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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디스플레이의 시작에서 Multi-player로 거듭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중소형 AMOLED 세계 시장 점유율 98%를 달성했습니다. 또한, 내년 말까지 플렉서블 OLED 10조 원 이상 투자를 통해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지속적인 혁신과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서 이루어낸 삼성디스플레이만의 전문성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디스플레이 분야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서 디스플레이 산업 스크랩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견문의 폭을 넓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KIDS 스쿨 수강을 통해서 디스플레이 전문지식을 함양했고, 반도체 공정실습교육을 통해서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사용되는 포토 공정, 식각 공정, 증착 공정을 실습했습니다. 이렇듯 준비된 디스플레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래 디스플레이의 시작인 삼성디스플레이의 동력이 되어 기업성장에 기여하겠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노력과 더불어 저는 설비 엔지니어로써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첫째.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투자를 통해 지어질 신규 공장에 대한 설비 및 공간 활용 극대화를 이루어내겠습니다. 둘째.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여 OLED 양산을 극대화 시키겠습니다. 셋째. 설비 Trouble 조기 대응을 통한 양산 안정화를 이루어내겠다. 공장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설비 엔지니어 직무는 공장 내 다수의 업무에 참여함으로써 Multi-player 역할을 할 수 있는 직무입니다. 저는 동아리 회장직 수행 경험과 각종 프로젝트 진행 경험 등으로 다진 소통능력과 상황판단력을 발휘하여 다양한 직군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이끌어 냄으로써 최적화된 생산시스템과 생산 안정성을 구축하는 Factory Multi-player로 거듭나겠습니다. 중학교 2학년 때 담임선생님과 함께 10km 마라톤을 완주한 경험이 있습니다. 마라톤 참가를 제안하신 선생님의 관심에 조금이라도 노력해보자라는 생각에 힘들지만 걷고 뛰고를 반복하며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완주하고 난 뒤 저는 마라톤을 제안해주신 선생님의 참뜻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날 저는 도전의 가치를 알게 되었고, 끈기 있는 도전으로 얻어낸 성취감을 통해서 도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었습니다. 이후 대학에 입학해서 봉사동아리 회장을 하면서 대외협력동아리 선정을 받으면 기업지원금과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지 함께 참여하는 봉사를 넘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봉사 영역을 넓히고자 대외협력동아리 선정을 위한 목표를 세웠습니다. 체계적으로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본 경험이 없었기에 대다수 집행부원이 반대했지만, 대외협력동아리 선정으로 얻게 되는 혜택을 피력하며 집행부원을 설득했습니다. 다수의 지지를 얻지 못해 초기 준비과정에서는 힘든 부분이 많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준비하는 모습에 집행부원의 도움이 이어졌습니다. 동아리 소개 PPT와 동영상은 역할분담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고, 발표준비는 피드백을 통해 보완해 나갔습니다. 그 결과 KT&G와 전경련에서 대외협력동아리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동아리 회원들에게는 ‘연탄봉사’, ‘한강공원 수해복구봉사’ 등 폭넓은 봉사경험을 제공했고, 아이들에게는 ‘장학금 지원’외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었습니다. 이후 총 67개 동아리 전체 평가에서 2등이라는 쾌거를 얻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생산효율 극대화를 위한 도전에 두려워하지 않고 열정을 동반한 솔선수범을 통해 삼성 디스플레이 No.1 엔지니어로 거듭나겠습니다. 설비 엔지니어 직무는 24시간 운영되는 공장에서 다양한 직군과의 협업이 이루어지는 직무이기에 성실성과 조직화된 팀워크 능력이 반드시 함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화공종합설계’ 교과목을 통해서 위 자질을 자연스레 함양했습니다. 화공종합설계는 조원들과 함께 화합물 반도체 LED 구조에 대한 논문을 선택해서 해당 논문의 LED 구조를 Atlas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뮬레이션 해보고 더 나아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해서 기존 LED 구조의 발광효율, 발광특성, 파장영역, 소비전력을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한 LED 구조와 비교해보는 설계였습니다. 하지만,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사용할 ‘Atlas’ 라는 프로그램은 단 한 번도 다루어보지 못한 프로그램이었고, 반도체 기초지식으로는 논문을 이해하는 것조차도 어려웠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조원들과 이틀 밤 동안 Atlas 프로그램 영문 설명서를 번역하며 사용방식을 익혔습니다. 또한, 부족한 반도체 이론지식을 쌓기 위해서 주 3회 반도체 스터디를 조직했습니다. 이후 시뮬레이션 결과분석, 발표 자료제작, 관련 자료수집으로 분업화하여 시뮬레이션 결과발표를 준비했습니다. 그 결과 최종평가에서 교수님의 긍정적인 피드백과 함께 총 9개조 전체 평가에서 3등이라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로, 최고가 되는 지름길] 최근 시장조사업체 IHS는 2018년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점유율이 37%로 떨어지는 반면 중국과 대만 기업들의 점유율은 42%로 오르면서 디스플레이 시장이 중국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중국정부가 디스플레이 산업에 ‘묻지마’ 투자를 진행함으로써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의 높은 공급량과 가격경쟁력이 빛을 발휘하게 된 결과입니다. 이제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우리나라의 후발주자가 아닌 경쟁상대로 부상했으며, 이는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가는 삼성 디스플레이에게는 큰 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수 있듯이 중국과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는다면, 삼성 디스플레이가 명실상부한 디스플레이 산업 NO,1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위기극복을 위해서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LCD 라인 8개 중 5개를 폐쇄하고 기존 LCD 장비를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에 팔면서 중국의 물량 공세로 인해 포화상태인 LCD 산업을 축소하고 OLED 생산량 확대를 위해 신규공장 설립 등 OLED 투자를 확대함으로써 OLED 산업 확대에 힘쓰고 있습니다. 현재 OLED 패널 영역은 무한히 확장하고 있으며, OLED의 판매효율은 LCD대비 큰 폭으로 높기 때문에 삼성 디스플레이의 선택과 투자 전략은 신의 한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올해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매출 규모가 TV 매출 규모를 따돌리고 사상 첫 1위를 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스마트폰 패널에 사용되는 중소형 AMOLED의 경우 삼성 디스플레이가 세계시장을 98%점유로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삼성 디스플레이의 투자전략은 빛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산업은 원가절감과 함께 재료, 장비, 양산의 세가지가 맞물려야 지속적으로 리드 할 수 있는 산업입니다. 따라서, 삼성 디스플레이는 신의 한수가 되는 전략과 함께 다음 두 가지를 충족시켜야 디스플레이 산업을 지속적으로 리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OLED장비 국산화가 필요합니다. 둘째. 중소형 OLED 패널 뿐만 아니라 대형 OLED 패널 투자확대가 필요합니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투자효율 측면상 대형 OLED 패널 투자를 잠정적으로 중단하고 퀀텀닷 LCD 패널의 우수성을 통해 TV 부문에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LCD의 경우 미래 디스플레이의 필수조건인 플렉서블에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대형 OLED 패널의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OLED 패널 전 영역에서 높은 점유율을 가져야합니다. 삼성디스플레이 기업의 노력과 설비 엔지니어로써 개인의 노력이 만나 생기는 시너지효과를 통해서 삼성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산업 NO.1이 되는데 기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