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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BGF리테일에 지원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BGF리테일이 매우 높은 성장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편의점사업이 포화상태에 이르렀지만 BGF리테일은 파우더존이나 락커룸 같은 차별화점포와 블록장난감, 코코넛 밀크 같은 PB상품을 통해 질적성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저는 BGF 리테일과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BGF 리테일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또한 제가 BGF리테일에 지원하게 된 동기입니다. 순창 메르스 격리마을에 긴급구호 물품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은 BGF리테일이 단순히 수익 뿐만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여 사회구성원으로써 책임을 다하려 한다고 보았습니다. 따라서 BGF리테일은 나눔을 중시하는 저에게 있어 추구하는 가치가 맞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대학생 때 다양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CVS사업에 대한 실전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SC로써 가장 필요한 능력인 의사소통능력을 갖추기 위해 다양한 토론대회를 참가하고 토론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게다가 시민단체 운영 시 경험한 공무원, 국회의원실, 타 시민단체 활동가들과의 협업은 SC로써 직무수행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BGF리테일에 입사한다면 입사 1~2년차에는 SC로써의 직무를 확실하게 배우고 싶습니다. 6개월 동안 현장근무를 하며 점포운영에 관해 꼼꼼히 파악하고, 본격적으로 SC로써 근무할 때는 점주와의 협력적관계를 유지해 점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싶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매출증대를 위해 점포를 분석해 영업 방향을 제시하고 싶습니다. 또한 SP, ST 등의 업무도 익혀 BGF리테일의 유통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SC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역량은 의사소통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SC의 직무 특성상 가맹 점주 및 점포매니저와 직접 부딪히는 일이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논리적인 설득도 중요하지만 감정적인 설득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EBS토론대회의 경험은 제가 의사소통능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갖추는 계기가 된 경험이었습니다. EBS 독서토론 대회는 일반 토론대회와는 달리 예선 통과 이후 서로 모르는 사람들과 그 자리에서 팀을 결성해 2박3일 동안 결선을 치루는 방식의 대회였습니다. 이에 전공도 학교도 지역도 다른 학생들과 한 팀이 되었고, 어떤 논점을 잡을 것인지 누가 어떤 역할을 맡을 것인지 등등 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특히 기조발언자를 정하는 과정에서 갈등이 있었습니다. 저는 기조발언자는 목소리 톤, 속도 등을 고려해 가장 스피치 능력이 뛰어난 친구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저는 기조발언보다는 질문자로써 팀을 서포트했고, 팀원들을 1:1로 설득해 스피치 능력이 가장 뛰어난 친구를 기조발언자로 추천했습니다. 결국 팀원들끼리 역할분담에 합의하고 생산적인 토론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 또한 20강까지 올라가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역량은 팀웍입니다. 팀웍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희생과 솔선수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나 컨텐츠가 있더라도 팀웍이 부족하다면 공공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고, 달성한다 하더라도 후유증이 있을 것입니다.
제가 필리핀 교환학생 시절 봉사활동을 했던 경험은 팀웍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필리핀에 불라칸주립대학교로 교환학생으로 공부할 때 저는 같이 간 친구들과 현지 한국어 교육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한국 학생 6인이 한팀으로 이루어져 개인당 2명의 필리핀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활동이었습니다. 하지만 활동 도중 한국인 친구 한명이 장염에 걸려 일주일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저는 그 두명의 학생 중 한 명을 맡아 3명과 수업을 진행했고, 나머지 한명은 다른친구가 맡아 그 공백을 채웠습니다. 물론 교육시 약간의 힘든점은 있었습니다. 한꺼번에 3명의 친구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려니 시간이 추가로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성공적으로 봉사활동이 종료되었고, 마지막 교육 때 필리핀 학생들이 직접 한국어로 손편지를 써서 우리에게 고마움을 표시할 때는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제가 복지국가 청년네트워크 기획국장으로 서울시 정책기자단에 참여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 경험은 크진 않지만 남들과는 다른 관점으로 변화를 추구한 경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기획국장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것을 넘어 직접 실무에까지 참여해야하는 자리였습니다. 대표를 맡고 있는 친구가 서울시와 협의해 대학생 정책기자단 사업을 발주 받았고, 대표와 저를 포함해 3명이 기획자 및 실무자로 참여했습니다. 서울시에서 원하는 정책기자단의 역할은 시정과 정책을 홍보하는 정도의 역할이었습니다.
하지만 기획을 하면서 우리팀은 서울시 뿐 만 아니라 참여 학생의 관점으로 생각해보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 시 의회, 복지재단, 청년관계 부처를 직접 탐방하고 주요 인사들의 인터뷰를 진행해 기사화 했습니다. 또한 경향일보, 프라임경제 기자를 섭외해 기사쓰기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마지막에는 박원순시장에게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수료식을 기획했습니다. 결국 정책 및 시정홍보를 원했던 서울시와 새로운 경험을 원했던 지원 학생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으로 인해 새로운 관점의 중요성과 도전정신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