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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 취업을 선택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십시오. (700자 이내)
[호기심+끈기=열정]
학창시절 또래 친구들과는 달리, 저는 끊임없이 질문하고 궁금한 점을 해소할 때까지 잡고 늘어지는 성격이었습니다. 일례로 과학 시간에 반도체는 도체와 부도체의 중간 성질을 지녀 철가루를 떼었다 붙였다 하는 현상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 밤새 인터넷을 검색하고 책을 찾으며 공부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저와 반도체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특히 집적회로공정실험 과목을 통해 FAB에 직접 출입하며 방진복을 입고 반도체 공정 장비를 직접 체험했고, Metallization, Etching과 같은 공정 과정들도 실습하면서 설비엔지니어가 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또한, Short Channel Effect 개선 방안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24년째 메모리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삼성전자의 대단함에 일원이 되고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루고 싶은 꿈은 끊임없이 발전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최근 삼성전자는 6nm 공정 도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6nm를 넘어 2nm 1nm 등을 목표로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하여 성과를 이루고 싶습니다. 이를 통해 한번 시작하면 끝을 보는 제 열정을 바탕으로 메모리반도체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겠습니다.
2.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기시 바랍니다. (※작품 속 가상인물도 가능) (1500자 이내)
[나를 못 이기는 시련은 나를 성장하게 한다.]
저소득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구광역시 동구청 주관 사업 ‘공부의 신’ 프로젝트의 초대 대표교사로 자진하여 활동했던 경험은 저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입니다. 적극적인 태도로 새로운 길을 도전하여 문제 상황을 해결하고, 그 안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발판이었기 때문입니다.
학창시절, 사교육을 받아보지 못해 그 마음을 이해하기에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우선 학생 모집과 봉사자 모집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또한, 매일 1번씩 전화하며 지원에 적극적이던 구청의 자세도 일주일에 1번으로 전화 횟수가 줄며 소극적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프로젝트가 시작도 되기 전에 존폐위기를 걱정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싶었던 저는 먼저 적극적인 태도를 취했습니다. 구청에 직접 찾아가 상황을 설명했고, 구청과의 협의를 통해 인근 중학교에 학생 모집 공문을 보냈습니다. 또한, 대학교마다 포스터를 부착하고, 전단지를 배포했으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홍보하며 봉사자 모집에 힘썼습니다. 덕분에 학생 30명, 봉사자 24명을 모집하여 성공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성공적인 사업유지를 위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다 같이 협력하며 이끌어가는 단체를 만들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봉사자 간의 잦은 교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따라서 주 1회씩 회의를 하며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는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는 현재 단체를 이끌어가는 큰 틀이 되어 후임 대표교사가 잘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또한, 함께 열심히 노력한 만큼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되었고, 소문이 퍼지며 많이 알려졌습니다. 학생 포화로 대기번호가 있을 만큼 확장되었고, 구청의 지원이 크게 확대되어 봉사자들의 교통비 등 금전적인 지원이 늘어났습니다. 이에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광역시 동구청장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안을 수 있었습니다.
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도전하지 않는다면 최고의 자리를 지킬 수 없습니다. 이와 같은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정신과 소통 능력으로 설비 엔지니어로서 삼성전자가 앞으로 이루어 나갈 새로운 반도체 역사를 이루는 데 동참하고 싶습니다.
3. 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1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
[도시바 쟁탈전]
지난 1월 27일, 도시바 이사회는 반도체 사업 분사를 최종 승인하면서 낸드플래시 메모리 시장에 큰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3위인 웨스턴디지털이 도시바를 인수한다면 점유율 35.0%로 삼성전자의 35.4%를 위협하게 될 것이고, 중국 기업이 인수하게 된다면 일본의 기술력과 중국의 자본력의 결합으로 더욱 위협적인 상황을 맞이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입니다. 낸드플래시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2017년 반도체 초호황을 맞이했지만 2019년 이후로 반도체 시장이 하락세로 갈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이와 같은 도시바 반도체 사업 분사 소식은 국내 반도체 기업에는 엎친 데 덮친 격일 것입니다.
2016년 모바일 시장 경기 둔화로 수요가 감소하고 중국의 반도체산업 성장으로 모바일 메모리반도체 공급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미 낸드플래시 시장 불황을 겪었고, 잘 이겨냈습니다. 따라서 도시바 반도체 사업 분사 여부 유무와 관계없이 메모리반도체 사업 이외에 자동차용 반도체, 시스템반도체 사업 등을 확장하는 등의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