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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하의 평소 생활신조와 직장관은 무엇입니까?
[즐거움은 나의 활력]
제 생활신조는 ‘즐겁게 살자’입니다. 여러 어려움과 고난이 있었는데 그 때마다 어려움 속에서 즐거움을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공부를 할 때도 즐겁게 공부를 하려고 노력했고 그럴 때 공부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직장관은 ‘즐겁게 일하자’입니다. 어느 회사를 가도 사람관계가 가장 어렵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사람 간에 즐거움이 있는 회사 보다는 기업 안에서 제가 원하는 분야의 일을 하고 관심 가는 일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제가 즐겁게 도전 할 수 있는 기업을 가는 것입니다. 특히나 자동차 분야는 친숙하고 사람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기계이므로 자동차와 관련된 일을 하고 싶습니다. 사람과 소통하는 감성을 가진 자동차의 구성 요소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2. 귀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상징단어와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스마일맨]
미스터 스마이리(Mr. Smile Lee), 호주 어학원을 다닐 때 일본 친구가 저를 부르는 애칭이었습니다. 싱글벙글 얼굴엔 미소 가득 행복 전도사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언제나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 저의 모습에 사람들은 편하게 다가 올수 있고 그들의 마음 또한 편하게 열어갑니다. 특히나 생활신조가 즐겁게 사는 삶이다 보니 매 순간 즐거움에 항상 미소를 잃지 않습니다. 가짜 웃음 또한 진짜 웃음과 동일한 효과를 몸에 가져온다는 얘기를 들은 뒤 더욱 많이 웃으려고 노력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어쩔 땐 너무 해맑고 푼수같이도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를 보고 웃을 수 있다면 계속해서 웃음을 잃지 않으려고 합니다. "Armed with disarming smile" 무장 해제 시키는 미소로 무장된 이라는 말입니다. 남들의 마음의 장벽을 허물게 만들 저의 미소가 저의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 귀하의 대학생활 중 탁월한 활동실적(교내외)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함께 걸어가는 길]
호주 워킹홀리데이 중 나를 위해 시간과 돈을 쓰는 것 외에 어떤 가치 있는 일을 찾던 중에 외국인들이 쉽게 참여 할 수 있는 환경 보호 봉사활동(CVA)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왜 돈까지 써가며 못 먹고 못자고 힘들게 일하느냐?” 라는 질문을 받았지만 보람된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꺾을 순 없었습니다. 한명의 팀장과 대여섯 명의 팀원들로 이루어져 일주일 단위로 한 장소에 머물며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캠핑을 하며 봉사활동을 했었는데 같은 목표를 가지고 함께 일하고 요리 준비부터 먹고, 씻고, 자는 것 까지 모든 것들을 함께 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깊은 교제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과 함께 일하고 주말에 여행 다니던 그 시간들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실수도 많았지만 함께 하는 자체로 우린 즐거웠고, 혼자였으면 절대 해보지 못할 일들을 함께였기에 즐겁게 할 수 있었습니다. 긍정을 배웠고, 소통과 협업을 배웠습니다.
4. 귀하가 현재 학과(전공)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고 그 학업결과는 어떠합니까?(경력의 경우, 귀하의 前/現 직장의 직무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고 직무수행 시 만족수준은 어떠합니까?)
[장난감에서 기계를 보다]
어린 시절 저의 놀이상대는 레고와 로봇 장난감이었습니다. 미니카를 조립하고 좀 더 좋은 부품들로 교체해주며 업그레이드 시켜주던 저는 그때의 만족감을 잊을 수 없습니다. 입시제도에 의해 고등학교 까지 공부만 하던 저는 무엇을 잘하는지, 관심 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어릴 적 조립하고 해체하기를 반복하던 모습은 엔지니어와 적합하다는 생각에 손으로 만질 수 있고 넓은 분야의 기계공학을 선택하였습니다. 역학부터 에너지, 재료의 성질, 가공법 그리고 제어시스템까지 여러 분야를 배워가며 학문의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폭넓은 분야를 공부하면서 관심이 가는 분야를 찾았습니다. 학부로서 수업 선택에 제한을 두지 않아 제가 원하는 분야의 수업을 선택해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알찬 대학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장난감에서 어느새 실제 자동차를 취급하는 직무에 취업 지원을 하게 되었고 설계부터 팀 과제, 해석프로그램 운영과 이론적 분석까지 갖춘 엔지니어로 다듬어졌습니다.
5. 근현대사 인물 중 귀하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과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단재 신채호-
‘조선상고사’를 집필한 신채호는 역사에 대해 바르게 짚어주고 그동안 알고 지내오던 역사의 다른 방향에서 제시해 주었다. 민족주의 역사가로서 우리가 배워오고 알게 모르게 가지고 있던 사대주의적 역사관이나 고대사의 왜곡, 식민사관에 대해 바로 잡고자 하였다.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 이라고 많이 알려 졌듯이, 우리의 바른 역사관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직시하여야 과거를 살아온 길과 현재를 사는 모습이 왜곡되지 않고 미래의 삶까지 뿌리 깊은 나무로 잘 자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과거 없는 미래가 없듯이 현재 삶의 기반이 될 과거를 신채호를 통해 바르게 쌓아야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사람들이 당연시 받아들이던 역사관에 질문을 던지고 다르게 볼 수 있도록 관점을 제공해주어 사람들을 일깨워 준 신채호를 존경합니다.
6. 귀하가 평소 관심을 가졌던 자동차 관련 기술/정보는 무엇입니까?
[무인자동차]
인간-기계상호작용 수업을 들으면서 스마트한 세상을 꿈꾸며 분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중에 자동차와 관련되어 여러 기술 등을 분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 제 마음을 이끈 것은 무인자동주행 시스템이었습니다. 사람의 감각을 뛰어 넘어서는 반응속도와 넓은 감지 범위 등등 사람보다 정교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자동차 사고의 대부분은 사람의 실수와 부주의로 인해 일어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무인 주행 자동운전 기술이 개발되고 여러 실험을 하고 있는 단계 이지만 무인 자동차의 잘못으로 사고가 난 경우는 없다고 뉴스에서 보았습니다. 단순한 기계를 넘어 인공지능이 탑재돼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고 무인 자동 운행 시스템을 갖춘 자동차가 이제는 곧 테스트를 마치고 나올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안정성과 정확성, 그리고 사람의 감성까지 맞추는 기술을 기대해 봅니다.
7. 현대자동차그룹의 5대 핵심가치 중에서 귀하가 가장 인상 깊게 경헙한 사례 한가지를 소개바랍니다.-5대 핵심가치(고객 최우선, 도전적 실행, 소통과 협력, 인재존중, 글로벌 지향) 中 택1
[도전적 실행 - 혼자 밥도 못 먹던 내가 홀로 여행을 떠나다]
무엇이든 혼자 하는 것이 너무 서툰 저였지만 약 두 달간의 여행을 홀로 떠났습니다. 주위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혼자 밥도 못 먹던 제게는 너무 큰 도전이었고, 모험이었습니다. 두 번째 여행지에서 머물게 된 숙소에 동양인이라고는 저 혼자였던 때도 있었습니다. 서양 애들에게 왜 그렇게 다가기가 어려웠는지 첫날 저녁은 프랑스 국적의 룸메이트의 거절과 함께 저 혼자 밥을 먹어야 했었습니다. 괜히 혼자서 쓸쓸한 여행이 될까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그 이후 혼자이기에 더욱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고 한 번의 실패를 경험 삼아 다른 여행객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더욱이 스카이다이빙, 번지점프 등 두려움으로 인해 이전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많은 것들에 도전 할 수 있었습니다. 홀로 떠난 여행에서 저는 단순히 걱정만 해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도전해보고 부딪혀보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8. 귀하가 보유한 강점(지식/기술/특기/사회성 등)을 활용하여 회사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은 무엇입니까?
[사회성 - 소통을 통해 활력을 찾다]
호주에서 6개월 동안 도살 분야에서 일을 하면서 덩치 좋고 험상궂게 생긴 근로자들과 일을 함께 하였습니다. 저와 같은 캐주얼 근로자들은 오랫동안 일을 해온 기존 근로자들에게는 잠깐 스쳐가는 사람에 불과 했습니다. 저는 그들과 밥을 함께 먹는 것으로 소통을 시도하였습니다. 한국 음식을 먹어보라고 권유하고 나눠주다 보니, 외국인의 식습관을 깨고 저흰 서로 음식을 나눠먹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열게 되니 평소와 다르게 잠깐 돈 벌다 가는 아시안 꼬마가 아니라 친구가 되었습니다. 작업장에서도 친구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게 되었고 저를 신뢰하게 되자 좀 더 전문성 있는 작업들을 요구하게 되었습니다. 노사 관계를 뛰어 넘어 소통했을 때 마음이 열리고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업무에 효율이 좋아 진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에게 먼저 편하게 다가가고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신뢰관계를 잘 쌓기에 직무에 적합하다고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