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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발적으로 최고 수준의 목표를 세우고 끈질기게 성취한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 [새로운 길] 4학년 때 졸업 설계 작품을 준비하면서 최고 수준의 목표를 세운적이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선택하여 비슷하게 설계할 수 있는 작품보다는 차별화된 것에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단지 점수를 받기 위한 설계가 아니었기에 주제를 선택하는 과정부터 쉽지않은 시작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기술을 주제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첩첩산중] 5G 기술은 아직 상용화가 되지않은 연구 및 개발중인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입니다. 그렇기에 학부생의 수준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이해하는데 역량적 한계가 있었고, 세부 주제를 정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학기중에 시작 된 설계였기에 시험기간과 맞물려 시간적 제약이 있었습니다. 약 한 달동안 국내 학술 논문뿐만 아니라 해외 학술 논문까지 찾아 읽고, 교내 이동통신 연구실에도 찾아가 조교들에게 질문하며 할 수 있는 주제들을 가려내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중간 발표 직전에 `Load balancing`이라는 주제를 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제 선정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통신 기술의 특성상 실제 기지국과 제품을 설계하고, 기술을 시행하는데 제약에 있었기에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환경과 조건을 구성하고 결과를 보여야 했습니다. 관련된 수식과 코딩을 이해하고 구현하기 위해 전반적인 이론적 이해가 필요했지만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동고동락] 팀원과 저는 팀원의 자취방에서 3주 동안의 합숙을 하며, 주중 주말, 밤낮 가리지 않고 논문과 관련 서적을 읽고 분석했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은 연구실 조교들과 통신 관련 교수님들께 질문하며 배워나갔습니다. 또한 코딩의 부족한 부분은 LAB실 조교에게 질문하며 수정했습니다. 결국 최종 발표 전날까지 시뮬레이션 코드를 작성, 수정해가며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 또한 성공적이었고, 교수님께서도 어려운 도전을 해냈다고 박수와 함께 좋은 평가를 주셨습니다. 이 설계를 준비하고 겪으면서 아무리 힘들어도 그것을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해내는 끈기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2. 새로운 것을 접목하거나 남다른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를 개선했던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 [ Be Creative ] `기초 공학설계`라는 과목을 수강하며, 처음으로 설계를 해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설계이기도 했고, 주제 또한 기존에 나와있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을 발명하는 것이었기에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주 동안의 Brain storming을 거쳐 `뒤집어지지 않는 3단 우산`이라는 아이디어를 도출해냈습니다. 3단 우산은 가볍고 휴대성이 좋지만, 우산살이 약하기 때문에 강한 바람에 쉽게 뒤집어지고 파손되는 우산입니다. [ 파라솔 ] 3단 우산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조원들은 우산살에 집중했습니다. 그 때, 제 머리 속에 하나의 아이디어가 번쩍였습니다. 만약 우산살이 아니라 우산 덮개를 파라솔의 덮개처럼 두 부분으로 나누어 연결하게 되면 우산 내부로 들어오는 바람을 밖으로 보낼 수 있고, 외부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은 그대로 흐를 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러면 힘이 분산되어 우산살이 받는 저항력이 작아져 쉽게 뒤집어 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설계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성급했던 설계의 결과는 반 성공적이었습니다. 강한 바람을 견디기에는 우산살에 힘을 보강해야만 했습니다. 금속제 살을 제작하기엔 비용 및 제조적 제약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4개의 우산살 끝과 손잡이 부분을 고무줄로 연결하여 고무줄의 장력을 이용해 우산살에 힘을 보강했습니다. 그 결과 아이디어 부문에서 좋은 점수를 얻어 A+의 좋은 성적을 받았고, 교내 공학설계 경진대회에 출품할 기회를 얻어 은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갇혀진 틀에서 벗어나 다른 측면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창의적인 사고로 도전하는 방법을 배웠고, 실천하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까지 침착하게 한번 더 check list를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지원 분야와 관련하여 특정 영역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 [ 준비된 발판 ] 전자기학, 회로이론, 전자회로를 이수하며 소자의 전기적 특성과 회로 이해도를 쌓을수 있었습니다. 또 다양한 실험 및 설계 과목들을 통하여 Cadence, MATLAB, Orcad를 사용하며 기본적인 Tool의 사용법을 익히며 회로 구현과 실질적 작동 원리를 배웠습니다. 물리전자, 반도체 공학을 이수하며 공정 직무에 있어 뿌리가 되는 반도체 소자의 전반적인 특성과 이론적 지식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반도체 공학을 수강하며 3D VNAND에 관해 발표를 진행하며 차세대 Flash Memory의 정보와 지식을 습득했습니다. 또한 교내 연구동 견학을 통해 반도체 제조 공정을 보고 경험할 수 있었고, 작년 하반기 동부하이텍 면접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8대 공정과 단위 공정의 세부적 업무에 대해 배웠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공정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 [ 함께, 하나로 ] 대학교 1학년부터 토론 동아리 활동을 하며 회장을 맡았던 적이 있습니다. 매주 다른 주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며 개인의 생각 차이와 다양한 시각을 느끼며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 각자의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였고, 소통을 통한 즐거움도 배웠습니다. 2학년 때 동아리 회장을 맡게 되었는데, 졸업생과 재학생의 유대감 형성과 소통을 위한 연례행사를 체육대회로 개최한 적이 있습니다. 처음 시도한 체육대회였지만 함께 달리고 부딪히며 좀 더 깊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습니다. 여러 졸업생분들이 즐거운 시간이었고 소통을 통해 유대감을 깊게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칭찬해주셨고, 체육대회는 아직까지 연례행사로 이어지며 소통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함께 하나가 되는 소통의 힘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공정 직무에 있어 현장 직군과의 유기적 협업을 위해 소통하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4. 혼자 하기 어려운 일에서 다양한 자원 활용, 타인의 협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내며, Teamwork을 발휘하여 공동의 목표 달성에 기여한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 군 전역 후에는 다른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그 세상에서 온전히 ‘나’라는 사람 하나만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과정인 홀로서기에 도전해보고 싶었습니다. 또 다른 언어와 문화를 경험하며 문화의 차이와 가치관의 차이를 느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싶었습니다. 이 궁금증과 도전에 대한 갈망을 해결하기 위해 호주로 Working holiday를 떠나기로 결심했고, 도전의 땅으로 떠났습니다. 부푼 기대를 안고 도착한 첫 번째 도시 Cairns,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도전은 쉽지 않았습니다. 준비가 미흡했기에 언어에서부터 어려움을 느꼈고, 일을 구하기란 정말 어려웠습니다. 다행히 한인 일식집에서 주방일을 할 수 있었지만,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경험할 기회는 멀어져갔습니다. 영어를 사용할 기회도 줄어만갔고, 이렇게는 기회에 대한 도전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사장님께 부탁드려 직원들과 함께 스터디를 시작했습니다. 약 2달 동안 신문과 뉴스를 매일 시청하며 정리해 직원들과 함께 공부하며 언어의 부족함을 채워나갔습니다. 1주 2주 지나가며 언어의 자신감이 생겼고, 옆 가게의 외국인 직원들과의 대화도 늘어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도전을 위해 두 번째 도시 Canberra로 이동했고, 외곽 지역인 Queanbeyan의 맥도날드에서 interview를 본 후 일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front가 아닌 kitchen crew였지만, 다양한 연령층의 여러 나라 사람들과 함께 일을 하게 되면서 생각과 가치관의 차이를 느끼며 배울 수 있었고,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때에 다방면으로 생각할 수 있게 견문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매니저와 여러 크루들을 사귀게 되면서 홈파티, 피크닉, 페스티벌 등 문화적 교류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여러 일을 겪으며 새로운 세상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통해 쉽게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실천하는 용기를 배웠고, 보다 넓게 세상을 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