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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인만의 차별화된 강점과 이 강점을 활용하여 어떻게 “기아”에 기여할 수 있는지 작성해주세요.
- 직무역량 외의 내용을 중심으로 작성해 주세요.
[팀을 사랑하는 12번째 선수]
강한 소속감을 바탕으로 팀원들과 협력하는 것에 강점이 있습니다.
'캐논'이라는 축구동아리에서 활동했습니다. 8월에 열리는 교내 대회에 매년 참가했습니다.
그러나 16년 3월에 어깨 수술을 받게 되었고, 이로 인해 선수로 뛰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었고, 팀에 대한 애정이 컸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라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매니저 역할을 자청했습니다.
주장과 함께 영상을 보면서 훈련을 구성했습니다. 훈련 때마다 팀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친선경기가 있는 날에는 경기를 촬영했고, 영상을 통해 팀원들과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아쉽게도 최종 결과는 8강이었습니다. 비록 우승이라는 물질적인 목표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팀원들과 하나로 뭉친 정신적인 결과물을 이룬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선수로 뛸 수 없었던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12번째 선수의 역할을 통해 단체의 발전을 이루어 냈다고 생각합니다.
기아자동차에서도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에 좌절하지 않고, 소속감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임하겠습니다. 이러한 것은 상대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줄 것이고,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것입니다. 이를 통해 협업에서 효율을 극대화하겠습니다.
2. 지원 직무를 중심으로 아래 항목에 대해 작성해주세요.
①지원 분야에서 본인이 생각하는 비전은 무엇입니까?
②지원 분야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는 지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세요.
[업 다운으로 경쟁력을 높이다]
연비, 성능, 친환경성은 어느 것 하나 뺄 수 없이 모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삼박자를 고루 갖춘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의 생산을 통해 엔진 부분의 도약에 일조하겠습니다.
하루빨리 다운사이징 엔진에 대해 숙지하고, 다운사이징 엔진의 생산에 직접 참여해 기술을 익혀나가겠습니다. 그 후, 하이브리드 카에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을 적용시켜보고 싶습니다. '업'그레이드 된 '다운'사이징 엔진을 통해 고성능 친환경차를 실현하고, 기아자동차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생산운영 직무의 엔진변속기 분야에 대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음과 같이 준비했습니다.
첫째, 졸업프로젝트에서 소프트웨어와 기계 분야가 합쳐진 부분을 맡았습니다. MCU로 모터 드라이브를 제어하고, 모터 드라이브를 통해 신호를 증폭시켜 스텝 모터를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모터의 구동방식, 모터 드라이브의 역할 등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기계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전자공학이라는 강의에서 각종 전자 시스템을 배웠습니다. 특히 가솔린 엔진 전자제어 부분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연료 분사, 점화 시기, 노크 제어 등의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면서 제어 시스템을 직접 개발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얻은 기초지식이 엔진변속기 제품군의 전공적인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둘째, 일 처리를 철저하게 하는 사람입니다. 군대에서의 보안 관련 임무와 동아리에서의 총무 역할을 통해 철저함이 몸에 배었습니다. 생산운영 직무인 만큼 체계적인 예방점검 및 공정관리가 필요합니다. 저의 철저함을 통해 이러한 업무의 완성도를 높이겠습니다.
3.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과 그 경험이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작성해주세요.
[견딜수록 성취감은 커진다]
졸업프로젝트에서 소프트웨어 분야에 도전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주전공이 아니었고, 전공 과목이 가장 많은 3학년이었으므로 힘든 선택이었습니다.
MCU로 모터를 제어하는 시스템이었고, 코딩이 필수였습니다. 컴파일러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컴파일러의 조작법을 몰랐을 뿐만 아니라 개발 환경조차 구축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일단 부딪혀 보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개발 환경 구축은 비교적 쉬웠지만, 코딩이 쉽지 않았습니다. 오픈소스를 활용해 보았지만, 모터의 동작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접근할수록 복잡해졌고, 그럴수록 오기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초부터 다지자.'라는 생각으로 코딩 관련 자료를 보면서 지식을 쌓았습니다. 컴퓨터 전공의 지인, 비슷한 프로젝트를 했던 선배를 통해 많은 조언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풀리지 않는 부분은 MCU 판매사에 직접 전화해 조언을 구했습니다. 시행착오 끝에 모터를 원했던 동작으로 작동시킬 수 있었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주전공이 아니었으므로 기본에서부터 막히는 일이 빈번했습니다. 하지만 끈기 있게 나아가면 결국은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프로젝트가 탄력받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결과로부터 오는 성취감도 컸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다루어야 하는 상황에서 주저하지 않고 도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