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동홍 / 화학공학과 / 학점 3.71 / 토익 840, 토익스피킹 레벨 6 / 대외활동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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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에게 주어졌던 일 중 가장 어려웠던 경험은 무엇이었습니까? 그 일을 하게 된 이유와 그때 느꼈던 감정,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1000 자 10 단락 이내)
[ 의지할 수 있는 사원 000 ]
물질전달 전공 수업에서 5명이 팀을 이루어 연간 10만 톤의 페놀 생산 공정을 설계하는 프로젝트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팀의 조장을 맡아 모임 일정을 계획하고 주도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큐멘, 아세톤, 페놀 등 6가지의 원료를 이용하여 압력과 온도를 알맞게 설정하여 그에 맞는 증류탑 또는 흡수탑을 만들어 전체 공정도를 설계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공정 설비들을 실제로 본 경험이 부족했던 터라 설계를 하면서 계산한 탑의 높이가 실제 공장 조건에 맞을지, 설계한 공정도가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등의 의문들이 생겨 프로젝트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교수님들께 수시로 찾아가 질문도 드리고 플랜트공장에 견학했던 기억을 되살려 인터넷에서 밤을 새며 자료를 찾아 최대한 현실적인 조건에 맞도록 설계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2명의 선배가 자신은 이 프로젝트에 도움이 안 된다며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팀 프로젝트를 포기하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 순간 겪어보지 못했던 상황에 저를 포함한 다른 팀원들도 전부 당황하였고 팀 분위기가 흐트러졌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설계의 내용은 점점 산으로 갔고 그 누구도 프로젝트에 완전한 집중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조장으로서 어떻게든 이 상황을 극복해야겠다는 마음에 선배들을 직접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 결과 전공지식이 부족해서 창피한 마음에 그런 결정을 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다른 팀원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쳤고, 그 선배를 더 챙겨주며 모르는 부분은 더 자세히 알려주었습니다. 설계 기간 동안 모든 팀원이 협력하여 믿고 의지하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었고 결국 아무 탈 없이 설계를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조직 내 갈등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마다 제 동료들이 저를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평상시 행동에서부터 믿음, 신뢰감을 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2. 이제까지 가장 강하게 소속감을 느꼈던 조직은 무엇이었으며, 그 조직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던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입니까? 개인적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일과 그 때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1000 자 10 단락 이내)
[ 아시아를 홍보하다. ]
작년 한 해 동안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청년서포터즈 `00 팀` 의 리더로 활동하였습니다. 청년서포터즈의 역할은 아시아경기대회와 경기에 참여하는 국가를 시민들에게 홍보하여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00 팀이 꼭 우수국가로 선정되어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모든 팀원들과 함께 해외탐방의 기회를 얻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인원들을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통솔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팀장으로서 국가 회의, 단체 활동 등에 단 한 번도 빠짐없이 참여하여 팀원들의 참여를 독려하였고, BAND를 개설해 팀원들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활용하였습니다. 투표, 공지 등을 올리면서 자연스럽게 팀원들의 요구 사항과 불만사항을 파악하게 되었고, 특히 사무국의 잦은 일정 변경, 갑작스러운 통보 등으로 인해 팀원들이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사무국에 알려 개선함으로써 팀원과 사무국 간의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 8월 3주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플래시몹을 추며 대회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플래시몹 연습 첫 날, 춤추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던 저는 박자를 맞추는 것조차도 어려웠고 몸이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많은 인원이 한 번에 같은 동작을 해낸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연습이 아닌 날에도 집에서 혼자 연습을 하거나 다른 국가 팀 사람들과 비공식적으로 모여 서로 가르쳐주고 배우면서 실력을 키워나갔습니다. 결국 다른 사람을 가르쳐 줄 만큼 실력이 늘었고 3주 동안 땀 흘리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많은 시민들의 박수와 격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약 1년간 적극적으로 활동한 결과 `인천광역시장 표창장` 이라는 값진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팀원들을 통솔하며 리더십 능력을 길렀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3. 자신에게 요구된 것보다 더 높은 목표를 스스로 세워 시도했던 경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목표 달성 과정에서 아쉬웠던 점이나 그 때 느꼈던 자신의 한계는 무엇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1000 자 10 단락 이내)
[ 대한민국 가장 작은 점포의 기적 ]
대학 시절 매 방학마다 대형마트에서 판매 아르바이트를 해왔습니다. 2년 전, 발렌타인데이 수입 초콜릿 행사를 할 때였습니다. 제가 일하던 곳은 대한민국 이마트 점포 중 가장 작았던 곳이었기 때문에 매출이 항상 하위권에 머물렀고, 초콜릿의 사정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바로 직전 해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의 매출이 역대로 가장 낮았었기 때문에 담당 직원께서는 저에게 “올해는 매출액을 꼭 높여 달라” 며 간곡히 부탁하셨습니다. 우선 첫 날에는 매장, 고객 등 전체적인 상황을 직접 맞닥뜨려보기로 하였습니다. 하루 동안 판매를 하며 지켜본 결과 맛보기를 원하시는 고객이 많았고, 주로 아이가 좋아하면 젊은 엄마들이 많이 구입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업체에 전화해 초콜릿을 시식하자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업체 측에서는 물량 확보의 어려움을 근거로 대며 처음엔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지만 저의 확고한 자신감으로 설득하여 시식용 초콜릿을 얻었습니다. 또, 아이들의 눈높이에 더욱 맞추기 위해 직접 리본, 포장지 등 재료를 구입해 초콜릿을 일일이 포장하여 진열하였습니다. 하나씩 포장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포장하는 모습을 본 고객들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였고 아이뿐만이 아니라 어머님, 아버님들도 예쁘다고 좋아하시며 초콜릿을 사가셨습니다. 그리하여 초콜릿은 포장지가 부족할 정도로 계속 팔렸고 당일 매출 300만원을 달성하는 해당 매장에서의 이례적인 일을 만들어냈습니다.
비록 포장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모해 기다려서 구입하신 고객들이 있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고객의 의견을 듣고 마음을 읽어 스스로 피드백 시켜 고객들과 소통함으로써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로서 문제 해결을 할 때 폭넓은 시각을 가지고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하여 존중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4. 기존과는 다른 방식을 시도하여 이전에 비해 조금이라도 개선했던 경험 중,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은 무엇입니까? 그 방식을 시도했던 이유, 기존 방식과의 차이점, 진행 과정에서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1000 자 10 단락 이내)
[ Impossible? No! I`m possible. ]
작년 한 해 동안 `슬래그의 열전도도 측정` 이라는 주제로 1년 동안 3명이 팀을 이루어 졸업 논문을 작성하였습니다. IGCC 내벽의 고체 슬래그 층의 두께를 결정하기 위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슬래그의 열전도도인데, 실험을 통해 그 열전도도를 측정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였습니다. 이 실험은 지난 2년간의 실험에서 원하는 모양으로의 슬래그 성형 불가, 도가니의 수축률 문제로 인한 파손 등의 문제로 선배들이 매번 실패 해왔던 것이기에 실험 방법과 열전도도 측정 방법을 새롭게 구상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우선 수축률의 문제를 줄이기 위해 도가니 대신 수축률이 적은 내화물을 이용하여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실험 결과 슬래그의 침식성으로 인해 내화물을 사용할 수 없었고 기존 도가니의 두께를 얇게, 높이를 높게 만드는 것으로 방법을 바꿨습니다. 그 후 실험을 진행하는 동안 제작한 슬래그의 성분 불일치, 1320℃ 상태의 열전대에 불이 붙었던 위험천만한 순간을 겪는 등의 많은 실험 실패를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서로 믿고 의지하며 수차례의 실험을 계속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팀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원통형의 열전달 식으로부터 공식을 직접 유도해내는데 성공하였고, 마침내 3년 만에 온도에 따른 슬래그의 열전도도 실험값을 도출해내었습니다.
impossible의 의미가 띄어쓰기 하나 차이로 바뀌듯이 1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실험에 매진한 끝에 `불가능` 을 `가능` 으로 만들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얻은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맡은 업무를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5. SK 입사 후 어떤 일을 하고 싶으며, 이를 위해 본인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 왔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십시오. (1000 자 10 단락 이내)
[ 엔지니어로서의 발돋움 ]
2013년 SK인천석유화학 공장견학 당시 PX공장을 증설하고 있었습니다. 더 많은 지식을 얻고자 집에서 검색을 해보니 SK의 증설시설은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미국 UOP사의 기술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SK인천석유화학에서 엔지니어로서의 전문적 지식을 배양하여 우수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SK만의 기술을 터득하고 싶습니다. 저는 아래와 같은 직무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평소 석유화학 플랜트에 관심이 많았던 탓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10주간의 플랜트인재양성교육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이 교육을 통해 플랜트에 대한 지식과 공정을 설계하는 것에서부터 어떤 제품을 생산해내기까지의 과정을 익혔습니다. Primavera를 이용한 프로젝트 실습으로 공정 스케줄 관리, 사전 리스크 예방 법 등을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primavera 실습수업은 저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공부라는 느낌보다는 무엇인가를 알아간다는 느낌으로 즐겁게 배웠습니다. 또, PFD와 P&ID 도면 실습을 통해 도면스펙에 대해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6시그마 GB과정 교육을 수료하여 품질 업무를 보다 전문적으로 이해하였습니다. 시그마라는 통계적 변수를 사용하여 DMAIC의 단계별 추진 절차를 이용한 카페 매출향상 프로젝트 체험을 통해 고객 만족 즉,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배웠습니다. 여러 번의 회의를 진행하며 효과적인 의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퍼실리테이터로서의 역할 인식 또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신입사원 교육내용을 단기간에 습득하여 주어진 업무를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실력을 충분히 쌓아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및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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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천석유화학 / 엔지니어 / 2015 하반기
건동홍 / 화학공학과 / 학점 3.71 / 토익 840, 토익스피킹 레벨 6 / 대외활동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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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에게 주어졌던 일 중 가장 어려웠던 경험은 무엇이었습니까? 그 일을 하게 된 이유와 그때 느꼈던 감정,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1000 자 10 단락 이내)
[ 의지할 수 있는 사원 000 ]
물질전달 전공 수업에서 5명이 팀을 이루어 연간 10만 톤의 페놀 생산 공정을 설계하는 프로젝트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팀의 조장을 맡아 모임 일정을 계획하고 주도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큐멘, 아세톤, 페놀 등 6가지의 원료를 이용하여 압력과 온도를 알맞게 설정하여 그에 맞는 증류탑 또는 흡수탑을 만들어 전체 공정도를 설계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공정 설비들을 실제로 본 경험이 부족했던 터라 설계를 하면서 계산한 탑의 높이가 실제 공장 조건에 맞을지, 설계한 공정도가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등의 의문들이 생겨 프로젝트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교수님들께 수시로 찾아가 질문도 드리고 플랜트공장에 견학했던 기억을 되살려 인터넷에서 밤을 새며 자료를 찾아 최대한 현실적인 조건에 맞도록 설계를 진행하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2명의 선배가 자신은 이 프로젝트에 도움이 안 된다며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팀 프로젝트를 포기하겠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그 순간 겪어보지 못했던 상황에 저를 포함한 다른 팀원들도 전부 당황하였고 팀 분위기가 흐트러졌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설계의 내용은 점점 산으로 갔고 그 누구도 프로젝트에 완전한 집중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조장으로서 어떻게든 이 상황을 극복해야겠다는 마음에 선배들을 직접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 결과 전공지식이 부족해서 창피한 마음에 그런 결정을 하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후 다른 팀원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쳤고, 그 선배를 더 챙겨주며 모르는 부분은 더 자세히 알려주었습니다. 설계 기간 동안 모든 팀원이 협력하여 믿고 의지하며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었고 결국 아무 탈 없이 설계를 잘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조직 내 갈등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마다 제 동료들이 저를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평상시 행동에서부터 믿음, 신뢰감을 주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2. 이제까지 가장 강하게 소속감을 느꼈던 조직은 무엇이었으며, 그 조직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던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입니까? 개인적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일과 그 때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1000 자 10 단락 이내)
[ 아시아를 홍보하다. ]
작년 한 해 동안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청년서포터즈 `00 팀` 의 리더로 활동하였습니다. 청년서포터즈의 역할은 아시아경기대회와 경기에 참여하는 국가를 시민들에게 홍보하여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00 팀이 꼭 우수국가로 선정되어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모든 팀원들과 함께 해외탐방의 기회를 얻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인원들을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통솔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팀장으로서 국가 회의, 단체 활동 등에 단 한 번도 빠짐없이 참여하여 팀원들의 참여를 독려하였고, BAND를 개설해 팀원들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활용하였습니다. 투표, 공지 등을 올리면서 자연스럽게 팀원들의 요구 사항과 불만사항을 파악하게 되었고, 특히 사무국의 잦은 일정 변경, 갑작스러운 통보 등으로 인해 팀원들이 많은 부담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사무국에 알려 개선함으로써 팀원과 사무국 간의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 8월 3주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플래시몹을 추며 대회를 홍보하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플래시몹 연습 첫 날, 춤추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던 저는 박자를 맞추는 것조차도 어려웠고 몸이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많은 인원이 한 번에 같은 동작을 해낸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연습이 아닌 날에도 집에서 혼자 연습을 하거나 다른 국가 팀 사람들과 비공식적으로 모여 서로 가르쳐주고 배우면서 실력을 키워나갔습니다. 결국 다른 사람을 가르쳐 줄 만큼 실력이 늘었고 3주 동안 땀 흘리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많은 시민들의 박수와 격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약 1년간 적극적으로 활동한 결과 `인천광역시장 표창장` 이라는 값진 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팀원들을 통솔하며 리더십 능력을 길렀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서로 배려하고, 격려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3. 자신에게 요구된 것보다 더 높은 목표를 스스로 세워 시도했던 경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목표 달성 과정에서 아쉬웠던 점이나 그 때 느꼈던 자신의 한계는 무엇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1000 자 10 단락 이내)
[ 대한민국 가장 작은 점포의 기적 ]
대학 시절 매 방학마다 대형마트에서 판매 아르바이트를 해왔습니다. 2년 전, 발렌타인데이 수입 초콜릿 행사를 할 때였습니다. 제가 일하던 곳은 대한민국 이마트 점포 중 가장 작았던 곳이었기 때문에 매출이 항상 하위권에 머물렀고, 초콜릿의 사정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바로 직전 해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의 매출이 역대로 가장 낮았었기 때문에 담당 직원께서는 저에게 “올해는 매출액을 꼭 높여 달라” 며 간곡히 부탁하셨습니다. 우선 첫 날에는 매장, 고객 등 전체적인 상황을 직접 맞닥뜨려보기로 하였습니다. 하루 동안 판매를 하며 지켜본 결과 맛보기를 원하시는 고객이 많았고, 주로 아이가 좋아하면 젊은 엄마들이 많이 구입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업체에 전화해 초콜릿을 시식하자는 의견을 내었습니다. 업체 측에서는 물량 확보의 어려움을 근거로 대며 처음엔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지만 저의 확고한 자신감으로 설득하여 시식용 초콜릿을 얻었습니다. 또, 아이들의 눈높이에 더욱 맞추기 위해 직접 리본, 포장지 등 재료를 구입해 초콜릿을 일일이 포장하여 진열하였습니다. 하나씩 포장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포장하는 모습을 본 고객들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였고 아이뿐만이 아니라 어머님, 아버님들도 예쁘다고 좋아하시며 초콜릿을 사가셨습니다. 그리하여 초콜릿은 포장지가 부족할 정도로 계속 팔렸고 당일 매출 300만원을 달성하는 해당 매장에서의 이례적인 일을 만들어냈습니다.
비록 포장하는데 많은 시간을 소모해 기다려서 구입하신 고객들이 있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고객의 의견을 듣고 마음을 읽어 스스로 피드백 시켜 고객들과 소통함으로써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로서 문제 해결을 할 때 폭넓은 시각을 가지고 상대방의 의견을 수용하여 존중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4. 기존과는 다른 방식을 시도하여 이전에 비해 조금이라도 개선했던 경험 중,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은 무엇입니까? 그 방식을 시도했던 이유, 기존 방식과의 차이점, 진행 과정에서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1000 자 10 단락 이내)
[ Impossible? No! I`m possible. ]
작년 한 해 동안 `슬래그의 열전도도 측정` 이라는 주제로 1년 동안 3명이 팀을 이루어 졸업 논문을 작성하였습니다. IGCC 내벽의 고체 슬래그 층의 두께를 결정하기 위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슬래그의 열전도도인데, 실험을 통해 그 열전도도를 측정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였습니다. 이 실험은 지난 2년간의 실험에서 원하는 모양으로의 슬래그 성형 불가, 도가니의 수축률 문제로 인한 파손 등의 문제로 선배들이 매번 실패 해왔던 것이기에 실험 방법과 열전도도 측정 방법을 새롭게 구상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우선 수축률의 문제를 줄이기 위해 도가니 대신 수축률이 적은 내화물을 이용하여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실험 결과 슬래그의 침식성으로 인해 내화물을 사용할 수 없었고 기존 도가니의 두께를 얇게, 높이를 높게 만드는 것으로 방법을 바꿨습니다. 그 후 실험을 진행하는 동안 제작한 슬래그의 성분 불일치, 1320℃ 상태의 열전대에 불이 붙었던 위험천만한 순간을 겪는 등의 많은 실험 실패를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서로 믿고 의지하며 수차례의 실험을 계속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팀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원통형의 열전달 식으로부터 공식을 직접 유도해내는데 성공하였고, 마침내 3년 만에 온도에 따른 슬래그의 열전도도 실험값을 도출해내었습니다.
impossible의 의미가 띄어쓰기 하나 차이로 바뀌듯이 1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실험에 매진한 끝에 `불가능` 을 `가능` 으로 만들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얻은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맡은 업무를 끝까지 해내고야 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5. SK 입사 후 어떤 일을 하고 싶으며, 이를 위해 본인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 왔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십시오. (1000 자 10 단락 이내)
[ 엔지니어로서의 발돋움 ]
2013년 SK인천석유화학 공장견학 당시 PX공장을 증설하고 있었습니다. 더 많은 지식을 얻고자 집에서 검색을 해보니 SK의 증설시설은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미국 UOP사의 기술로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노하우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SK인천석유화학에서 엔지니어로서의 전문적 지식을 배양하여 우수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SK만의 기술을 터득하고 싶습니다. 저는 아래와 같은 직무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 평소 석유화학 플랜트에 관심이 많았던 탓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10주간의 플랜트인재양성교육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이 교육을 통해 플랜트에 대한 지식과 공정을 설계하는 것에서부터 어떤 제품을 생산해내기까지의 과정을 익혔습니다. Primavera를 이용한 프로젝트 실습으로 공정 스케줄 관리, 사전 리스크 예방 법 등을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primavera 실습수업은 저의 이목을 사로잡았고 공부라는 느낌보다는 무엇인가를 알아간다는 느낌으로 즐겁게 배웠습니다. 또, PFD와 P&ID 도면 실습을 통해 도면스펙에 대해 포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6시그마 GB과정 교육을 수료하여 품질 업무를 보다 전문적으로 이해하였습니다. 시그마라는 통계적 변수를 사용하여 DMAIC의 단계별 추진 절차를 이용한 카페 매출향상 프로젝트 체험을 통해 고객 만족 즉, 제품의 품질과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을 배웠습니다. 여러 번의 회의를 진행하며 효과적인 의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퍼실리테이터로서의 역할 인식 또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신입사원 교육내용을 단기간에 습득하여 주어진 업무를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실력을 충분히 쌓아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생산성 향상 및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