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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1 삼성디스플레이를 지원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십시오.
복수전공을 하며 배운 태양전지를 시작으로 전자재료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태양전지와는 반대로 전기에너지를 주면 빛이 나오는 디스플레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 가입하여 뉴스와 논문을 접했습니다. 디스플레이를 선도하는 국가가 우리나라, 특히 삼성임을 알고 이 길에 대해 확신을 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발을 맞추기 위해 키즈 디스플레이 스쿨을 수강하였습니다. 강사로 오신 삼성 현직자의 꼭 입사하라는 독려와 A라는 성적을 받아 노력한 보람을 느끼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삼성에 입사한다면 배워왔던 지식을 발전시켜 세계 1위의 길에 기여할 것입니다.
꼼꼼한 성격을 활용하여 공정에서 수율을 높여 가격, 기술 면에서 뒤지지 않는 제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중국이 디스플레이 산업에 뛰어들면서 값싸고 질이 나쁘지 않은 LCD를 만들어내고 있고 OLED에도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QLED가 실현된다면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퀀텀닷을 이용한 디스플레이 양산 시 나노 크기의 재료에 의해 수율이 잘 안 나올 수 있습니다. 이때 작은 일을 하더라도 꼼꼼하게 하는 성격을 이용하여 공정을 관리, 개선한다면 수율을 높여 공정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입니다.
Essay 2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작품속 가상인물도 가능)
디스플레이 분야 역량을 쌓아보자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학과의 교육과정을 보니 디스플레이, 반도체와 관련된 과목이 있어 학년별 학과별로 구분하여 미리 수강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후 학과의 교육과정만으로는 부족하다 생각하여 한국디스플레이학회에 가입했습니다. 학회행사가 주로 서울권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방학 때 서울에 사는 친척집과 친구의 자취방에 묵으며 'TFT 집중교육'과 'OLED WINTER SCHOOL' 특강에 참석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내용을 단 몇시간의 특강으로 이해하기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 정도로는 역량이 채워졌다 생각하지 않았고 더 자세히 배워보고 싶었기 때문에 방학 3주동안 'KIDS DISPLAY SCHOOL'을 수강하였습니다. 건국대에서 진행되었고 성적 A를 목표로 근처 고시텔에 살며 공부를 했습니다. 백플레인 수업을 들었는데 TFT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였고 같은 반에는 서울권 대학생들, 특히 전기전자과, 디스플레이 관련 학과 학생들이 많아 과연 목표 성적을 얻을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긍정적으로 하자는 신념을 토대로 그날그날 수업을 복습하며 따라나갔습니다. 그 결과 97명 중 상위 30프로에 해당하는 성적 A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의지만 있다면 어떠한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내 회사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하다]
작년 겨울방학 때 현장실습을 하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을 하여 담당 대리님께 인정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관심 분야가 아니더라도 경험을 쌓아보고 싶어 세라믹회사로 현장실습을 갔습니다. 세라믹에 대해 아는 것은 없었지만 모르는 건 물어가며 해보자는 각오로 시작했습니다. 연구실에 들어갔는데 처음에는 청소와 세척 같은 간단한 작업만 시켜서 내가 필요 없는 것인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참고 시키는 것은 빠르게 해결하고 바로바로 보고를 드렸더니 점차 연구에 필요한 일을 시키셨습니다. 일주일이 지난 후에는 대리님께서 저에게 현장실습팀의 반장이라 하며 전체적인 일을 맡겼습니다. 우선 같이 일하는 선배, 친구들과 일을 나눠서 하다가 점차 일 처리방식이 보여 각자에 알맞은 작업을 나눠주며 일의 효율성을 높여나갔습니다. 비록 관심을 가지던 분야가 아니었지만 게으름 피우지 않고 내 회사라 생각하고 일을 하니 몸에 익고 인정도 받고 재미도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ssay 3 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국정부의 지원을 원동력으로 연구와 생산, 신규라인 증설을 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LCD 부문에서는 점유율이 한국을 넘어섰다는 뉴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제 그들은 OLED에도 손을 뻗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큰 걱정은 없다 생각합니다. LCD 공급 과잉으로 인한 가격 하락이 있다고는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의 QLED는 퀀텀닷 필름을 부착하여 색재현율이 일반 LCD보다 높으므로 경쟁력이 있습니다. 일반 TV 시장이 아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경쟁이 이루어질 것이며 LCD보다는 색재현율이 높고 수율이 낮은 OLED보다 가격 경쟁력이 셉니다.
중소형 OLED 패널은 현재 삼성이 95%의 점유율을 가집니다. 이미 양산체계가 잡혀있는 데 반해 중국 등의 경쟁사에서는 이제 신규라인 증설을 시작하였기 때문에 양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을 보입니다. 이에 반해 모바일 디스플레이는 애플뿐만이 아니라 중국 스마트폰 업체 또한 OLED 패널을 도입하는 추세입니다. 수요는 늘어나는데 공급은 부족한 실태인 것입니다. 스마트폰 업체에서는 가격 경쟁을 위해 이원화 체계를 추진한다지만 수율이 삼성디스플레이만큼 나올 수 있는 경쟁사는 아직 없다고 봅니다.
이와는 별개로 나라에서의 디스플레이에 대한 연구지원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살아남은 시장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시장뿐인데 중국이나 미국과 같은 국가지원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나라에서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패널의 가격 안정화에도 도움이 되고 생산능력 역시 향상되어 부족한 공급물량을 더 채울 수 있을 거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