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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1
삼성취업을 선택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십시오.
[한계를 뛰어넘은 공정, 메모리의 아버지]
학부 시절 참가했던 회로설계 프로젝트와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를 진행하면서 수많은 한계를 느끼고 극복하면서 반도체 공정에 큰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집적회로설계 수업에서 반도체 스케일링의 한계를 Finfet과 VNAND로 극복했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삼성전자는 10nm FinFET을 처음 공정해냈을 뿐 아니라, 4세대 64단 낸드 양산을 시작했으며 96단 낸드 개발에 착수한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메모리 생산을 할 수 있는 것은 생산기술연구소의 한계를 뛰어넘는 초정밀·고효율 제어 기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계를 넘어 세계 최고의 공정 프로세스를 만들어나가는 삼성전자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지원했습니다.
[효율성과 연계성을 중시하는 연구원]
인턴에서 채용연계가 된다면, 신입에서 5년 차까지 기본 직무를 숙달하고 연구비용과 기간을 줄이는 데 매진하겠습니다.
5~10년 차는 선임연구원으로서 연차가 쌓이는 것에 안주하지 않고, 반도체 메모리 관련 트렌드 놓치지 않기 위해 해외잡지와 논문을 지속해서 보고 반도체관련 세미나와 반도체학술대회에 참가할 것입니다. 마침내 핵심 생산기술의 조기 확보를 통해, 적기에 솔루션을 제공하여 삼성전자의 초일류기업 도약을 이루는 데 일조하는 책임연구원이 되고 싶습니다.
Essay2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작품속 가상인물도 가능)
[현실 속의 제어, 제어 속의 현실]
세계 최대의 전기, 전자, 전기통신, 컴퓨터 분야의 전문가 단체인 IEEE에 정식 가입된 동아리 ‘IEEE’와 지능형 로봇을 만드는 동아리 ‘유레카’에서 임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15년 8월, 한양대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속도제어를 위한 PID gain 설계를 담당했습니다. 아직 제어공학을 배우지 못한 상태에서 배우지 못한 내용을 공부하여 실제로 적용하려니 많은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특히 프로그램과 기본 Tool(Simulink)에 대한 이해도나 숙련도가 모자랐고, 현실의 모델을 프로그램 상에 구현하고 거기서 얻은 값을 다시 현실에 적용하려니, 예상 값과 다른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팀원들과 모르는 부분을 같이 공부하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갔습니다.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예선을 통과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을 인터넷에서 논문을 찾아 새로운 이론들을 학습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개인이 아닌 팀으로서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음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빵판 위에서 꿈을 꾸다. Electric Dream]
전자회로를 수강하면서 BJT와 MOSFET의 기본 동작 원리를 이해하고, 이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대학교 3학년이 되어, 처음 MOSFET을 이용한 2-Stage CMOS OP AMP를 설계했습니다. 아직 시뮬레이션 Tool과 설계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시작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다시 한 번 전공 서적에 머리를 파묻고 고민하고, 선배들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하며 관련 논문을 찾아가며 며칠 밤을 새웠습니다. 프로젝트를 완성해가며 스스로 설계한 회로가 원하는 스펙에 맞게 동작하는 것을 보고, 큰 희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Ring Oscillator 설계를 진행하면서 P/H-Spice 등의 Tool 사용을 숙달했습니다. 또한, 실제로 Layout tool로 제작하고, 소자의 DataSheet 의 분석으로 실제 설계 가능한 구현을 목적으로 하여, 연구 개발자로서의 기본 역량을 키웠습니다.
[MOSFET의 어머니, 강대원 박사]
프로젝트를 학부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설계하여, 지원했던 연구실에서 참가하는 제24회 반도체 학술대회에서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제1회 강대원상 시상식이 있었는데, 학부연구생으로 따라간 것뿐이지만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가장 먼저, 전자회로를 배웠지만 MOSFET을 만든 사람이 우리나라 사람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고 그것에 큰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또한, 책 속에 틀어박혀 있는 지식이 아닌 실제 산업에서 쓰이는 많은 논문과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기존의 이론을 흔드는 논문을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반도체 MOSFET으로 새로운 반도체 혁명을 일으킨 강대원 박사처럼, 매년 창의적인 도전으로 한계를 넘어야 하는 반도체 분야에서 ‘메모리 반도체 혁명’의 주역 중의 한 명이 되고 싶습니다.
Essay3
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모리 반도체 슈퍼 호황?]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실적이 치솟고 있습니다. 메모리, 특히 D램값이 계속 오르면서 이른바 ‘슈퍼 호황’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의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늘고 있어 중장기적인 ‘메모리 슈퍼 사이클’이 시작됐다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원래 반도체값은 매년 30% 이상 떨어져 왔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업계는 공정미세화를 통해 그 이상 생산량을 늘림으로써 이익을 지켜왔습니다. 또 회로폭이 줄면서 전자 이동이 빨라져 성능도 좋아지고 전기 소모도 줄어들어 더 비싼 값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무어의 법칙 X, 무어의 이론]
‘무어의 법칙’은 더 이상 법칙이 아닌 한 시대의 흐름으로 남게되었습니다. 이는 미세공정 기술 개발이 점점 더 힘들어질 뿐 아니라, 현 수준 이상의 미세화된 공정은 비용 측면에서도 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많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 끝에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의 FinFET 7nm와 VNAND 96층을 선행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VNAND 역시 200층 이상 쌓아 올리면 이 역시 한계가 온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반도체, 빅데이터의 동반자]
미래 기술의 핵심은 얼마나 빠르게 계산하고, 빅데이터를 정확히 끄집어내며, 정확한 센싱이 필수적입니다. 현재 반도체 제조 과정에도 빅데이터 기술이 접목되어 불량 반도체를 판별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한계에 봉착해가고 있는 기술개발 단계에서 더 많은 분야에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야 합니다. IoT가 ‘피할 수 없는 물결’이 된 것처럼,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수율에 미치는 특이한 패턴이나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는 요소들을 관리해서 수율을 개선하는 접근법이 필요합니다. 4차 산업혁명에서 반도체의 역할은 절대적이고 재료의 역할이 커졌기 때문에, 한계 극복을 위해서는 미세공정뿐 아니라 재료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도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