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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에게 주어졌던 일 중 가장 어려웠던 경험은 무엇이었습니까? 그 일을 하게 된 이유와 그때 느꼈던 감정,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1000자 10단락 이내) [해외에서 배운 도전정신] 해외 인턴쉽을 하며 다른 분야에 대해 공부하게 된 경험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주최하는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어 7주간 호주의 한 전자회사 커뮤니케이션 센터에서 인턴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외경험이라고는 유럽 여행밖에 없던 저로서는 해외에서 인턴을 한다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배정받은 저의 직무는 마케팅이었고, 공학도로서 마케팅이라는 분야에 문외한이었던 저는 걱정이 앞섰으나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이라 생각이 들어 용기를 내었습니다. 처음 맡게된 저의 업무는 ‘당사의 제품을 호주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홍보할 것인가’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걱정했던 대로 마케팅에 무지했던 저는 SNS홍보, TV광고와 같은 식상한 아이디어밖에 내지 못했습니다. 이대로는 배움의 기회마저 잃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 마케팅에 대해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기업들의 마케팅 홍보 방법을 공부하고 관련서적 등을 보면서 다양한 방식의 마케팅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 저의 이목을 끈 것은 바로 Video wall이었습니다. 여러 개의 비디오 화면을 쌓아 대형 화면을 형성하는 방식의 Video wall의 특징을 이용하여 그 속의 내용과 더불어 화면을 이루는 TV자체도 광고가 같이 된다는 점에 주목하였습니다. 저는 어떤 제품이 Video wall을 구성하는 데 가장 좋을 것인지 조사하였고 그 속의 내용에 대해 구상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덕분에 참신했다는 평과 함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해외 인턴으로 인해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생소하고 어려운 것이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자세로 임한다면, 어떤 것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었습니다. 이처럼 SK하이닉스에서도 어떠한 어려운 문제가 닥쳐도 이겨낼 수 있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2. 이제까지 가장 강하게 소속감을 느꼈던 조직은 무엇이었으며, 그 조직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던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입니까? 개인적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일과 그 때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1000자 10단락 이내) [내가 몸담은 봉사 동아리] 저에게 가장 강한 소속감을 준 조직은 바로 봉사 동아리 ‘휴머니스트’입니다. 군복무를 마친 후 학과에서만 활동하던 것에 실증을 느껴 봉사 동아리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복학생의 신분으로 동아리에 가입한 것이 괜히 부끄러워 봉사활동과 동아리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했습니다. 특히 동아리활동 중 창의캠프라는 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창의캠프는 여름방학 기간 중 5박6일의 시간동안 태안 창기중학교에서 교육봉사활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이후 첫 모임에서 후배들의 추천을 받아 팀장 직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팀장의 역할은 봉사의 전체 일정을 기획하고 팀원들을 하나로 모아 무사히 교육봉사를 마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방학 중에 20명의 인원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것조차 쉽지 않았고, 심지어 다른 팀원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는 팀원도 있었습니다. 이대로 봉사활동을 가게 된다면 팀으로 활동하는 교육봉사활동의 특성상 팀워크가 제대로 발휘되지 않을 것이라고 느꼈습니다. 팀워크가 향상되기 위해서는 팀원간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느낀 저는 먼저 소외된 팀원들의 벽을 허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어울리지 못하는 팀원을 위해 먼저 다가가 얘기를 걸어주고 유머를 통해 마음의 벽을 조금씩 허물었습니다. 또한 자연스럽게 팀에 녹아들 수 있도록 다른 팀원들과의 자리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러자 팀의 전체적인 소통이 활발해졌고 자연스레 모임이 잦아들며 팀워크가 향상되었습니다. 그 결과 활발해진 소통덕분에 무사히 봉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 팀장으로서의 역할을 인정받아 동아리 부회장직에도 오르게 되었습니다. 봉사활동은 저에게 소통없이는 팀워크가 살아나질 않는다는 교훈을 주었습니다. SK하이닉스에서도 이 교훈을 잊지 않고 언제나 소통하는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 3. 자신에게 요구된 것보다 더 높은 목표를 스스로 세워 시도했던 경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목표 달성 과정에서 아쉬웠던 점이나 그 때 느꼈던 자신의 한계는 무엇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1000자 10단락 이내) [안되면 될 때까지] 현재 학과 연구실 중 하나인 ‘기능성파이소재 연구실’에서 졸업논문을 위해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염료감응 태양전지에 쓰이는 기능성 유기분자를 설계하고 합성하는 것이 저의 과제였습니다. 처음 주제를 받았을 때 연구실에 있던 선배들은 기존에 있던 논문의 내용을 그대로 실험하고 합성하여 분석하는 ‘리뷰논문’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학부생의 지식으로는 새로운 논문을 쓰기가 힘들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제 힘으로 실험을 주도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저는 직접 논문을 써보겠다고 부탁드렸습니다. 교수님께서 이를 받아 들여 주었기에 직접 염료를 설계하고 합성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유기염료를 직접 합성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유기분자를 합성하는 일은 시간과 노력을 굉장히 많이 필요로 했습니다. 또한 설계를 하더라도 합성법이 잘못 되어 합성이 잘 되지 않거나, 혹은 합성이 되더라도 원하던 기능과 물성이 나오지 않아 번복되는 일이 많았습니다. 실험을 제시간에 끝내기 위해서 방학에도 쉬는 날 없이 실험실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전이 없자, 저는 이론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기초적인 이론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염료감응 태양전지의 기본적인 이론을 공부하고, 관련 논문을 찾아 합성법을 찾아보며 잘못된 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그 결과 진전이 없던 실험은 조금씩 나아가기 시작했고 덕분에 원하던 물성의 염료를 합성해 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설계했던 공정을 실제 현장에서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이론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공학도로서 배운 탄탄한 기본 지식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공정을 위해 항상 고민하는 SK하이닉스인이 되겠습니다. 4. 기존과는 다른 방식을 시도하여 이전에 비해 조금이라도 개선했던 경험 중,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은 무엇입니까? 그 방식을 시도했던 이유, 기존 방식과의 차이점, 진행 과정에서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1000자 10단락 이내) [재학생과 졸업생의 연결고리] 2011년,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동대학교 동문회의 회장 직을 맡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제가 재학중인 대학교로 오는 인원은 일 년에 다섯 명이 채 되지 않기 때문에 동문회장의 역할은 그 어느 동문회보다 중요했습니다. 소수의 인원으로 구성된 동문회가 끊이지 않고 유지될 수 있도록 선배들과 후배들의 중간지점에서 ‘연결다리‘역할을 해야 하며, 주기적으로 만남을 주최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선배들의 연락처도 알기 힘들었고, 어떤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지도 알 수 없었기에 동문회는 재학생의 소소한 모임으로 전락한 상태였습니다. 동문회에 대한 애착이 컸던 저는 선후배간의 교류가 활발한 동문회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오직 재학생들의 참석률만 높았던 동문회였기에 선배들의 참석을 유도할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선배들의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우선, 동문회원들의 연락처가 적힌 명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졸업한 선배들에게 전화를 걸어 같은 동문회의 선후배 연락처를 물어보았습니다. 그 결과 기수별로 명부를 만들어 모든 선배들에게 동문회의 소식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명부를 이용하여 연말에 ‘카니발’이라는 행사를 주최했습니다. 기존의 동문회와는 다르게 여러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하여 선배들의 참석을 유도하였습니다. 그 결과 ‘카니발’이라는 행사에 흥미를 가진 선배들의 많은 참석을 이끌어 내었습니다. 이후 선후배간의 소통이 원활해져 동문회를 잘 이어올 수 있었습니다. 동문회에서의 경험은 새로운 방식의 힘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공정관리의 직무는 공정의 효율을 위해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점을 개선하는 인재가 필요합니다. SK하이닉스에서도 항상 더 나은 방식을 고민하여 최적화된 공정을 찾아낼 수 있는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 5. SK 입사 후 어떤 일을 하고 싶으며, 이를 위해 본인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 왔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십시오. (1000자 10단락 이내) [반도체 공정의 전문가] 저의 목표는 SK하이닉스 제조공정의 전문가가 되어 최고의 품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공정을 구현하는 것입니다. 미래 반도체 산업에서 낸드 플래시와 DRAM의 미세공정의 중요성은 점점 커질 것입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21나노의 DRAM 미세공정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원가절감에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메모리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공정 엔지니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SK하이닉스의 공정 엔지니어가 되어 생산 효율을 높이고 안정성을 유지함으로써 미래의 최적화된 반도체 미세공정 구현에 힘쓰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역량을 닦았습니다. 첫째, 전공지식으로 초석을 다져 놓았습니다. 유기나노공학도로서 ‘유기분자설계’, ‘나노분석’과 같은 수업을 들으며 점점 미세화 되는 반도체 소자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포토 공정과 식각 공정에 대한 이론을 배웠습니다. 또한 고분자관련 과목을 수강하며 각종 이온주입 공정, 박막 공정에 대한 기초지식을 탄탄히 했습니다. 둘째, 배움의 자세가 되어 있습니다. 호주 인턴경험에서 얻은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정신과 연구실에서 얻은 배움의 중요성으로 어떤 새로운 것도 빠르게 익혀나갈 것입니다. 셋째, 소통을 통한 협업의 중요성을 알고 있습니다. 동아리활동을 하며 소통으로 인한 팀워크의 힘을 배웠습니다. 뿌리가 되는 웨이퍼 위에 패턴을 형성하는 포토 공정, 그리고 소자를 보호하는 패키징 등 차곡차곡 아래에서부터 쌓아 올리는 반도체 공정은 혼자가 아닌 여러 사람들과의 협업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통과 협업을 통해 반도체 제조공정 중 하나를 책임질 수 있는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 탄탄한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도 빠르게 익히며 소통을 통한 협업으로 SK하이닉스가 메모리 시장에서 선두주자가 되는 데 이바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