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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자소서

SK E&S / 전력사업 / 2016 하반기

경희 수원 / 화학공 / 학점 3.33 / 토익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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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요약 도시가스 업체. 글로벌로 뻗어나가려한다. 천연가스 수급 및 셰일가스전 지분확보 인재상 - 중요가치 패기 와 열정 의욕 신념 적극적 주도적 애사심 애정 목표를향한 도전 이를 끝까지 완수하려함 기존방식에서의 탈피 다양한 방법 모색 변화 주도 명확한 공사구분 높은 수준의 정직과 윤리의식 자신의 업무 반드시 완수 결과 책임 [내 일이 아니어도 나서서 하자.]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대우조선해양 포설 팀으로 일한 적이 있습니다. 바로 취업을 하기에는 스스로가 세상물정을 너무 모르는 것처럼 느껴졌고 대학을 떠날 때가 됐는데도 직장인의 삶이 와 닿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취업에 앞서 연습을 해보고 싶었고 이왕이면 가장 힘들고 험하다는 업종에서 일해보고 싶었습니다. 그곳은 마감이 멀지 않아 매일 매일이 잔업이었고 따로 브리핑을 해주지 않으니 눈치껏 따라가야 하고 길을 모르니 잔심부름이 두려워지기도 했지만, 다행히 좋은 선배들의 도움을 받고 주말에 따로 길을 외러 나오기도 하니 생각보다 쉽게 새로운 환경에 녹아들 수 있었습니다. 당시 선상 화장실 내벽에는 각종 마카로 빼곡히 낙서가 되어있었는데, ‘일을 열심히 해봐라 텃새를 부리나’ 라는 문장엔 공감이 가 사진을 찍기도 하였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경험은 그 때쯤 있었습니다. 케이블을 입선한 뒤에는 트레이에 고정하는 바인드 작업을 하게되는데, 저희 팀 구역 밖으로 바인드가 두 개가 아닌 세 개씩 건너 쳐져있거나 마감이 허술하게 조여진 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발판을 제거하면 검사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설렁설렁했는지 초보자가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품질에 문제가 있다는 것만은 확실해보였습니다. 언젠간 그걸 발견할 고객 표정을 상상하니 제가 다 화끈거려서 기필코 이걸 꼭 내 손으로 수정해놔야 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혼자 점심을 굶고 다시 배로 올라와 바인드 빈 곳을 채워 넣는 작업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방법이 조금 미련했지만 노동자로서 자긍심을 채울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전 지금도 가끔 팀원들에게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하지만 그 일 자체를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해 두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된다는 깨진 창문 이론처럼, 배에 하자가 있다는 것을 아는 상태로 작업을 진행했다면 그 이후 제가 하는 작업에는 결코 정성이 깃들지 못했을 것입니다. 2. 이제까지 가장 강하게 소속감을 느꼈던 조직은 무엇이었으며, 그 조직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던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입니까? 개인적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일과 그 때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1000 자 10 단락 이내) [가족, 친구, 아르바이트] 가장 강하게 소속감을 느끼는 조직은 가장 오래된 조직, 바로 저희 가족입니다. 저희 가족들은 서로를 배려해 함께 음식을 먹을 때면 항상 가장 맛있는 부분이 마지막까지 남곤 합니다. 저는 이런 가정환경을 보고 배워 아들로서 또 동생으로서 역할하고 집안의 필요를 직접 찾아 채워 넣으려고 노력합니다. 그 예로는 TV스피커 교체하기, 바람 새는 구멍 찾아 실리콘으로 메우기, 물걸레 밀대걸레로 대체하기, 생수 보충하기, 청소 설거지 먼저 하기, 동파된 보일러 녹이기 등이 있었습니다. 또 친한 친구나 선후배 관계도 좋아하는데 대학에 입학했을 때 첫 수강신청인데 선배들의 설명이 너무 빈약해 크게 당황했던 경험이 있어 미리 스크린 샷을 찍어 내년 후배들 수강신청을 위한 메뉴얼을 만들어 놓거나, 약속시간 칼같이 지키기, 힘든 일 같이 해주기, 돈 없는 친구 밥 사주기 등으로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마지막 사회적인 조직에서 제가 가장 소속감을 느꼈던 곳은 저희 학교 앞에 위치한 ‘대박할인마트’ 아르바이트입니다. 저는 마트 사장님이 처음 매장을 청소하고 매대를 끼워 조립할 때부터 함께 해 2년 간 캐셔 겸 매장관리자로 일했습니다. 이 때는 가격 설정을 위해 인근 대형마트 가격을 조사하고 새로운 아르바이트생 교육, 재고정리, 매장 배경음악 도입 등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당시 학교 가까이에는 편의점 밖에 없어 학생들이 간식을 사먹거나 잡화를 구할 때 지나치게 비싼 값을 내야해서 불편할 때가 많았지만, ‘대박할인마트’의 등장 이후 여름에는 아이스크림, 계절마다 제철과일 몇 개라도 할인가에 먹을 수가 있어 학생들의 삶의 질이 눈에 띄게 올라가는 걸 보면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원래 잘 될 기획과 위치였기 때문에 제가 잘한 덕이라고 생색을 내선 안 되겠지만, 현재 대박할인마트는 사업이 크게 성공해 학교 생활권 주변으로 술집, 오락실, 노래방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창의력은 깊고 다양하게, 틀 안에서, 즐길 때 생긴다.] 1 응모함에 영수증을 집어넣어 경품추첨을 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그 때 영수증을 아무리 많이 넣어본들 의미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 어떻게 하면 영수증이 뽑힐 수 있나 고민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영수증에 차별성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흐름에 휩쓸려도 묻히지 않게 물결무늬로 접고, 모서리가 손을 멈칫하게 할까봐 네 귀퉁이를 접어 넣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했고 운도 따라줘 뽑힐 수 있었습니다. 2 인형 뽑기 기계 중에는 좌표를 정하면 막대가 밀려나가며 경품을 밀어내는 종류가 있습니다. 저는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박자감각을 이용한다면 이 기계를 풀어낼 수 있을 거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는 제가 가진 리듬감으로 멈출 수 있는 건 정수 단위뿐이라 4초와 5초에 멈출 수는 있지만 4.7초에 맞춰 멈추는 건 결국 운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메트로놈을 이용한다면 인간이 멈출 수 없는 소수점의 시간으로 박자를 쪼갤 수 있다는 데 생각이 닿았고, 결국 기계의 해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3 고등학생 때 천체관측부에 있었습니다. 새롭게 신설된 동아리였는데 클럽활동은 오전에 진행되기 때문에 도저히 밤하늘을 관찰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아예 생각을 달리해 토요일 클럽활동 시간엔 일식행사 등으로 축제를 미리 준비하고 평일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하늘관측을 하는 등 스스로 자율적인 방식의 동아리 문화를 만들어나갔습니다. 그 결과 천체관측부는 끈끈한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고 축제도 알차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창의력의 발생조건은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창의적인 문제해결은 기존 절차와 방식을 이해하고 존중하면서도 다각적으로 아이디어를 검토-적용하고 그 과정이 정말 주도적이고 재미있어야만 합니다. 생각의 틀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기존 생각의 틀에 대해 누구보다 깊게 고민했던 과정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4. 지원한 분야에서 본인이 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직무는 무엇입니까? 해당 직무와 관련된 본인의 역량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전공 or 전공 이외의 학습 내용, 직무 경험, 관련 경력 등) (1000 자 10 단락 이내) [에너지효율사업 전문가] 저는 2014년 ‘환경과 에너지’ 과목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에 관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 있습니다. 2008년 이명박 정부가 발표했던 국가전략인 저탄소녹색성장이 현재 어디까지 도달했으며 목표였던 2020년까지 BAU 대비 30% 감축이 가능할 것인지를 조사하는 일이었는데, 조사결과 기한 내 목표달성은 힘들지만 녹색기후기금유치, 녹색성장 기본법 공포, 다음 정권 대통령의 협조 등을 보아 장기적으로도 우리나라가 녹색성장에 투자할 것은 분명해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온실가스 저감산업은 미래지향적인 화두이면서 필연적으로 언젠가 우리나라에 닥칠 가장 중요한 주제입니다. 현재는 셰일가스와 저유가 문제로 인해 에너지효율기술이 크게 주목받지는 않고 있지만 온실가스 감축을 향한 국가전략의 방향이 명확하다는 점, 저유가 상황이 완화되면 저유가 시대에 맞춰 증가했던 고에너지 산업들에 에너지효율기술이 절실해질 거라는 점, 세계 10대 에너지 소비국인 우리나라가 에너지의 97%를 수입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보호무역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는 점을 보면 에너지효율 시장은 앞으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저는 SK E&S에서 폐열의 활용, 집단에너지사업, 수요관리 등을 통해 에너지 이용효율을 끌어올리는 사업을 기획해 에너지확보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맡고 싶고, 장기적으로는 꾸준히 관련 분야를 공부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 적용해 보고 싶습니다. 저는 화학공학과 출신으로 실험-설계 과목을 좋아해 공업화학 실험 및 설계 등 10개의 실험 설계 과목을 수강하며 스털링 엔진의 제작, 공정설계(아스펜플러스), 해저 셰일가스 포집기술의 모의 디자인,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물품제작 등 다수 설계를 수행하였고 열역학1~2, 유체역학, 열 및 물질전달, 환경과 에너지, 신소재 공학, 특허와 지적재산권 등의 수업을 통해 열효율, 열 교환과 유체의 이동, 각종 친환경에너지와 태양광 발전의 원리 등을 배웠습니다. 5. 지원한 분야, 직무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으나 입사 후 회사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신이 가진 지식이나 경험은 무엇입니까? 해당 지식과 경험을 얻기까지 본인의 노력/ 과정 등과 함께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1000 자 10 단락 이내) [묵묵히 역할에 책임을 다하는 사람] 저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해 중학교 3년 동안 도서관 사서로 활동했고,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 기준 다양한 분야의 책 183권을 읽었습니다. 제가 책을 좋아하게 된 건 어린 시절 갔던 서점에 대한 인상이 무척 좋게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잘 절제되고 묵묵히, 성실하고 꼼꼼하게 움직이는 서점의 공기는 제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줍니다. 걷기와 달리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전 매일아침 운동장을 달리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묵묵히 지금 해야 할 일을 명확히 수행하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달리기는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다양한 관점으로 폭넓게, 차분하게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는 저의 이러한 강점은 SK E&S내에서도 충분히 발휘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대학 시절 다른 학생들의 2배 수준인 23개 조모임을 경험했는데 그 과정에서 전혀 참여 의지가 없는 조원, 중요한 부분에서 의견이 엇갈리는 조원, 업무수행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조원 등과 호흡을 맞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갈등도 빚고 아직까지 친하게 연락하는 경우도 겪어보면서 팀 프로젝트의 속성에 대해 고민해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목적 지향으로 엮인 관계에서는 ‘북풍과 태양’처럼 강한 리더십과 부드러운 감정적 연결이 함께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조장을 정했으면 명백히 틀렸어도 최종적으론 조장의 뜻을 따라야하고 조직은 조장이 스스로 일하기보다 전체적인 관리-감독을 맡을 때 제대로 기능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동시에 조원 간에 감정적인 공유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팀이 형식적인 관계로 전락해 추진력이 꺾여버리니 싸울 일은 없지만 성과를 내기도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조직에서는 둘 사이의 균형을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대우조선해양 근무에서도 나이 차이가 나는 팀 내에서 조화롭게 역할 할 수 있었습니다. 조직과 관계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한다는 장점, 그리고 낚시와 등산을 좋아한다는 점은 제가 회사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