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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의 삶 중에 기억에 남는 최고의 순간 및 그 의미를 설명하고, 향후 본인이원하는 삶은 무엇인지 기술해 주십시오. (1000자) [‘소통’은 차도 멈추게 한다.] 제 삶에서 가장 최고의순간은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한 ‘16년 국제 창작자동차 경진대회’ 에서 '대상'을 받은 것입니다. 대회당일, 미친 듯이 주행하는 우리의 경주차를 보고 설레는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대회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팀워크에 앞장서며, 구체적인 수치로성과를 내는 현대인이 되겠습니다. 하지만,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이 매번 순탄치 만은 않았습니다. “제동거리(20m)를 벗어나면, 가속부문에서0점처리된다.” 라는 엄격한 규정 때문에 상위권을 바라보는 저희 팀에게 제동거리 준수는필수불가결한 요소였습니다. 시속 80km/h를 달리는 차에제동거리 20m는 너무 가혹한 규정이었습니다. 고민 끝에저는 팀 내에 제동팀을 꾸렸습니다. 저는 모두의 의견을 존중하고, 편안한환경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런 분위기는 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만들었습니다. 일의 진행속도가 느려 모두가 정신적으로 지쳤지만, 모두가 자리를지켜줬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약 열흘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그 결과, 저희 만의 방법으로20m를 2~3m남겨놓고 차를 멈출 수 있었습니다. 매우 간단하게 해결했지만, 모두가 자리를 지켜주고 뜻을 모았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공학의 측면에서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이 어쩌면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도 가능하겠다라는 생각을했습니다. 또, 나 혼자가 아닌 팀원들과 같이 문제를 해결했을때 성과와 더 큰 보람이 따라온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후 경진대회에서 가속부문 1, 2차 모두 제동거리를 준수하였고, 감점을 당하지 않은 것은 실제로저희 팀이 대상을 받는 것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번 값진 경험을 통해 문제에 직면했을 때 가장중요한 것은 팀원 간의 ‘소통’ 이라는 것을 알았고, 이 소통을 위해선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입사를 하게 된다면, 상사들과어울려 작은 문제에도 소통하는 사원이 될 것이고, 제가 상사가 되었을 땐 부하직원이 편하게 의견을 낼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겠습니다. (2) 본인이 회사를 선택할 때의 기준은 무엇이며, 왜 현대자동차가 그 기준에 적합한지를기술해 주십시오. (1000자) [‘난’기업인 동시에 ‘된’기업] 저만의 회사선택의 기준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었는지, 성과와는 별도로 사회를위해 기여를 하고 있는지 여부입니다. 2014년도부터 글로벌 TOP4 판매량을자랑하는 현대자동차는 조금씩 자동차 강국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습니다. 반세기도 안 되는 시간에 글로벌탑클래스의 반열에 오른 성과에도 노르웨이의 HYOP사와 수소연료전지자 보급협력을 맺고, 13년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스마트카를 선보이는 등 도전적인 과제를 끊임없이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대자동차를 ‘난’기업이라고말해도 과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 기부, 봅슬레이국가대표를 위하여 썰매를 직접설계&제작하여 기부하는 등 사회에 공헌을 많이 하는 기업입니다. 이 중에서 저는 정몽구 재단의 ‘다빈치 교실’ 프로그램을 참여했습니다. 농어촌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자신의전공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저희는 자동차의 동특성에 관한 부분을 가르치려‘미니카’를 이용했습니다.정답을 미리 알려주기 보단 학생들이 직접 이런 저런 경험을 겪고 어떤 특성이 있는지 스스로 알게끔 지도했습니다. 공학에 있어서 창의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미래의 엔지니어들을 틀에 가두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교육체계를 초등학생들은 매우 좋아했고, 교육자의 입장인 저희도매우 보람을 느꼈습니다. 잠시 동안이나마 현대인이 되어 봉사활동을 하므로 현대자동차의 공헌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된’기업이라면저 또한 기업에 또 사회에 공헌을 하고 싶습니다. [자동차 엔지니어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이어야 한다] 미래의 엔지니어로서저만의 좌우명입니다. 자동차공학에 있어서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고, 발전이없다면 시간이 흘러 자연스럽게 도태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창의력과 도전정신은 자동차를 만드는 사람으로 반드시 갖춰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자동차 엔지니어를 구성원으로 하는 회사도 이런 도전정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의 가치관과 현대자동차의 ‘도전적 실행’을 핵심가치로 삼은 기업이념이 매우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자작차경진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항상 다른 경주팀과 다르게 그리고 고효율을 생각하는 습관을 가졌고, 그것을도전해보는 것에 희열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의 강점은창의력과 도전정신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자동차에서는 기업이념과 더불어 창의적인 시도를 끊임없이 해왔고, 그 성과가 상승세에 있기 때문에 저의 이러한 강점을 발휘하여 회사에 기여를 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2인자’] 박명수, 차태현, 이수근 위의 세방송인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3명의 공통점은 바로 각 예능방송에서 2인자의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입니다. 위의 3명은 각 예능방송에서 가장 두드러진 역할을 맡고 있지 않지만, 팀원과의조화가 좋은 동시에 윗사람과 아랫사람의 연결고리 역할을 가장 잘하고 있습니다. 경진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기계팀에 속한 저는 경험도 풍부하고 공학적인 지식이 많은 팀장 밑에서 지시를 받고, 경험이 거의 없는팀원들을 지시하고 교육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다른 팀이 보기에 우리 팀을 ‘모레알’ 같다고 표현을 했는데 그 이유는 팀원들간에 유대감이 없어서잘 안 뭉쳐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원인은 팀장과 제 밑에 있는 팀원들간의 교류가 거의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개개인은 물론 팀의 성과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확신했기 때문에 이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먼저, 양측의 입장을 알기 위해 하루는 팀장의 바로 옆자리에서, 하루는 팀원들의 옆자리에서 같이 일을 해봤습니다. 긴 시간이 아니지만, 교류가 없는 이유를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팀장의 입장에선 우선할 일이 매우 많았기 때문에 팀원 전부를 신경 써줄 여건이 안 되었고, 모든 일을 팀장이 하기엔 너무버겁기 때문에 팀원들에게 원하는 일의 양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팀원들의입장에서는 그 역할이 버거웠습니다. 왜냐하면, 이 일을 한번도해보지 않았으며 저학년이기 때문에 공학적 지식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팀장이 팀원 한 명에게 “스티어링을 맡아서 설계해봐라.” 라고 지시했지만, 팀원은 ‘스티어링’ 이 무엇인지도 몰랐으며, 설계프로그램도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팀장이준 과제는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었습니다. 제가 동아리에 처음 들어왔을 때하고 지금의 팀원들이 매우 비슷했기때문에, 그리고 저는 몇 번의 경험을 있어서 팀장이 맡은 일의 양은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었기 때문에양측의 입장을 모두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조금 더 노력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우선, 동아리 내에서대회준비를 어떻게 하는지부터 설계프로그램 교육하고, 공학적인 지식이 들어있는 교재를 추천하고, 다른 팀의 사례를 쉽게 검색하는 방법 등을 천천히 알려주기 시작했습니다. 제가해야 할 일도 있었기 때문에 귀가가 늦어지는 날도 많았지만, 팀원들이 전과 다르게 점점 더 적극적으로임하려는 태도와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았고 저 나름의 보람을 느꼈기 때문에 전혀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과정을 약 3주정도 반복한 결과 팀원들은 제가 없어도 많은 부분을 스스로 일 할 수 있었으며, 심지어 설계하고 자료를 찾아보는 것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이제 기계팀은더 이상 ‘모레알’ 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았습니다. 제작의 종반부쯤에는 작업할 때나 밥을 먹을 때나 한 몸처럼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눈에 띄지는 않지만 어느 모임에서나 ‘2인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고 생각합니다.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그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는 능력, 혼자가아닌 팀원들을 생각하는 마음, 팀장과 함께 자작차를 만드는 process를계획하고 실행한 경험, 그리고 현장에서 일하는 것을 꿈꿔온 제가 이 직무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