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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의 특별한 경험/성취에 대하여 자유롭게 기술하시오 (~1200자)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형 인재> 저는 익숙하지 않은 부문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저 자신의 특별한 성취로 꼽고 싶습니다. 저는 작년 하반기 데이터 사이언스 동아리 'oooooooooo'에서 컴퓨터 언어인 파이썬과 마케팅을 접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제가 속한 'oooooo'팀은 포털사이트의 영화 평가 중 실제 관람객과 소위 '아르바이트'를 구분하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저희 팀은 몇 가지 가설을 설정한 후, '토픽 모델링'이라는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자연어 처리를 이용하는 모형을 구상했습니다. 그러나 진행과정에서 몇 가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실제 아르바이트 댓글을 특정하기 힘들며, 팀원들의 프로그래밍 실력 또한 부족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팀원들은 긴급회의를 열어 기분류된 관람객 평점을 기준으로 네티즌 평점 중 실제 관람객을 추정하는 방향으로 목표를 수정했습니다. 또한, 더 엄밀한 분류를 위해 영화의 평점과 공감 수, 게시 시간 등을 변수에 추가했습니다. 그 결과 저희 팀이 고안한 모델은 85%의 높은 정확도로 댓글을 추정했고, 최종적으로 324개의 댓글 표본 중 네티즌 평점에 속하지만 실제 관람객으로 예상되는 30개의 댓글을 골라내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전공한 것이 아니기에, 저는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내내 책과 논문을 찾아 알고리즘을 독학해야 했습니다. 알고리즘의 코드를 구현할 때는 오류가 자주 발생하여 매일같이 코드를 고치는 어려움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저는 논리적인 모델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법을 체험했으며, 문제 해결에 적용되는 기본 원리를 밑바닥부터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부팀장으로서 긴급회의를 주관하며 난관을 만났을 때는 목표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세부사항을 수정하여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현대카드의 일원이 된다면, 저는 위의 경험을 토대로 카드산업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논리적이고 유연하게 해결하겠습니다. 더불어, 경제학에서 배운 금융 지식과 데이터를 다루어 본 경험 모두를 살려 운영기획 부서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간의 소통을 돕겠습니다. 더불어 부전공인 소비자학에서 학습한 소비자에 대한 과학적 접근법을 활용하여 카드업에 대한 사회의 요구를 파악할 것입니다. 금융 비즈니스와 디지털 사업, 소비자를 잇는 현대카드의 연결고리가 되어 '디지털 현대카드'로의 혁신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99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