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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로운 것을 접목하거나 남다른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를 개선했던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십시오. 저는 혁신에 준비되어 있고, 항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작년,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 ‘세종충무공 역사전시’의 전시해설 도슨트 부매니저로 활동하던 당시 크지 않지만 일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변화를 도모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세종문화회관에는 모든 기획 및 상설전시를 합쳐 총 100여명이 넘는 도슨트로 하여금 매일 그날 있었던 일들을 작성하게 하고, 전시실 도슨트 업무를 총괄하는 매니저로부터 바라는 개선점들을 적어서 내게 하는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작성된 일지들이 형식적으로 쌓여져 있을 뿐, 다른 일들에 밀려 실제로 고려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순환직책인 도슨트 부매니저로서, 도심 관광지의 랜드마크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일하는 인력의 의견이 가장 존중받아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이러한 상황이 안타깝게 느껴졌습니다. 따라서 부서 매니저에게 일지들을 전시 도슨트 별로 분류해서 파일화시켜 찾아보기 편하게 하고, 실제로 개선사항을 그때그때 반영시키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일지들의 양이 상당했기에 모두 정리하는데 이틀이 걸렸었지만 결과적으로 파일화로 인해 도슨트들이 바라는 개선사항과 아이디어가 상당부분 수용되어 매끄러운 전시실 운영과 관광객 응대가 가능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모두가 당연시하는 방식에도 개선할 점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의 분야는 달랐지만 ONE BIKING의 인재를 만들기 위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지원해주는 SK브로드밴드의 경영철학에 크게 동의할 수 있게 했던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빅 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Btv를 ‘홈 & 미디어 플랫폼’ 으로 발전시키려는 목표를 넘어, 옥수수(oksusu)의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며 혁신적인 사업을 꾀하고 있는 목적에서 맞닿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방식에 안주하는 것은 퇴보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업무 수행하는 데 있어 작은 변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업무환경에서 새로운 것에 선택과 집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