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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배경 [꾸준히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 어렸을 적부터 최선을 다하자는 가훈을 듣고 자라왔기에 “성실”이란 저를 가장 잘 나타내주는 단어라 생각합니다. 어려운 일도 차근히 이뤄나간다면 반드시 달성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생활해왔습니다. 군 전역을 7개월 앞둔 시기부터 적어도 2시간씩 매일 영어 공부에 매진했고, 복학 후 교내에서 두 명만 선발하여 지원해주던 핀란드 교환학생으로 파견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번역 업무로 시작한 이스라엘 대사관 인턴이었지만, 매 순간 정시에 오역없이 번역을 끝마치려는 모습을 인정받아 VIP 방한 시 의전 업무를 담당 할 수 있는 기회를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도 많았지만, 이를 지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성실함만큼은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향후 제가 맡을 영업 직무에서도 신규고객 발굴, 전략고객 육성 및 관리 등 제가 맡을 업무에도 차근히 배워나가며, 코오롱의 성장을 견인하겠습니다. 코오롱의 지원동기 + 어떻게 노력해왔는지? [도전의 가치를 실현하는 곳] 타이어코드, 에어백 원단 등 코오롱만의 핵심 제품을 더 많은 고객사에게 전달하는 교두보가 되겠습니다. 우리 생활에 필수적으로 쓰이는 산업자재 등을 생산하며 더 편리하고 나은 미래를 이끌어가는 코오롱의 영업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저는 시장업황을 다방면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본기를 차근히 쌓아 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 인턴 생활을 통해 원자재 수출국의 거시경제 데이터 정리에 참여한 일이 있습니다. 대중무역 의존도가 높은 국가 특성상 매번 중국의 경제 전망에 영향을 받고 환율, 외화보유고 등이 변동되는 상황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한 국가 혹은 시장에 대해서만 조사하던 학부생 시절과는 달리 시장 환경에 연관되어 있는 경제, 정치 사회적 요인까지 세심히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보다 거시적이 관점에서 고객사뿐만 아니라 세계 경기, 유가 등 산업자재와 연관된 다방면의 요인을 고려하며 코오롱의 미래영업 전략을 모색하겠습니다. 성격의 장단점 [주인의식을 가지고, 때로는 진지하게] 모든 일에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의 강점입니다. 저는 학부생 시절 2년 반 동안 청소년 영어교육 봉사에 참여한 일이 있습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그들의 관심사인 게임이나 아이돌 가수 등 조사하고, 이를 활용하여 영단어나 문법 등을 설명해주곤 했습니다.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실제로 중간고사 점수가 30점 이상 학생도 있었고, 남다른 성취감을 느낀 적이 많았습니다. 향후 이처럼 맡은바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반면, 재미없는 남자라는 별명처럼 다소 과묵한 것이 단점입니다. 제 얘기보다는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는 편이라서 얻게 된 별명이지만, 이 때문에 다소 수동적일 것이라는 오해를 사기도 합니다. 하지만 토의가 필요한 자리에서라면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노력을 하며 이러한 오해를 떨쳐내려 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진중하게, 업무적인 면에 있어서는 신뢰감 있게 저만의 의견을 전달하겠습니다. 기존관행에 왜라고 하고 해결한 것 [매일아침 15분] 이스라엘 대사관 인턴 당시 블로그 기자단이라는 소규모 그룹을 관리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에 관한 블로그 글을 작성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모집된 대학생들입니다. 하지만 활동 초반, 예루살렘 테러나 종교분쟁 등 글의 주제가 다소 편향적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스라엘 홍보라는 취지가 퇴색되는 것을 보며, 제가 직접 기자단에게 주제를 제안해 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매일 아침마다 공보과에 들르곤 했습니다. 한-이스라엘 FTA나 유대인 풍습 등 대중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언론자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매일 아침 15분 이상 일찍 출근해야 했지만, 이 덕분에 기자단은 유대인들의 전통음식부터 예루살렘 여행 등 다각도의 주제를 다루며 더욱 짜임새 있는 글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블로그를 방문하는 네티즌도 하루 평균 700명 이상으로 증가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입사 후에도 제가 맡을 업무영역의 개선할 점을 찾아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관행이라 생각하는 사회현상에 왜라는 질문. 그리고 개선점. [핀란드가 준 교훈] 한국사회는 왜 핀란드처럼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의견을 나누지 못하는 걸까? 제가 핀란드 교환학생으로 지내며 가장 크게 느꼈던 의문 중 하나였습니다. 핀란드 교실에서는 자신의 생각이 확고하다면 끝까지 교수에게 주장하는 학생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다소 어색한 적이 많았지만, 한국보다 훨씬 생각할 기회를 많이 얻게 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사회에서는 아직까지 윗사람의 말이 규율이 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부처, 혹은 대기업에서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직급의 단순화 혹은 적어도 회의만큼은 직급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생각을 발언하는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경영성과가 개선된다면 이를 널리 전파하여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야 할 것입니다. 원활한 소통을 통해 조직의 경쟁력은 물론, 그 미래까지 약속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타 질문 한 개 더 (자유양식 500자) 6. 본인의 경험 중 지원한 직무와 관련하여 가장 특별하고 인상 깊었던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500자) [문제집 판매왕] 영어캠프 아르바이트를 통해 고객과 그 환경의 특성을 이해하고 접근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당시 40권 가량의 토익 문제집 재고를 학생들에게 판매하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일손이 모자란 상태에서 150명이 넘는 학생들을 일일이 찾아다닐 수 없어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저는 가장 문제집이 필요한 예상 고객을 선별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우선 직접 문제집을 풀어보며 토익 700점대의 중급반 학생들에게 적합한 난이도임을 파악했습니다. 이후 이들이 소속된 스터디 그룹이나 수업을 왕래하며 직접 제작한 문제집 샘플을 설명해주곤 했습니다. 사실 이렇게 특정 고객에게만 집중하는 방식 때문에 판매가 저조할 것이라는 동료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 선택과 집중 덕분에 2주일 내 35권 이상을 성공적으로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향후 본 자세를 꾸준히 발전시켜 해당 영업 전략의 타겟층을 세심히 파악하고 다가가는 자세를 발전시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