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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의 삶 중에 기억에 남는 최고의 순간 및 그 의미를 설명하고, 향후 본인이 원하는 삶은 무엇인지 기술해 주십시오.
[작은 변화가 두 배의 매출로, 그리고 ‘New Possibilities’를 이끌어 낼 수 있는 ‘Creator’]
작년 여름,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으로 매주 정기 봉사활동을 했었습니다. 당시 아름다운 가게 헌책방의 책은 Database화 되어있지 않아, 손님들이 원하는 책이 있으면 책장 하나하나를 일일이 찾아봐야 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이 비효율적이라 생각되어, 개선점을 찾고 싶었습니다. YES24 서점의 분류를 따라, 책을 장르별로 분류하여 라벨을 붙이는 작업을 한다면 원하는 책을 YES24 서점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쉽게 찾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니저님의 칭찬 하에, 저의 아이디어는 실제로 구현되었습니다. 매주 책을 정리하고 라벨을 붙이는 작업은 힘들었지만, 늘어난 매출이 사회적 약자 분들에게 돌아간다는 점을 생각하며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찾아오는 손님은 전보다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그리고 손님들로부터 "책 찾기가 어려워서 자주 오지 않았었는데 이제 찾기 쉬워서 자주 와야겠다."는 칭찬을 들을 때 마다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별것 아니라 생각 할 수도 있는 작은 아이디어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 또한 깨달았습니다. 친환경 자동차 의 부상과 기술의 진보로, 혁신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혁신이 갑자기 이루어지진 않습니다. 작은 아이디어들이 모여 비로소 혁신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앞선 경험을 통해 아이디어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물론 모든 아이디어들이 성공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실패한 아이디어에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어 혁신의 밑거름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실패하더라도 낙담하기 보다는 원인을 분석하고 역량을 키우겠습니다. 그래서 작은 ‘New Thinking’ 들을 통해 현대자동차에서 ‘New Possibilities’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Creator’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2. 본인이 회사를 선택 할 때의 기준은 무엇이며, 왜 현대자동차가 그 기준에 적합한지를 기술해 주십시오.
[실패와 도전을 통한 현대자동차와 나의 동반성장]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회사와 저 자신이 같이 성장할 수 있는가 입니다. 2학년 때 프로그래밍 수업을 수강했었습니다. 두 번의 프로젝트로 이루어진 수업이었는데, 첫 프로젝트의 주제는 ‘일정관리’, ‘블랙잭’, ‘자유주제’ 중 선택이었습니다. 앞의 두 주제는 배운 것을 응용하여 프로그래밍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만들어 보고 싶어 ‘자유주제’를 선택하였습니다. ‘수확물을 무게별로 분류하여 가격책정과 예상매출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코딩을 할수록 변수가 많아졌고, 배우지 않은 지식 또한 많이 필요했습니다. 인터넷검색과 조교에게 직접 물어 프로그램을 완성하였지만, 시연할 때 버그가 발생했고, 최하점을 맞게 되었습니다. 낙담도 하였지만, 프로젝트 중에 배운 지식들을 정리하고 버그가 발생한 원인을 분석하였습니다. 그 결과, 두 번째 프로젝트인 ‘기차표 예매 프로그램’은 성공적으로 완성 할 수 있었고 평가에서 2등을 받았습니다. 모든 도전이 성공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패 하더라도 새로운 것에 도전하며 배웠던 것들과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정리한다면,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고, 더불어 다음 도전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을 출시하며 EV 시장에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 미개척분야인 FCEV 시장에도 ‘투싼ix FCEV’를 출시했습니다. FCEV는 BEV에 비해 충전시간과 주행거리에서 이점이 있지만 안정성이 떨어지고 충전인프라가 열악합니다. 폭발위험이 높기 때문에 상용화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도전에서 얻은 기술과 역량들이 장차 친환경자동차 시장을 주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현대자동차의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 저도 함께 도전하며 역량을 발전시키겠습니다. 이를 통해 ‘친환경 자동차 파워트레인 전문가’ 의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3. 현대자동차 해당 직무 분야에 지원하게 된 이유와 선택 직무에 본인이 적합하다고 판단 할 수 있는 이유 및 근거를 제시해 주십시오.
[창의력과 기술력은 이론에서부터]
군대에서 현대 ‘블루온’을 타 볼 기회가 생겼었습니다. 처음에는 막연히 전기로 가는 자동차구나 했었습니다. 하지만 타보니 일반 자동차에 비해 소음이 적어 놀라웠습니다. 또한 적은 용량이지만 감속할 때 배터리가 충전되는 ‘회생제동’ 기술이 새롭게 느껴졌었습니다. 짧은 경험이었지만 EV 그리고 전기에너지를 동력에너지로 변환해주는 파워트레인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에 대해 더 배우고 싶어 관련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EV는 배터리-인버터-모터의 간단한 동력 전달과정으로 ICEV에 비해 효율과 응답성이 뛰어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공부 하였습니다. 감속구간 동안 모터를 발전기로 이용하는 회생제동과 각각의 셀을 제어하여 배터리의 효율을 높이는 BMS에 관해 배웠습니다. 또한 도요타 ‘프리우스’, 쉐보레 ‘볼트’등 시중에 나와 있는 EV들의 동력전달 방식을 비교 분석해 보면서 장단점을 탐구하였습니다. 연구개발에서 제일 중요한 역량은 기술력과 창의력일 것입니다. 하지만 기술력과 창의력도 기본적인 이론이 바탕이 되어야만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배운 이론을 토대로 현대자동차에서의 인턴경험으로 기술력을 겸비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술력이 바탕 된 아이디어를 통해 파워트레인의 발전, 더 나아가 EV의 상용화에 일조하고 싶습니다.
[캄보디아에서 배운 소통의 중요성]
작년 겨울, 캄보디아로 해외봉사를 다녀왔었습니다. 위생, 미술, 음악, 문화, 체육의 5개 팀으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한 팀이 돋보이기 위해 경쟁하기 보다는 5개 팀의 유기적인 아이디어 공유와 협력을 통해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현지 교장선생님에게 감사패를 받기도 했습니다. 자동차를 연구개발 하는 과정도 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한 부서가 최고가 되는 것 보다 각 부서가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선 경험을 통해 협력의 중요성을 잊지 않는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