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makes you move?"
1. 무엇이 당신을 움직이게 하는지 기술해 주십시오.
새로운 분야에 대한 관심은 언제나 저에게 새로운 동력원으로 작용합니다. 저는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도전하여 깊이 파고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므로 저에게 있어 그런 순간은,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여는 설레는 순간입니다.
저는 야구라는 스포츠에 관심이 없었지만, 우연히 야구경기를 직접 관람하게 된 이후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프로야구를 관람하는 것에 그치는 보통야구팬과는 달리, 생활스포츠로 야구를 즐기고자 늦게나마 교내 야구 동아리에 가입하였습니다. 동아리 연습시간 외에도 따로 연습시간을 가지고, 야구이론도 혼자 공부하는 등 꾸준하게 노력한 끝에 지금은 당당하게 주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더 높은 수준의 야구를 직접 관람하고, 좋아하는 선수의 플레이를 두 눈으로 보기 위해 시카고 컵스의 홈구장 위글리 필드에 방문하여 메이저리그 경기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두 번째로, 술과 관련된 경험을 꼽고 싶습니다. 보통 사람들에게 있어서 술은 단순히 즐기기 위한 것이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술의 기원과 역사, 그리고 그 종류와 특징에 대하여 자세하게 알고 싶었습니다. 술에 대한 사소한 관심에서 출발하였지만 그 관심을 동력으로 조주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맥주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맥주로 유명한 나라들을 여행하며 각 나라와 도시의 대표 맥주들을 직접 마셔보고, 양조장을 직접 견학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저는 새로운 분야에 한번 관심을 가지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그 분야를 파고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로버트 드 니로 주연의 영화 <인턴>은 이미 은퇴한 70세 노인 벤이 낯선 분야의 회사에 인턴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그립니다. 영화 속의 벤의 대사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뮤지션에게 은퇴란 없대요. 음악이 사라지면 멈출 뿐이죠. 제 안에는 아직 음악이 남아있어요.’
이 대사처럼, 저는 언제까지나 마음속의 음악이 멈추지 않고 새로운 분야에 끝없는 도전을 이어 가는 미래를 꿈꾸고 있습니다.
2. 본인이 회사를 선택할 때의 기준은 무엇이며, 왜 현대자동차가 그 기준에 적합한지를 기술해 주십시오.
저는 회사를 선택할 때 그 기업의 핵심가치와 경영철학을 가장 먼저 살펴봅니다. 기업의 핵심가치는 기업의 사업 및 업무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고, 이는 업무를 수행하는 하는 기업구성원 개인에게까지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은 저와 궁합이 잘 맞는 회사입니다. 최근 공무원 시험이나, 전문직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등, 요즘 우리 사회에서는 ‘안정적인 삶’이 최우선의 가치로 추구되는 듯합니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도전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슬로건은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입니다. 이 슬로건에서 드러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경영 철학은 새로운 영역으로의 도전을 즐기는 저의 가치관과 잘 부합합니다.
두 번째로, 저는 회사를 선택할 때, 해당 기업이 나에게 신뢰를 주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사회적으로 신뢰받는 기업, 대중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은 구성원들의 소속감을 고취시켜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게 해주며 이는 사원 개인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사회 환원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며 신뢰를 쌓아왔습니다. 대표적으로 2014년 세월호 사건 당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억 원을 기부하였고, 현대자동차그룹 사회공헌 프로그램 ‘4대 무브’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대표적 예시가 되었습니다. 그 중 ‘그린무브’ 활동의 일환으로 중국과 내몽골에서 생태계를 복원시키고자 진행한 ‘현대 그린존 차이나’를 계기로 중국 내 사회공헌 최우수 자동차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활동들로 쌓아올린 현대자동차그룹에 대한 사회적인 신뢰는 다른 대기업들과 분명히 구분되는 부분입니다. 수 십 년의 세월동안 좋은 제품을 바탕으로 쌓아올린 현대자동차그룹의 이미지의 바탕에 활발한 사회 환원 활동으로 사회적인 신뢰가 더해진 현대자동차그룹은 저에게 믿음을 주는 기업입니다.
저는 2015년 1학기에 ‘창의종합설계’ 수업을 수강하면서 소재 연구 개발 직무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 과목을 수강하기 전까지는 이미 정해진 내용만으로 실험을 하는 실험과목만을 들었기 때문에 사실 연구개발에 회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수업은 각 조가 랩에서 실험 하고 있는 주제를 골라 직접 재료를 설계 또는 개선하여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제가 속한 조의 과제는 Pd 기반의 수소센서(MOTIFE)의 한계점을 찾아 극복하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조는 한계점을 찾기 위해서 우선 이 수소센서의 응용방향성을 알아보았습니다. 수소센서의 활용 방면은 수소연료자동차, 수소전지 또는 수소충전소가 있었고 그 대부분 열적스트레스가 높은 환경이라고 예상하였습니다. 이런 예상을 토대로 열적인 스트레스에 노출시키는 실험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센서에서 사용되는 PDMS가 가지고 있는 재료적 특성으로 열적 스트레스에 대하여 매우 약한 내구성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PDMS를 대체할 수 있는 물질을 찾기 위해 논문들을 공부하고, 여러 가지 대체 물질을 이용하여 실험하였지만 아쉽게도 실패하였습니다. 그러나 제작과정에서 열처리 온도와 스트레인의 강도를 조절 하는 것으로 내구성을 부분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제가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단순한 지식뿐만이 아니라 문제를 찾아 설정하고 개선방법을 찾는 연구개발 과정의 직접적인 경험이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대체 재료를 찾거나, 공정에 변화를 주는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전공인 재료공학의 활용성과 연구개발 과정에 대해서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내지는 못했지만 그 과정에서 연구개발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고, 연구개발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고 결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비록 학부 수준의 수업이었지만, 연구개발 계획을 직접 수립하고 실험하며 결과를 도출하는 소중한 경험은 제가 가지고 있는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