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취업을 선택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십시오. (700자 이내)
[Do you know Samsung?]
한동안 인터넷에서 유행어로 `Do you know Kimchi?`, 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김치가 세계에서 좋은 음식으로 알려지자 이를 자랑하고 싶은 한국인들이 외국인에게 자주 해서 생긴 유행어였습니다. 이런 질문은 `Do you know Yuna Kim?`, `Do you know Psy?` 등 자랑스러운 한국인들에게 번져갔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 질문을 역으로 외국인에게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Do you know Samsung Galaxy?`
2013년, 인천 무도아시안게임 외국인 식당에서 아르바이트할 때 한 외국인 선수는 저 질문을 하면서 자신의 스마트폰을 보여줬습니다. 그 선수가 보여줬던 제품은 갤럭시 S3였습니다. 항상 밥을 먹으려고 식당에 올 때마다 저에게 갤럭시 S3를 보여주면서 칭찬했습니다. 신문기사 등을 통해서 삼성 제품이 해외에서도 많이 팔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외국인에게 직접 칭찬받는 모습을 보니 삼성전자가 우리나라 기업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웠습니다. 이후에도 명동, 신촌 등에서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외국인을 볼 때마다 나도 삼성에서 저런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 그래서 외국인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삼성을 만들고 싶습니다.
2.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작품속 가상인물도 가능)
[소통을 이끌다.]
저는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입시 위주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입시 위주의 교육은 학생과 교사 간의 소통이 없는 일방통행이었고 주입식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리 즐거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이 대학에 들어가면 다를 것이라고 말했고 저는 그 말을 믿고 힘든 시간을 버텼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들어간 대학에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교수는 설명하고, 학생들은 받아적는 일방통행의 교육이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입시 위주의 주입식 교육과 무엇이 다른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하는 상태에서 1학년만 마치고 입대를 선택했습니다.
군대에서 저는 우연한 기회에 소외지역 교육지원 활동이라는 것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원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마을 이장님이 운영하는 공부방의 선생님으로 활동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10명 남짓 되는 중학교, 2~3명의 고등학교 아이들의 영어를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입시 위주의 교육과정에서 느낀 것이 있었기 때문에 소통하는 교육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유도해보기도 하고, 소설 `트와일라잇`의 원서를 구해서 수업에 활용해보기도 했지만, 아이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학교에서 받던 입시 위주 교육에 익숙해져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3개월 정도 가르쳤을 때 저희 공부방에 서수아라는 새 학생이 들어왔습니다. 수아는 적극적인 학생이었습니다. 그런 수아가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면서 다른 친구들도 조금씩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고, 결국 모든 아이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소통하는 교육을 위해서는 학생의 역할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수아로 인해서 할 수 있게 된 소통하는 수업은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저는 훈련이 끝나고 피곤한 상황에서도 수업준비를 열심히 하게 되었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복학한 후에 적극적인 학생이 되어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전역 후에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강의 중에 교수님들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대답했고 궁금한 것이 생기면 질문을 했습니다. 저의 적극적인 태도가 모든 수업에서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변화를 만들어 낸 강의도 있었습니다. 몇몇 강의에서 적극적인 저의 태도를 반기는 교수님이 계셨고 그런 수업에서는 다른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변했습니다. 이런 변화로 수업시간에 이론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배운 이론이 어디 적용될지 등에 대해 학생들에게 질문하고 토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소통을 하고싶다면 내가 먼저 적극적으로 행동하자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학교 밖에서도 그 생각을 실천했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적극적인 사람이 되어 소통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3. 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지향해야할 사회]
최근 시리아 내전으로 많은 난민이 유럽으로 대거 이동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난민들은 터키, 헝가리 등을 거쳐 유럽 전역으로 이동하면서 유럽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난민의 양이 많아지고 점점 많은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서 유럽에서는 난민 할당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합니다.
저는 이러한 할당제에 찬성합니다. 할당제는 각 국가의 난민 수용 능력을 고려해서 할당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난민들을 효율적으로 분산시켜 많은 난민을 보호해 줄 수 있습니다. 만약 할당제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일부 국가에서만 난민을 수용하게 될 것이고 결과적으로 많은 난민이 몇몇 국가에 몰리게 될 것입니다. 난민들이 몰리게 되어 난민수용 능력을 넘어서게 되면 난민들은 난민대로, 수용한 국가는 국가대로 피해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 피해로 인해 유럽 전체 경제가 흔들릴 수 있고 결과적으로는 세계적인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난민 할당제에 찬성합니다.
물론 할당제가 가지는 문제점도 있을 것입니다. 국제기구에서 할당량을 조절하게 될 텐데 강한 국력을 가진 국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난민들에 섞여서 들어오는 IS 등의 국제 테러기구의 위협 또한 문제가 될 것입니다. 할당제는 이들의 활동영역을 유럽 전역으로 넓히게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할당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할당량 조절은 제3국의 중재, 할당량 조절 지표 공개 등의 방법을 통해서 공정하게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국제 테러기구의 위협 같은 경우에도 적절한 양의 난민을 분산시켜, 난민 심사를 보다 엄격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을 통해 최소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예상되는 피해 때문에 난민을 방치하는 것은 범죄자를 보고도 나에게 올 피해가 두려워 신고하지 않는 방관자와 같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방관하지 않고 도와주는것, 그것이 우리가 지향해야할 사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