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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취업을 선택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십시오.
-바이오분야의 1등을 꿈꾸다.-
전과라는 제도를 통해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에 들어간 이유와 삼성 바이오에피스에 지원하게 된 이유는 동일합니다. 바이오 분야의 1등이 되고자 합니다. 분자생물학, 세포생물학 등을 기초로 하여 바이러스학, 질병미생물학을 배우며 의약분야로의 목표를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화학물질을 기초로 한 화학합성 의약품이 아닌, 단백질과 유전자 재조합 등 생물학적 배경을 바탕으로 약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제가 배운 지식과 하고 싶은 일의 접점을 찾았으며,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 열심히 연구 중이며 성과를 올리고 있는 삼성 바이오에피스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연구가 ‘개발’이라는 현실로-
현재 특허 기간이 만료되는 바이오 의약품이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를 여러 번 접하였습니다. 저는 주전공 뿐만 아니라 이중전공으로 화공생명공학과를 공부함으로써 의약품의 기초인 화학에 대한 지식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두 가지 지식을 융합하여 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합니다. 최근 SB2의 미국 FDA 승인 허가를 신청했다는 기사를 접하였습니다. 개발에 오랜 시간과 투자가 소요되는 분야인 만큼 제품의 허가 신청의 가치는 굉장히 높다고 생각합니다. 삼성 바이오에피스에 입사하여 성실함과 꾸준함을 무기로 제가 연구하는 의약품의 제품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2.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작품속 가상인물도 가능)
-수동적 자세에서 능동적 자세로-
단기 어학연수를 통해 조금 더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자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지하철에서 영어로 길을 물어보는 외국인에게 너무 당황한 나머지 얼버무렸던 것을 자신감 부족이라고 판단하여 2년 동안 직접 모은 돈을 투자하여 밴쿠버로 어학연수를 떠났습니다.
어학원을 다니면서 브라질, 독일, 스위스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발표를 시키면 저를 비롯한 한국인 친구들은 대부분 입을 다무는 반면, 외국인 친구들은 자기 의견을 말하는 것에 당당함을 느꼈습니다. 즉, 영어로 스피킹을 할 때, 문법을 틀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 보였고, 눈치를 보지 않는 것이 그들의 특징이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브라질에서 온 친구 ‘타이스’는 길을 모르면 먼저 물어보고, 자기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에 익숙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를 보며 질문에 대한 답을 마음속으로는 생각하더라도, 혹시 틀릴까봐 조심스러워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어필하기보다 눈치를 보는 것이 먼저였던 제 모습이 부끄러워졌습니다. 따라서 2주차부터 저는 일부러 홈스테이 가족에게 말을 걸고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피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토론 시간이 주어지면 제 의견을 자신 있게 말하려고 노력했으며, 먼저 손을 들어서 말하기도 하며 그간의 모습을 탈피하려 노력하였습니다. 친구들과의 만남에 있어서도 주도적으로 나섰으며, 대충 알고 있는 것은 다시 한 번 질문을 하며 확실히 습득하였습니다.
이 후 두 달간 sk케미칼에서 인턴사원으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에도 주도적으로 의견을 피력하였으며, 모르는 것이 있으면 선배님에게 바로 질문을 하며 적극적인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삼성 바이오에피스에 입사한 후에도 자기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자신감으로 연구를 진행하는 것에 큰 밑바탕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한 성실함-
학원 보조강사로 3년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더 나은 교육방식은 무엇일까 항상 고민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자리에 앉아 아이들이 질문을 하러 오는 형식이었으나, 수동적인 방식은 아이들도 소극적이도록 만들었습니다. 그 후로, 저는 자리에서 일어나 아이들을 살피기 시작했습니다.
모르면 곧바로 질문하는 학생들에게는 같이 생각할 시간을 가졌고, 물어볼 용기가 없어 펜을 들고만 있는 학생에게는 먼저 다가가 질문을 유도하였으며, 같은 유형을 틀리는 학생에게는 따로 오답 노트 숙제를 내주는 등 조금 더 학생들에게 관심 있는 교육방법을 시도하였습니다.
일관된 방식이 아닌 맞춤형 교육방식을 택하여 더욱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었고, 결국, 4시간 동안 12개 남짓했던 질문 수는 1시간에 10개로 변하며 아이들의 성적도 소폭 상승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입사 후에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찾는 성실함으로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연구개발에 몰두할 것입니다.
3. 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카바이러스 치료의 핵심은 관심이다.-
2015년 여름, 밴쿠버에서 2달 간 어학연수를 다녀온 사이, 저는 여러 나라의 다양한 사회적 이슈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지카바이러스’에 관한 내용입니다.
뎅기열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동일한 Flavivirus 계열의 바이러스를 지닌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이 질병은 1947년 우간다 지카(Zika) 숲에 사는 붉은 털 원숭이에서 최초로 확인되었고, 인체감염사례는 1952년 우간다와 탄자니아에서 처음 보고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임신한 여성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실제로 1900년대 중반부터 시작하여 중남미를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질병 감염사례가 계속해서 보고되었지만 현재까지 제대로 된 백신이나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았던 이유는 백신을 만드는 주요 국가에서 많은 사상자를 내는 질병이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약품 연구 및 제조에 큰 투자비가 발생하고 따라서 경제성을 고려했을 때 투자비회수에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현재 이 질병으로 인해 중남미 및 동남아시아에서 수 많은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제약회사에서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지만 치료약이나 백신 개발을 시작함에 있어 너무 많은 것을 재지 않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경제적인 부분의 고려가 필수적이지만 바이러스의 전파 가능성과, 이로 인한 감염자 및 사망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면 조금 더 일찍 개발을 시작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을 제조하는 삼성 바이오에피스에서는 직접적인 백신 개발이 연구목표가 아니지만, 지카바이러스와 같은 질병의 백신이 존재하는 약에 대하여 특허 만료기간을 확인하고, 이에 대하여 확실한 효과를 보이는 약을 공급할 수 있도록 개발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에 대하여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공부하여 삼성 바이오에피스의 연구개발직을 수행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