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품질의 상품들을 지금보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여러 유통 채널에서 더욱 폭 넓고 쉽게...
이제까지 가장 강하게 소속감을 느꼈던 조직은 무엇이었으며, 그 조직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던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입니까? 개인적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일과 그 때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1000 자 10 단락 이내)
단체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하다.
2008년 대학 신입생 시절부터 8년 간 활동 중인 농구동아리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농구를 시작한 건 축구보다 더 오래 공을 만질 수 있었고 홀로 멋있게 골을 넣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농구팀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라 생각해 이기적인 플레이를 이어나갔습니다. 곧 동아리 형들의 지적이 이어졌고, 일대일 과외로 기초부터 다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질 좋은 패스의 짜릿함을 배우며 팀워크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팀은 더 쉽게 골을 넣을 수 있었고 더 쉽게 이겼고 더 오래 운동할 수 있었습니다.
2014년 1학기엔 처음으로 농구팀 주장을 맡았고 새로온 후배들과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그 결과는 예선탈락이었습니다. 대회 후 가진 팀원들과의 식사자리에서 피드백을 나눴습니다. 팀원들은 팀에 없었던 체계적인 훈련을 원했고 손발을 맞춰보길 원했습니다.
주장으로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훈련 프로그램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온라인카페, 유튜브, 농구 서적, 잡지, 동아리 선배 등 여러 수단을 동원해 우리 팀에 최적화된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역시 핵심은 팀워크라 생각했습니다. 팀워크를 향상시키기 위해 3가지 원칙을 적용했습니다. 첫째는 ‘실력이 부족한 선수를 더 챙긴다.’입니다. 선수층이 얇은 팀이기에 지속적으로 대화를 나눴고 팀이 원하는 위치와 역할이 무엇인지 알려줬습니다. 둘째는 ‘명확한 목표 하나만 제시하자’입니다. 구력이 짧은 팀이 노련한 상대를 이기려면 하나의 미션을 주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셋째는 ‘에이스 하나보다 중간 이상 5명이 낫다’는 원칙입니다. 개인보다 팀 전체를 살리는 플레이가 더 쉽게 이기는 방법임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다행히도 후배들은 1년 남짓의 훈련을 잘 따라와 줬고 팀은 3위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었습니다. 개개인은 일류가 아니었지만 경험 적은 이류들이 모여 이룬 성과는 일류 부럽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