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What makes you move? 무엇이 본인을 움직이게 하는지 기술해 주십시오.
[오타쿠의 호기심]
저를 움직이는 것은 새로운 것에대한 강렬한 호기심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저는 일본어로 ‘오타쿠’처럼 한 가지 일에 호기심을 느끼면그것에 빠져 밤 늦게까지 몰두하곤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일 년 동안 용돈을 모아 당시 가장 획기적이었던제품인 애플의 ‘아이팟’을 구매하였습니다. 아이팟을 손에 넣은 그 날부터 앱 모양이나 디자인을 바꾸어보기 위해서 매일 하교 후 컴퓨터 앞에 앉아서 인터넷을 찾아보며 코딩을 고쳤습니다. 코딩을 한 번도접해 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단계를 넘어갈 때마다 계속 실패를 하다가8번의 시도 끝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그 때의 행복은 일주일 넘게 잠을 잘 자지 못한 저의피로를 모두 날려버렸습니다.
이런 저의 호기심은 대학에 와서도이어졌습니다. 수업시간에 전기차에 대한 영상을 보고 전기차 핵심 요소인 전지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고, 인터넷과 책으로 알아보는 것에는 한계를 느껴 관련 수업을 수강해보자고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저희 학부에는 전지관련 수업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한 번 발동한 호기심은 쉬운 포기를 허락하지 않았고, 결국 화학공학과 교수님을 찾아가 부탁 드려 ‘전지공학’이라는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 번은 교수님께서 이미 상용화가 되고 있는 Bollore사의 전기 자동차 ‘Blue car’에 적용된 리튬 메탈폴리머 전지에 대해서 조사해 오라는 과제를 주셨습니다. 저는 덴드라이트 문제로 만들기 힘든 리튬 메탈을사용하여 이미 쉐어링 전기자동차에 적용이 되고 있다는 사실에 굉장히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 구성을 알고싶어 밤을 거의 새워서 논문을 찾아보았지만, 회사 극비 기술이었기 때문에 고체 고분자 전해질을 사용했을것이라는 것 말고는 명확한 설명은 얻을 수 없었습니다. 아쉽게도 이 문제에 대한 답은 알 수 없었지만이 수업을 계기로 전기자동차용 에너지 저장소재에 대한 저의 호기심에 불이 붙었습니다. 그리고 이전처럼이 호기심과 열정이 저를 끊임 없이 움직이게 할 것입니다.
2. 본인이 회사를 선택할 때의 기준은 무엇이며, 왜 현대자동차가 그 기준에 적합한지를 기술해 주십시오.
[축적된 경험들이 한 순간의 도약을 만든다]
현재 자동차 시장은 크게 두 가지 방향, 자율주행자동차와 친환경 자동차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그랬 듯 도약은 한순간에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실패와 경험들이 축적되어 만들어 지는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런 축적된 시간의 놀라움을 직접 경험해 본 적이 있습니다. 저는 대학교 3학년 때 학교 홍보대사로 활동하였습니다. 그 전에 발표 경험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 수습기간에는 선배님들께 발표 지적을 많이 받았습니다. 수습기간 세 달 동안 4번의 과제를 통해 방학이지만 매일 학교에 나와서 연습을 했지만 지적 받은 부분들이 쉽게 고쳐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수습기간이 끝나고 1년간 20여회가 넘는 학교소개 발표를 진행하면서 발표에 대한 저만의 노하우가 축적이 되었습니다. 어떤 톤과 빠르기로 발표를 해야 학생들이 듣기 좋은지, 어떤 포인트에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줘야 학생들이 덜 지루해 하는지 등에 대한 감각들이 계속된 실전 반복과 연습을 통해 쌓였고, 점점 더 여유로워지고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후배들이 들어와서 수습기간을 거칠 때가 되어서야 작년에 선배들이 해줬던 조언들이 1년간의 반복된 실전 경험을 통해서 축적된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깨닫았습니다. 또 이런 축적된 노하우들은 가르침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실전 경험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현대자동차는 1967년 설립되어 1976년 국내 최초 자체 자동차인 ‘포니’를 생산함으로써 묵묵히 하나의 길만 밟으며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지난 50년간 현대자동차에 축적된 노하우들은 제가 감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현대자동차를 지원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저는 현대자동차에 축적된 노하우를 누구보다 그 분야에 전문가인 현장의 선배님들께 열심히 배워, 이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친환경 자동차의 기술 축적에 함께하고 싶습니다.
1. 지원분야를 선택한 이유와 본인이 이 직무에 적합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를 기술해 주십시오.
[즐거운 질문벌레]
저는 사람들과 대화하고 그것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큰 즐거움을 느낍니다. 이번 겨울 6주간 ******* 선행공정개발팀에서 인턴을 하면서 ‘차량 용 디스플레이를 위한 UV차단 EN’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고 패널평가 및 결과 분석을 하며 연구소 경험 해보았습니다. 인턴 마지막 면담 날 그룹장님께서 “** 인턴은 항상 밝아서 파트원 모두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보기 좋아요”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파트 분들이 저를 잘 챙겨 주신 덕분이지만, 제가 한 분 한 분 모두 배울 것이 많은 선배님이라고 생각하고,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 왔을 때마다 놓치지 않고 편하게 질문을 드렸기 때문에 더 많이 배우고 즐겁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또 인턴을 하면서 멘토님과 함께 연구소 라인에도 자주 들어갔는데, 그 때마다 신기 한 것이 너무 많아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멘토님은 설비 소리가 가득한 라인 안에서 모든 질문에 대해 열띤 답변을 해 주셨습니다. 그 결과 인턴 마지막 발표 때 질의응답에 잘 대답해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의 이런 즐거운 질문 습관과 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성격으로 부서원들뿐만 아니라 다른 부서와도 자유롭게 소통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족한 경험을 열정으로 채우자]
저는 저번학기에 수강한 전지공학 수업을 통해서 이차전지 소재, 전고체전지 등의 차세대 전지, 그리고 연료전지까지 배웠고, 과제를 통해서 친환경자동차 시장동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런 관심을 바탕으로 이번학기에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황화물계 무기고체전해질을 연구하는 연구실에서 설계수업을 들으며 졸업 포스터 발표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친환경 자동차에 대해 늦게 관심을 가지게 되어 아직까지는 관련 실전 경험이 많이 부족하지만, 늦은 만큼 저의 대학생활을 가득 채웠던 성실함과 열정을 이제는 에너지 재료 연구실에서 쏟아내며, 하이브리드 자동차(HEV)를 넘어 P-HEV, 마침내 완벽한 전기자동차를 실현하는 것에 기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