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
요즘 들어 부쩍 일상에서 많이 보이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혼자’입니다. 1인 가구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30%를 차지하면서 각종 산업에서 이러한 ‘나홀로족’을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혼자 영화를 보거나 식당을 가는 일을 이상하게 여기던 시선이 대다수였는데, 어느새 이러한 ‘혼영’이나 ‘혼밥’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미디어에서도 혼자 생활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무언가를 혼자 하는 장면을 자주 다루면서 ‘혼자’가 사회적 트렌드가 되었습니다.
이제 혼자 무언가를 하는 것이 너무나도 익숙한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그렇다고 사람들이 이전보다 외로움을 덜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얼굴을 주고 받으면서 하는 커뮤니케이션이 줄자 외로움을 해소하고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경우가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더 나아가 이제는 사람자체에서 느끼는 애착감을 다른 존재에서 대신 찾으려는 시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최근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것으로 방증될 수 있습니다.
지난 해 삼성전자는 미국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기업 비브랩스를 인수하면서 인공지능 기반 음성인식 기술을 보다 확장시켰습니다. 이달 말 출시하는 갤럭시S8에는 인공지능 딥러닝 개념을 도입한 기술로 탄생한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를 적용해, 사용자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결국 일상에서 자주 쓰는 전자제품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용자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친구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향후 빅스비 인터페이스가 TV나 냉장고 등 삼성전자의 다른 제품으로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를 보면 어릴 적 읽었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속 사용자와 제품 간의 대화가 일상이 되는 미래 또한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처럼 끊임 없이 창조적인 혁신을 만들어내는 삼성전자에서 전세계인의 일상을 한층 풍부하게 만드는 미래를 그리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