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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으로 항공사, 특히 대한항공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입사 후 포부를 간단하게 작성하여 주십시오(600자 이내) 평소 비행체에 관심이 있던 저는 드론 동아리에 가입하여 꾸준히 활동하였습니다. 다양한 무인 항공기를 직접 설계 & 제작하며 비행체에 대한 경험과 전문적인 지식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동아리 팀원들과 함께 직접 메일로 대한항공 연구소 탐방을 신청하였고 대전 대덕 연구단지에 있는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대한항공이 개발하고 진행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를 볼 수 있었으며 항공 서비스 이외에 어떠한 연구를 하는지 자세히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현직에 계시는 연구원분들을 직접 만나 대한항공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명 들을 수 있었고 동문 출신의 선배와도 이야기하며 대한항공 입사의 꿈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이후 2016년도 전국 통합 무인항공기 경진대회에서 입상하며 대한항공 기술직을 위한 역량을 쌓기도 하였습니다. 이때 직접 설계 & 제작한 드론이 무사히 비행을 완수하였을 때 느꼈었던 성취감과 즐거움은 대한항공 기술직 직무를 선택하도록 만든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과 준비과정으로 기술직에 적합한 엔지니어가 되어 대한항공을 위해 힘쓰고 싶습니다. 자신이 경험한 혁신적인 서비스 한가지를 들고, 그 사유를 기술하여 주십시오(600자 이내) [ 작은 배려, 큰 울림 ] 2016년 겨울방학을 통해 5박 6일간 괌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게스트하우스에 숙박을 예약하였고 큰 문제 없이 무사히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밤늦게 도착하여 배정받은 방을 살펴보았고 여느 숙박업체와 별다른 차별점 없이 만족스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 여행을 진행하기에 앞서 공동 거실에 들렸고 이때 선반에 정리된 다양한 물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물품들은 체형별로 나열된 구명조끼부터 낚싯대, 스노클링 마스크까지 물놀이와 관련된 다양하고 유용한 물품들이었습니다. 주인에게 물어보니 손님들을 위해 자신이 직접 준비하였고 숙소에 지내는 동안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챙기지 못했던 물품들을 이용하며 남은 여행 일정을 더욱 알차고 재밌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정된 캐리어의 용량 때문에 항상 원하는 물품들을 모두 챙기지 못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준비한 주인의 재치있는 서비스는 저뿐만 아니라 숙소를 이용한 모든 손님들에게도 뜻밖의 기쁨과 만족을 주었습니다. 이처럼 거창하진 않지만 작게나마 손님들을 배려하여 준비해준 게스트하우스의 서비스는 제게 가장 인상적이었고 혁신적이었습니다. 항공사 직원이 갖추어야 할 글로벌 역량을 한가지 제시하고, 본인이 이를 위해 어떻게 노력해 왔는지 기술하여 주십시오(600자 이내) [ 소통의 가치 ] 항공사 직원이 필요로 하는 역량은 다양하고 많겠지만 그중에서도 '사람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한 글로벌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나라의 사람들을 만나는 항공사 서비스업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사람들과의 협업으로 항공기의 작은 부분까지도 책임지는 기술직 직원들에게도 소통은 결코 뗄 수 없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 역시 이러한 글로벌 역량을 갖추기 위해 한곳에 머무르지 않고 꾸준히 움직이며 노력하였습니다. 교내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2015년 3월부터 8월까지 캐나다에서 지냈습니다. 단순히 외국어 능력을 키우는 것이 아닌 좀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을 목표로 삼아 교환학생을 신청하였습니다. 캐나다에서 지냈던 6개월간 지역 청소년 센터와 Fringe Festival에서 봉사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때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을 만나며 저와는 달랐던 문화와 가치관을 배우고 공유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캐나다에서 지내며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했던 경험은 제가 지금껏 깨닫지 못했던 관념적 사고들을 넘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대한항공에서도 더욱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본인이 살아오면서 속한 집단 중 소속감을 가장 강하게 느낀 조직과 그 이유를 기술하여 주십시오(600자 이내) [ 함께의 힘 ] 형식적인 의미를 넘어 진정한 협력과 강한 소속감을 느꼈던 경험은 7명의 팀원들과 함께 전국 무인항공기 대회를 준비할 때였습니다. 저희 팀은 창작 기체부문에 지원하여 레고를 응용한 드론이라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을 시작하였습니다. 항공기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없이 처음 출전하였기 때문에 제작 과정은 시행착오의 연속이었습니다. 기존의 드론을 직접 분해하며 구조를 파악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설계와 부품 제작을 진행하였습니다. 설계한 도면을 3D 모델링하여 조립할 때 부품들이 서로 간섭 없이 작동되는지 확인하였습니다. 해석된 결과를 보며 문제가 있는 부분은 수정과 테스트를 반복하며 해결해 나아갔습니다. 모르는 부분은 다 함께 유튜브를 찾아보기도 하고 용산에 있는 전문가를 찾아가 알아보았습니다. RC 가게들을 방문하며 문적박대 당한 적도 있었지만 팀원들과 함께 있었기에 계속 용기를 낼 수 있었습니다. 혼자서는 결코 해내지 못했을 90일간의 도전은 팀원들과의 협력으로 첫 대회 수상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맺을 수 있었습니다. 무언가에 열정을 쏟으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갔던 이 경험은 제 인생에서 가장 강한 소속감을 느끼도록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