ‘ESS용 양방향 컨버터의 제어기’를 설계하는 졸업논문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First Leader로서 앞서나가는 현대모비스를 보며 친환경차량의 연구개발에 공헌을 하고 싶습니다.
[최고의 친환경차 개발 전문가]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로 인해 배기가스에 관련된 규제에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이로 인해 EV, HEV, FCEV와 같은 친환경차량이 더 각광을 받을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점에 저는 친환경차를 개선하는 곳에서 연구하고 싶습니다. 친환경차량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배터리입니다. 무거운 배터리에 인한 효율 저하, 내연기관에 비해 느린 충전시간도 문제지만, 전기 충,방전하는 시스템(ESS) 또한 개선되야 합니다. 그린에너지를 이용해 배터리용량을 줄이고 충전시간을 절약하는 방법, 효율적으로 전기를 사용하고 저장하는 방법 등 문제점 개선에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현대모비스에 입사 후 제 역량을 차근차근 발전시켜 환경을 생각하는 이러한 훌륭한 VISION에 같이 동참하고 싶습니다
02. 본인이 지원 분야에 적합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에 대해 경험을 중심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 [0자 이상 1000자 이내]
[친환경차에 대한 끝없는 열정과 늘 물음표를 가지고 다니는 도전적 인재]
친환경차에 관심이 있었고 더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특히 EV와 관련된 과목들을 이수하였습니다. 차량 제어에 필요한 제어공학, 전력을 변환하는 학문인 전력전자공학을 비롯하여 모터와 발전기를 다루는 전기기기 그리고 심화된 과목인 전자에너지변화 및 설계론을 이수하였습니다. 기본적인 전공과목에 대한 이해 외에 현대모비스의 친환경차량분야에 적합하다고 판단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친환경차의 핵심 부품 중에서 전력변환을 안정적으로 해주는 인버터 / 컨버터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력변환장치에 대해 더 알고 싶어서 졸업논문 프로젝트를 ‘ESS용 벅-부스트 컨버터의 제어’에 관해 진행했습니다.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넓은 입ㆍ출력 범위에서 다양한 부하변화 시 높은 속응성
- 과전류로 인한 소자 스트레스 방지를 위한 적은 댐핑률
위의 두 가지 사항을 개선함으로써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출력전압(650V)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컨버터 및 피드백 회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둘째, 도전정신을 키우기 위해 무일푼으로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왔습니다. ‘직접 해결하고, 부딪치자’라는 각오로 6개월간의 생활동안 모든 것을 혼자서 해결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도전적이고 자립적인 사람으로 발전할 수 있었고, ‘준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셋째, 특유의 호기심으로 수업시간에 질문을 많이 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대학교 때 교수님께서 직접 ‘Question man’이라는 별명을 직접 지어주시기도 했습니다. 한 가지 문제에 대해서 다각도로 생각해보면서 관찰합니다. 마음속엔 항상 ‘왜 그럴까’라는 물음표를 가지고 다닙니다.
이와 같이 궁금증과 도전정신, 그리고 친환경차에 대한 끝없는 열망으로 지원한 분야에서 인류사회 전반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03. 본인의 삶에서 새로운 관점으로 변화와 도전을 추구한 경험 및 그 경험을 통해 배운 점을 작성해 주십시오. * [0자 이상 1000자 이내]
[난생처음, 홀로 서다]
13년 9월 ~ 14년 2월까지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뉴질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위기에 봉착한 적도 있었지만, 돌파구를 찾아 노력하였고 목표했던 도전정신과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무일푼으로 비행기자금만 마련해 간 거라 몇 달간 생활과 학원비를 벌어야 하니 알바를 구해야 했습니다. 이곳저곳 발품을 팔다 한 스시집에서 요리사로 일해볼 생각이 없냐고 연락이 왔습니다. 아무 기술이 없어도 단지 끈기와 성실함만 필요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알바를 시작하고부터 영어학원에서 오전수업 4시간을 듣고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스시집에서 일했습니다. 정말 힘들었지만, 흔치 않은 기회라고 생각했기에 그만큼 최선을 다했습니다.
스시집에선, 생전 요리의 ‘요’자도 몰랐던 제가 살아남기 위해선 연습만이 살길이라 생각해 스시도구를 따로 사서 매일 집에서 연습했는데, 정말 손이 부르트도록 연습했습니다. 끈기와 악바리로 저는 결국 스시가게의 중심인력이 될 수 있었습니다.
영어도 최대한 많이 접하기 위해서 외국인 두명과 같이 사는 아파트를 구할 수 있었고, 알바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영어하는 것에 쏟아부었습니다. 적극 배우려고 노력한 결과, 'Excellent'라는 학원에서 치른 회화 테스트에서 pre-intermediate였던 저의 실력이 advanced까지 향상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버스 기사 아저씨와 의사소통이 안 돼 잘못된 버스를 타고 한참을 가곤 했던 처음과 달리 원하는 곳을 주변에 물어보고 잘 찾아가는 저를 발견하면서 영어 실력이 향상되었음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불행한 현실을 탓하기보다 돌파구를 찾아 도전했기에 도전정신과 영어 실력 향상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엔지니어로서 수많은 문제 상황에 놓일 것입니다. 그럴 때마다 좌절하지 않고 끈질기게 도전하면서 목표한 바를 성취해 낼 자신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