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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 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1000)
[더 안전한 미래를 위한 선택]
2016년 9월, 경주에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지진의 안전지대라는 인식에서 안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인식으로 바뀌는 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와 더불어 사람들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떠올리며 원자력발전의 안전성을 걱정했습니다.
원자력발전은 2015년을 기준으로 국내 발전량의 30%를 차지하고 두 번째로 많은 양의 전기를 생산하는 방법입니다. 경제성과 안정적인 전기생산 덕분에 각광을 받았고 현재도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원자력발전은 방사성 원소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인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유럽에서 에너지 소비량이 가장 많은 독일의 경우 2022년까지 원전의 폐쇄를 목표로 정책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원자력발전소의 원자로 수를 늘리고 수명이 다한 원자로의 수명을 연장해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대신에 2017년 에너지 정책은 에너지시설의 안정성 강화를 중심 정책 중 하나로 삼고 있습니다. 경주 지진을 기점으로 커진 국민들의 우려에 기존 에너지 시설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만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기존 시설이 안전하게 운영되는 것을 넘어 점차적으로 그 시설을 사용을 줄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과잉 소비국이기 때문에 원자력 발전 의존도를 낮추는데 사람들의 노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력소모량을 줄이면 원자력 발전의 발전량을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적극적인 개발과 투자를 통해 원자력 발전을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원을 마련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대체 에너지원을 점차 상용화하고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충분히 분석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만큼 중요합니다. 일본의 원전사고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나라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하고 사고가 일어나기 전에 위험성을 줄이는 방향으로 행동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