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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1]삼성취업을 선택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십시오. <최고의 서비스 마케터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삼성이라는 브랜드는 다방면에서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힘은 높은 서비스 품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쟁사들과 제품의 품질 수준에서 차이가 점점 줄어드는 환경 아래에서도 삼성이라는 브랜드는 차원 높은 서비스로 타사와의 차별화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이러한 서비스 품질에서의 차이가 더욱 유의미하게 기업에 작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비스가 강점인 삼성에서 최고의 서비스 마케터로 성공하고 싶기에 삼성증권에 취업을 결심하였습니다. 마케팅에도 다양한 부분이 존재하지만 저는 서비스에 대한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해 보고 싶습니다. 금융 상품 그 자체에 대한 마케팅을 포함하여 고객이 삼성증권이라는 기업과 관계를 맺는 모든 단계에 윤활유를 뿌리는 직무를 맡아 성과를 내어보고 싶습니다. 아직까지도 사람들에게 금융 상품과 증권사라는 곳은 딱딱하고 어렵다는 이미지가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다루는 상품이 어렵기 때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자산 관리는 피할 수 없고 또 왕도가 없는 길이기에 더 잘 알면 알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세운 그 미지의 두려움이라는 벽을 허물고 삼성증권에 노크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삼성증권과 고객 모두에게 높은 가치를 만들어내는 마케터가 되보고 싶습니다. Essay 2]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작품속 가상인물도 가능) <온실 속 화초에서 한 아이의 아버지로> 제가 세상을 바라보고 살아가는 모습은 부모가 된 뒤 완전히 새롭게 변하였습니다. 학부를 졸업하기 까지, 살아온 대부분의 시간은 온실 속 화초였습니다. 당시에는 순간 순간 힘들기는 하였지만 큰 좌절도 역경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밝고 긍정적인 모습은 그 누구보다 뛰어난 어린 시절의 모습이었습니다. 남들보다 조금 일찍 결혼을 하였고 이내 곧 아이가 생겼습니다. 시기적으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조금 더 학업을 이어가보기로 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저는 다른 아버지들이 쉽사리 갖지 못하는 육아의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석사 과정과 육아를 병행한 18개월의 시간은 저를 송두리째 바꿔 놓았습니다. 신생아를 대하며 오랜 시간 가지고 있던 자부심 하나가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평소 누구와도 대화를 잘 할 수 있으며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데 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가장 가까운 제 자식을 대하면서는 아무런 소통도 할 수 없었고 배려는 가당치도 않았습니다. 동시에 아이는 조금의 양보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순간마다 물러서거나 도망칠 곳 또한 없었습니다. 아이는 언제나 즉각적인 대응을 원했고 진정성있는 태도를 바랬습니다. 제 한 몸만 잘 챙기면 되던 이전까지의 삶과는 완전히 달라져야 했습니다. 스스로를 잘 관리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며 이제는 다른 존재 하나를 엄청난 책임감으로 돌보아야 했습니다. 그렇게 아이를 돌보는 중에 수없이 좌절해보기도 하고 지치기도 하였습니다. 더 이상 저는 온실속 화초가 아니라 온실이 되어 아이를 품어야 하는 입장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아버지라는 이름의 무게를 여실히 느끼며 부모가 되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한 지 18개월이 지난 지금은 제가 진짜 어른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밝고 긍정적이긴 하나 이제는 제가 걸어나가는 길 하나 하나에 큰 책임이 따라는 입장이 되었습니다. 힘든일에 투정을 부리거나 쉽사리 포기할 수 도 없게 되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일에 대한 책임감의 무게를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한 편으로는 상대방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따라야 하는지 배우기도 하였습니다. 길고 평안했던 어린 시절과 짧고 험난한 18개월을 거치며 이제는 누구보다 책임감 넘치고 서비스 마인드 넘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저의 자질은 타인의 소중한 자산을 운용하는 삼성증권에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또 경제가, 사회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Essay 3]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ELS 대란 - 홍콩 H지수의 끝모를 추락> 2016년 초 절대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 없는 수준으로 홍콩 H 지수가 폭락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떨어지던 주가에는 끝이없었고 이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 상품의 원금보장 기준점을 넘어서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국내 수 많은 홍콩 H지수 연계형 ELS가입자들은 원금 손실의 걱정을 떠안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충격적인 주가 변화는 저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었습니다. 우선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가정의 무의미함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절대'라는 것도 없었으며 역사상 단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말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몇 개월 뒤 또 다른 ELS의 대표 기초 자산인 유로스탁 50지수 역시 엄청난 낙폭을 기록했었습니다. 브렉시트를 비롯하여 대외 환경의 큰 변화가 원인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후 어떤 일이라도 금융 상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연관된 사건의 발생 가능성도 염두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효율적인 자산관리란 무엇일까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우리나라에 ELS는 비정상적일 정도로 많이 팔리고 있는 상품이었습니다. 가입자 중 대부분은 노후 자금을 안정적이면서도 비교적 높은 수익을 내고 싶어하던 사람들이었거나 목돈을 관리할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기 어려운 사람들이었습니다. 과연 그들 중 ELS가 적합한 투자 방식이었던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단지 판매자의 추천에 깊은 고민없이 너무 많은 사람이 가입한 것은 아닐까 싶었습니다. 물론 H지수의 폭락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던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떠한 사건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지니고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살핌과 동시에 개개인의 상황마다 가장 적합한 자산 운용이 어떤 방식일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