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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 자소서

현대 다이모스 / PT 연구개발 / 2016 하반기

지거국 / 기계공학 / 학점 3.70 / 토익 840 / 공모전 1회, 자격증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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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귀하의 평소 생활신조와 직장관은 무엇입니까 <내 일처럼, 내 것처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고 싶었기에 음악 동아리에 들어갔습니다. 눈에 띄는 언변이나 음악 재능을 보인 것은 아니었지만, 행사가 있을 때면 끝까지 남아 상황을 정리하는 저를 사람들이 좋게 봐주어서 임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아리를 기록하는 서기와 무대 반주를 총괄하는 반주 반장의 임무를 겸해서 수행하였습니다. 회의내용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서 회의 내용을 누구보다 잘 알아야 했고, 동아리 이름으로 대외적인 공연을 할 경우에는 반주를 누구보다 신경 써야 했습니다. 티가 많이 나지 않는 일이었지만 저만의 기준들에 못 미칠 땐 그냥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임기 동안 열심히 활동하다 보니 회원 수도 점차 늘어났고, 동아리의 평판도 좋아져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었습니다. 대가를 바라고 활동을 한 것은 아니었지만, 책임감을 느끼고 자주적으로 행동했기에 좋은 결과는 따라온 것으로 생각합니다. 직장생활에서도 이런 마음으로 매번 좋은 결과를 끌어내도록 할 것입니다. 2. 귀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상징 단어와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긍정 탐지기> 금속 탐지기는 금속이 다른 물체들에 가려져 있어도 정확하게 찾아냅니다. 저는 어떠한 상황에 부닥치더라도 항상 좋은 점을 먼저 찾아내려 합니다. 군 생활을 처음 할 때 모두가 그렇듯 저 역시 많이 낯설었습니다. 오랫동안 지내온 세상과의 단절이 힘들었지만, 그럴수록 더 의식해서 좋은 점들을 바라봤습니다. 도시보다 별이 더 잘 보였고, SNS와 문자 메시지에 익숙했던 대학 시절이었지만 편지를 쓰며 손 글씨의 맛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생각들로 군 생활에 임했고, 적응한 이후에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전역 이후 주방 보조 아르바이트를 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기본 시급을 받지 못하는 일자리였지만 관점을 바꾸어보았습니다. 요리를 배울 수 있었고, 같이 일하는 동료들과의 관계가 돈독하여 일하러 가는 것이 기다려졌습니다. 직장에서 동료들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고, 저의 직장관에서 보수보다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3. 귀하의 대학생활 중 탁월한 활동실적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프로젝트의 시각화> 학부 시절 기계공학에 관련된 많은 수업 중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CAD였습니다. 수식이나 글로 표현하는 다른 과목들과 달리 화면에 바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4학년 졸업과제 당시 저의 역할은 ‘의료용 초음파 3D 센서 개발’에 동참하여, 모터의 작동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기구의 오차가 어떻게 변하는지를 측정하고 비교하는 것이었습니다. 정기적으로 팀원들과 함께 기구의 오차를 측정 및 분석하는 공통된 임무 이외에 제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기구 연결부의 구조와 작동 영상을 CAD로 나타내보기로 했습니다. 간단한 입체 구조만 다루어보다가 복잡한 기구를 만들어보니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작동 영상을 구현하는 것은 처음이라 쉽지만은 않았지만, 인터넷이나 프로그램 관련 서적을 참고하며 만들어보았습니다. 발표 때에는 사진이나 글보다는 원하는 구조나 영상을 이용하였기에 발표가 더 수월했고, 덤으로 해당 과목의 성적도 만족스럽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4. 귀하가 현재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고, 그 학업결과는 어떠합니까? <공대의 꽃, 기계> 금형을 이용하여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일에 종사하시는 아버지를 보며 자연스레 기계 및 자동차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공학에서 기계가 쓰이는 분야가 넓기도 했고, 고등학교 시절 여러 과목 중 역학 부분이 제일 재미있었기에 망설임 없이 기계공학을 진학하였습니다. 수업과 함께 그와 관련된 사회적 문제들을 들을 때면 흥미가 쉽게 붙었습니다. 시사 내용 중 실생활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부분이 있을 때는 다른 전공을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설명을 해주기도 하며 전공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학과수업 이외에도 공학 프로그램 강의를 들었습니다. MATLAB이나, LabVIEW, Visual Studio 등을 접해보면서, 손으로 해결할 수 없는 수식이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의 매력을 느끼기도 했고, CATIA, AUTO CAD, PRO-E 등의 프로그램을 배우면서 설계프로그램을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5. 근현대사 인물 중 귀하가 가장 존경하는 인물과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회영 선생> 독립운동가 이회영 선생을 닮고 싶습니다. 나라를 위해 당신의 모든 것을 내어놓고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묵묵히 신념을 행동으로 옮기는 점을 가장 배우고 싶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절 독립을 위한 비밀 결사 단체인 신민회의 멤버로 김구, 안창호 선생 함께 애국계몽운동을 펼쳤습니다. 그의 집안은 조선에서 손꼽는 명문가로 막대한 부를 소유하고 있었기에 편하게 살 수도 있었지만, 일제 아래에 살 수는 없다는 신념으로 형제, 가족들과 함께 만주로 가게 됩니다. 당시 600억이 넘는 모든 재산을 독립운동 자금으로 내놓습니다. 그 돈으로 독립투사들의 군사 훈련기관을 설립하였고, 각지에 학교를 세워 항일 투쟁에 필요한 애국계몽운동을 지원하였습니다. 독립운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지만, 명예나 지위에 대한 욕심이 없어 어느 모임에서도 장을 맡은 적이 없습니다. 이처럼 많은 사람이 알아주지 않아도 오직 본인의 신념에 맞게 행동하는 그의 모습을 존경합니다. 6. 귀하가 평소 관심을 가졌던 자동차 관련 기술/정보는 무엇입니까? <자동차의 핫이슈, 변속기> 학년이 올라가면서 자동차 중에서도 변속기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일반기계기사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기어비나 유체 컨버터 등 변속기와 관련 있는 내용이 나오면 더 집중하곤 했습니다. 클러치를 운전자가 직접 조작했던 시절에서부터 자동 변속기를 거쳐 지금은 ‘자동화된 수동 변속기’ DCT가 주목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DCT는 클러치가 항상 붙어있기 때문에 동력 손실이 적어 연비가 좋고 변속이 빠른 장점이 있습니다. DCT 개발에서 다이모스는 후발주자이지만, 변속 충격 면에서는 경쟁 회사들보다 앞서면서도 연비는 대등한 수준을 끌어내는 것을 보며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DCT 개발에 있어 해결하지 못한 낮은 내구성, 낮은 토크와 같은 점, 그리고 더 나아가 차가 막히는 구간에서 발진, 감속, 재가속의 불규칙한 반복되기 때문에 클러치의 끊어짐이 매끄럽지 않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들은 앞으로 고민해 봐야 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7. 현대자동차 그룹의 5대 핵심가치 중에서 귀하가 가장 인상 깊게 경험한 사례 한 가지를 소개바랍니다. (고객 최우선, 도전적 실행, 소통과 협력, 인재존중, 글로벌 지향 중 택1) <작은 회사를 경험하다> 4학년 방학 때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주최하는 ‘2016 K-Global 스마트 디바이스톤’에 참가하여 아이디어 제품화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저희 팀의 아이디어는 고무 롤러를 이용한 손가락 마사지 기구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전자와 기계 전공자들로 이루어진 팀에서 저는 기구부 설계를 맡았습니다. 제가 이용할 수 있는 재료로 나무 판재와, 3D 프린터를 이용한 플라스틱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출력하는 동시에 나무 판재를 이용한 조립과정도 반복하였습니다. 전자과는 휴대폰과 모터를 블루투스로 연동하여 조작부를 만들고, 기계과인 저는 모터와 기구부를 연결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서로 다른 부서가 의사소통할 때에는 각자의 배경지식도 다르고 이해하는 바가 다르므로 최대한 구체적으로 말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합심하여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니 얼마나 많은 단계가 필요한지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8. 귀하가 보유한 강점(지식/기술/특기/사회성 등)을 활용하여 회사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은 무엇입니까? <흥미 + 끈기 = R&D> 연구 개발의 업무를 수행하려면 해당분야에 대한 흥미와 끈기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설계하는 일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툴인 CAD에 흥미를 느끼고 기계 부품의 도면예제들을 취미삼아 그리곤 했습니다. 카페에 가입하여 사람들과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하고 CAD에 관심 있는 친구를 가르쳐 보기도 하였습니다. 자연스레 일반 기계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때는 실기 부분을 어렵지 않게 통과할 수 있었습니다. 학부 연구생 때 자동차 튜닝 관련 과제를 했었습니다. 저는 순정 및 튜닝 부품들의 물성을 측정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측정을 위해 규격에 맞는 일정한 형태를 갖추어 시험해야 했지만 부품에 따라 가공이 어려워 예산을 초과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는 계속 고민했고 인터넷과 특허를 찾던 중 ‘계장화 압입 시험’이라는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이 방법은 가공비용을 줄일 수 있었고, 간단한 과정으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