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고객도 나의 고객이다]
작년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위치기반서비스 업체와 IoT 기반 유럽향 차량 운전자 위험 관리 서비스를 주제로 정부과제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업체에서는 이미 확정된 개발 계획 외에 추가적인 개발 요구사항을 여러 번 요청했습니다. 이미 개발 단계에 돌입한 시점에서 추가 요구사항은 개발 계획 수정과 함께 이미 개발된 사항에 대해 수정할 수도 있는 부담을 가져왔습니다. 또한, 애초에 계획된 업무가 아니므로 거부할 수 있는 권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업체의 고객을 위한 서비스라 쉽게 거절하기도 힘들었습니다. 한동안 생각을 한 끝에 ‘고객의 고객도 나의 고객이다’라는 생각에 업체 측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였습니다. 최대한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업체와의 협의 끝에 책임감 있게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업체와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었고, 발주자와 프리랜서의 관계로 다시 저의 고객이 되었습니다.
제가 업체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면, 정부과제를 완료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업체와의 관계는 단발성으로 끝났을 것입니다. 이 경험을 통해 고객과의 관계에서 책임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막상 해보면 처음이 어려울 뿐, 도전은 생각한 것만큼 두렵지 않다]
2013년 여름, 생에 처음으로 공모전에 도전했습니다. 이 경험은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도전하는 것이 생각했던 것만큼 두려운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삶의 태도를 변화시켜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거나 참여하는 것이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학교에서 주어지는 과제만 수동적으로 수행했습니다. ‘난 평생 변화할 수 없겠구나’라는 생각에 팀을 구성해 공모전에 도전했고, 처음으로 은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매년 공모전 도전뿐만 아니라, 인턴 근무, 대학원 진학, 정부 과제, 전공 서적 번역 등 새로운 것을 찾아 도전했습니다.
ICT기술의 발전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IT개발 직무는 항상 새로운 기술에 직면해야합니다. 새로운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항상 도전하여 변화를 주도하는 신한인이 되겠습니다.
[Team Makes Us Move]
작년, 처음 맡은 팀장의 역할로 공모전에서 팀과 협업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항상 팀원으로 공모전에 참여했던 저에게 첫 팀장의 역할은 어려웠습니다. 처음 3명의 팀으로 과제를 진행하던 중, 원활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추가로 팀원을 받자는 의견과 반대하는 의견으로 상충하였습니다. 기업의 기술지원상담을 통해, 팀원이 부족할 수 있다는 객관적인 의견을 수렴할 수 있었고, 설득을 통해 팀원 3명을 추가해 총 6명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새로운 팀을 조율하기는 쉽지 않았지만, 팀원들에게 현재의 어려움을 얘기하고 자발적인 배려와 양해를 구했습니다. 그 결과 작업 분배, 미팅 시간, 장소 등을 조율할 수 있었고, 다져진 팀워크를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팀원들의 배려로 진행된 프로젝트는 공모전에서 기업과제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 어떤 천재라도 혼자서는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으로 공동의 목표 성취를 위해 노력하는 법과 그 목표의 성취감이 어떤지 알고 있습니다. IoT에서 Things의 유기적인 연결이 중요하듯, IT분야에서 협업과 팀워크가 중요합니다. 위 경험을 바탕으로 팀과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IT 직무에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