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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살리는'
용인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연구소는 제 대학과 산 하나를 두고 위치해 있었고, 학부 시절 전자 전기공학 교수님께서 전기차를 위한 배터리를 연구개발 하고 있다는 것도 듣게 되면서 연구소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대모비스 연구소는 세계최고를 목표로 기술력이 뛰어난 회사이기 때문에 연구개발 분야에서 꼭 가고싶은 동경의 대상 이었습니다. 제가 연구개발에 지원하게 된 것은, 해당 직무분야가 미래를 바라보고, 제 꿈인 '사람을 살리는 연구' 와 부합 했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살리는 연구란 단순히 의료기기와 같이 치료목적을 가진 기기외에 생활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기구를 연구하는 것 모두 포함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도 자동차는 사람과 가까이 위치하고, 이동을 함께 하는 기기 입니다. 이상이 생길 경우 단순 부상이 아니라 생명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개발의 중요성도 크게 높다고 생각합니다. 연구개발 직무에서도 설계 부분은 저에게 있어서 매우 친숙하고,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이렇게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1만 시간의 법칙'
말콤 글래드웰의 저서인 ‘아웃라이어’에는 1만 시간을 투자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1만 시간의 법칙’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감명 받았고, ‘경험이 실력을 만든다.' 라는 저의 평소 가치관과 일맥상통했기에 한 분야에서의 ‘아웃라이어’를 목표로 많은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연구개발 부서의 Software 같은 경우에는 그동안의 임베디드 S/W 개발 경험 등을 가지고 자신이 있기 때문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학부 3학년 때 컴퓨터학과 연구실에 들어가게 되면서 기초만 배웠던 S/W에 심화해서 공부를 진행하였고, 기초적인 언어인 C/C++, JAVA 뿐만 아니라 Android 도 다루어 보면서 언어 능력의 파이를 넓여왔습니다. 또한 대학원을 컴퓨터 학과에서 세부전공으로 Machine Learning, Motion Capture 쪽으로 공부를 진행하였습니다. 센서를 이용한 모션 캡쳐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알고리즘 이론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유수의 논문등을 읽어보면서 최신 기술동향 또한 파악하였습니다. 연구개발 H/W의 경우, 대학교 로봇동아리 MAZE에서 해왔던 분야입니다. 로봇동아리에서 라인트레이서, 쿼드콥터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고가인 MAXON DC 모터에서 부터 BLDC, SERVO, STEP 까지 나와 있는 모터는 모두 구동시켜보았고, 센서 또한 마찬가지로 다양하게 다루어 보았습니다. 이는 제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이고 역량 또한 확보되어 있습니다. 앞에서 말한 '1만시간의 법칙'은 햇수로 환산하면 대략 10년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저는 지금까지 8년동안 이 분야에서 공부를 해왔고, 앞으로 남은 2년 귀사에서 완성해서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 되겠습니다.
'핵심인재'
회사 내에서, 구성원의 발전은 곧 회사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핵심역량을 지닌 인재가 된다면 이는 자연스럽게 현대모비스의 이익으로 돌아올것입니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안다' 라는 말이 경험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것처럼, 연구개발 직무에 배치가 되었을때, 지금 까지 해왔던 대로 제 업무에 대해 시간 투자를 많이 할 것입니다. 그동안 논문을 읽거나 새로운 기술을 접할 때, 당장은 이해가 안가더라도 시간 투자를 하게 되면 일이 풀리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연구를 함에 있어서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를 하게 될 것입니다.
인턴과 회사생활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점은 소통과 품질 두 가지 입니다. 부서 간의 업무 인수인계는 일의 효율과 직결되어 있는 문제이고, 백번 강조해도 모자랄 것입니다. 저는 단체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타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연구개발 부서에서 일을 하면, 품질부서와 제품 문제로 자주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는 업무적으로 회사 뿐만 아니라 고객을 위한 것이므로, 품질과의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해서 최고의 제품을 연구개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