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인 및 본인의 성장 과정에 대해 기술하십시오.
-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 및 그 이유
- 본인의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을 2개 이상 반드시 포함하고, 그 이유에 대해 기술
- 이 과정에서 본인이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 느끼고 배운 점을 모두 포함
(2000 자 10 단락 이내)
[낙오가 만들어준 기회]
저는 전공 공부에 1번 낙오된 경험이 있고 그 경험 때문에 SW 개발에 흥미와 적성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흔히 말하는 점수 맞춰서 대학과 과를 선택했고 2학년이 되어서도 전공에 흥미와 적성을 찾지 못하고 낙오자 수준의 학교생활을 했습니다. 전공은 멀리했지만, 적성을 찾으려는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 수학과 복수전공을 하며 다른 전공에 흥미를 찾아보기도 하고 음악 공부를 하며 전혀 다른 길도 걸어보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수학과 복수전공도 실패로 마무리했고 음악 활동도 직업으로 삼기에 부족했습니다. 다시 제 전공으로 돌아왔지만, 컴퓨터를 중, 고등학교 때부터 배웠거나 흥미를 느낀 친구들에게 밀리며 정체성을 찾지 못하던 중 동기 1명이 저에게 알고리즘 공부를 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때 전공 공부를 조금도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 없이 같이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알고리즘을 발판으로 전공 공부에 다시 흥미를 찾아보라는 의도였습니다. 그 후 알고리즘 문제 해결 연습을 시작했고 대학교 생활에서 처음으로 자발적인 학습을 했습니다. 4학기가 다 되어가도록 재미가 없던 전공공부였지만 알고리즘으로 하여금 전공의 다른 분야까지 궁금해하며 학구열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드디어 전공에 재미를 알았는데 입대를 해야 했습니다. 군 복무 중에 공부를 계속할 방법을 찾던 중 SW 개발병에 대해 알게 되었고 급하게 준비를 해서 SW 기발병으로써 군 복무를 하며 전공을 놓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복학 후에 원래 흥미가 있었던 알고리즘 외에도 모바일, 서버 분야에 개발 경험을 쌓으며 역량을 키웠고 공모전 수상 경험도 생겼습니다. 한 때 낙오자였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마음을 다잡고 지지부진할 때면 늦은 만큼 열심히 하자며 심기일전하면서 SW 개발자를 꿈꾸고 있습니다.
[Team이란 단어에 i는 없다.]
SW 개발경험이 부족하던 때 팀워크의 의미를 잘 몰랐고 필요성도 몰랐습니다. 협업이란 각자 맡은 부분의 코드를 작성하고 병합하는 것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안일한 생각을 완전히 고치게 해주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막 군 복무를 마치고 한창 전공 공부가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부족함은 느꼈지만, 지식 습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자신을 칭찬했습니다. 2014년 ACM-ICPC에 참가하기 위해 알고리즘 역량을 키우고 있었고 준비는 순탄했습니다. 하지만 학교 예선에서 팀워크를 해치는 실수를 했습니다. 3인 1팀으로 진행되는 대회이기 때문에 손발이 잘 맞아야 하는데 쉬운 문제부터 해결하자는 팀원들의 의견보다 어려운 문제부터 해결하자는 제 의견을 내세웠습니다. 요즘 공부가 잘되어 자만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의 부족함을 알고 정신을 차렸을 때 예선은 끝이 났고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해결한 문제 숫자는 만족했지만, 답안 제출 시간이 늦어서 페널티에 의한 탈락이었습니다. 만약은 없지만, 팀원들이 제안했던 대로 문제 선택을 했다면 본선진출이 가능했었습니다. 팀원들에게 미안했고 고개를 들 수 없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협업의 필요성, 중요성을 깨닫고 모든 팀플레이에서 나를 지우고 팀의 일부가 되겠다고 마음가짐을 고쳤습니다. 팀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되 필요 이상으로 자주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팀원들에게 사과하고 다시 같은 멤버로 내년 대회를 준비했습니다. 그 결과 2015년 ICPC 예선에서 교내 1등으로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1년 사이 실력은 좋아졌겠지만, 팀을 대하는 마인드를 고치지 않았다면 다시 안 좋은 결과를 낳았을 것입니다. 팀워크의 발전으로 결과를 달리할 수 있는 경험을 직접 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팀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팀원이 될 것입니다.
2. SK텔레콤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기술하십시오.
- 본인이 회사를 선택할 때의 기준은 무엇이며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포함
(500 자 10 단락 이내)
[사람과 가까운 SW 개발자]
제가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은 이유는 사람과 가까운 작품을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있지만 대부분 사람이 공감할 수 있으며 일상과 연결되는 SW를 만드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었습니다. 스마트폰은 남녀노소 불문 100명 중 100명이 소지하고 있는 기기이며 이용자들 모두 일상의 상당 부분을 스마트폰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스마트폰은 일상과 가장 가까운 장치이기 때문에 모바일, 모바일 통신과 직결된 업무를 하는 통신사의 Software Engineer가 되고 싶은 것은 어쩌면 당연한 선택입니다. 통신사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진행했던 프로젝트에서 대부분 모바일 앱, 모바일 서버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사용자가 스마트폰에서 바로 마주하는 앱 개발이 아닌 개발 플랫폼, 네트워크 등과 같은 업무들도 결국 모바일 사용자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SK텔레콤에 지원했습니다.
3. 살면서 가장 강하게 소속감을 느꼈던 조직은 무엇이었으며, 그 조직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던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에 대해 기술하십시오
- 노력했던 사안에 대한 본인의 역할, 그 과정에서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
(700 자 10 단락 이내)
[봄맞이 정기세일]
봄맞이 정기세일은 제가 2010년부터 2014년 말 까지 소속되어있던 밴드의 이름입니다. 가장 긴 기간 동안 소속되어있단 집단인 동시에 큰 애착이 있는 조직입니다. 저는 중학교 때부터 취미로 기타연주를 했습니다. 밴드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청소년 신분으로 쉽지 않았기 때문에 대학생이 되는 것만 기다렸습니다. 대학생이 되어 운이 좋게도 학우 중에 음악에 관심이 있고 악기연주가 가능한 친구들이 많아서 바로 밴드를 결성하고 무작정 아무 무대에나 올라가며 음악을 즐겼습니다. 설 수 있는 무대가 별로 없었기 때문에 학교 총학생회에 찾아가 우리 같은 소모임 밴드들의 잔치를 직접 만들면서까지 밴드활동을 즐겼습니다. 학업이 바쁜 와중에도 모여서 연습을 했고 군 복무를 마친 후에도 1년 동안이나 밴드가 유지될 정도로 결속력이 강했습니다.
저는 아직도 밴드 친구들과 활동했던 기억이 생생하고 다시 음악을 하고 싶어하기도 합니다. 학교 조별과제, 개발 프로젝트 진행과 같이 서로 간의 이해관계 때문에 뭉친 조직들 사이에서 아무런 조건 없이 여러 가지 손해를 보면서도 같은 감정을 공유하는 집단에 소속되어있는 것이 감정적으로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기간이 오래된 만큼 멤버간의 불화도 있었고 이를 슬기롭게 대처하는 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봄맞이 정기세일은 저에게 감정적으로 많은 도움을 줬기 때문에 아직도 큰 애착을 느낍니다.
4. 자신에게 주어졌던 일 중 가장 어려웠던 경험들에 대해 기술하십시오.
- 반드시 2 개 이상의 경험을 기술
- 그 일을 하게 된 이유와 그때 느꼈던 감정,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극복하기 위해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
(1300 자 10 단락 이내)
[무거웠던 선생님 완장]
아르이바이트로 수학학원 선생님을 맡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과외는 경험이 많지만, 교실 앞에서 여러 명을 가르치는 것은 좀 달랐습니다. 생각보다 억지로 앉아있는 학생들이 많고 그 학생들은 저에게 화풀이하곤 했습니다. 기선제압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지지 않고 받아쳤습니다. 몇 번의 화풀이하는 학생들을 찍어눌렀더니 빠르게 민심을 잃었습니다. 불특정 다수 아이가 이유 없이 저를 싫어하는 것이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힘들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너무 단단하면 부러진다는 말을 이해했습니다. 거센 바람이 불면 갈대처럼 몸을 굽힐지언정 부러지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유책을 선택하여 남학생들을 데리고 PC방에 가고 여학생들과 대화하려고 화장품에 대해 아는 척을 하며 화를 누르고 민심을 회복했습니다. 천성이 나쁜 아이들은 아니라 빠르게 저를 따랐습니다. 아이들의 투정을 제가 정면으로 받아선 안 됐던 것이었습니다. 민심을 얻었더니 가르치는 것이 즐겁고 아이들도 잘 배웠습니다. 가르치는 방법과 질은 변하지 않았을 텐데 직전 모의고사 대비 등급이 상승한 학생이 50명 중 30명이 넘었습니다. 2보 전진을 위해서 한 발 빼는 선택을 더 일찍 해야 했습니다. 당장 작은 싸움에서 지더라도 최종적으로 승리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전선에 이탈한 동료를 대하는 법]
프로젝트 진행 중 팀원의 사정이 어떻든 팀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중요한 개인 사정이 있을 수 있지만, 팀에 해를 끼쳤으니 책임을 지거나 그렇지 못하면 방출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이런 일을 겪어보니 완전히 이성적으로 처리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3학년 소프트웨어공학 과목 프로젝트를 3인 1팀으로 진행했고 각자 중요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팀 구성원은 당연히 친구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친구 1명이 과제 시작부터 아팠습니다. 6주 중 4주를 심하게 앓았습니다. 평소 생각대로라면 팀원을 내치고 규모를 수정하거나 주제를 바꿨을 텐데 민폐가 덜 되겠다며 아픈 몸 이끌고 회의에 참석하며 쓰러지기 직전까지 개발하는 모습을 보니 그럴 수 없었습니다. 이 친구를 끌고 가는 방도는 친구의 몫을 다른 2명이 나눠갖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처음으로 40시간 이상 깨어있는 등 고된 몇 주를 보냈습니다. 결과적으로 프로젝트는 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때 원래 생각대로 팀원을 내쳤으면 후회했을 것 같습니다. 의사결정을 할 때 감정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걸 알았기 때문에 누군가의 선택이 감정에 휘둘려 바보 같았다는 비난은 앞으로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5. 해당 분야와 관련된 프로젝트/공모전/대회/논문/연구 및 학습/기타 활동에 참여했던 경험에 대해 기술하십시오.
- 경험을 한 당시 상황에 대해 서술하고 구체적인 본인의 역할을 언급
- 해당 경험을 통해 키울 수 있었던 역량을 제시
- 결과 및 그 과정에서 배운 점을 상세히 서술
- 관련된 과제/프로젝트 관련 자료를 5개 이내로 반드시 Upload (공동작업물일 경우 본인이 작업한 부분에 대해 구체적으로 표기) (500 자 10 단락 이내)
[알고리즘 문제 해결 경진대회]
- 2015년 ACM-ICPC 본선 진출, 2회 SCPC 진출 경험이 있습니다.
[Raspberry pi, Android Application 기반의 현관 알림이 시스템, Project Mynah]
- node.js 서버 및 DB 설계역할을 맡았으며 2015 대한민국 과학기술 창작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한 손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Android Framework 기반의 UI 개선, Sandwich Keyboard]
- Android 소프트키보드의 오토마타 작성 및 Framework 일부 수정 역할을 맡았습니다.
[Java Monitoring Thread 기반의 실시간 Directory 동기화 시스템, File Thrower]
- 교내 프로젝트로 진행됐습니다. PC Client 및 서버의 DB 일부를 담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