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품질의 상품들을 지금보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여러 유통 채널에서 더욱 폭 넓고 쉽게...
1. 당사에 지원한 이유와 입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였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프리미엄 아울렛, 유통에서의 새로운 풀이”
세상은 끊임 없이 변합니다. 식습관도, 행동 양식도, 강산도 변합니다. 하지만 세상엔 변하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편의성의 추구, 경제성의 추구, “더 나은 생활”에 대한 욕구는 영원할 것입니다. 사업은 소비자의 눈높이라는 답을 놓고 풀이과정을 역으로 풀어나가는 수학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치 욕구와 지불 욕구를 맞춘다는 답을, 프리미엄 아울렛이라는 형태로 풀어낸 신세계사이먼은 단연 트렌드를 앞서나간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여 독보적인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저와 관여도가 높은 쇼핑과 아울렛이라는 문제를, 프리미엄 아울렛이라는 풀이과정을 통해 구현해 낸 신세계사이먼에서, 더 배우고 익히며 신세계사이먼과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실제 쇼핑 경험을 토대로 한 경험 DB”
평소 아울렛에서의 쇼핑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학생이다 보니 가격이 저렴한 곳을 추구하기 때문에 백화점을 가기에 부담스럽고, 인터넷 쇼핑몰이나 거리의 보세상품의 경우에는 품질이 보장되지 않아 오히려 돈을 아끼려다 돈이 더 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주로 영캐주얼 브랜드를 입기 때문에 폴햄, 니, 리트머스 등의 비교적 저가 캐주얼브랜드나 게스, 캘빈, 버커루 등 중고급 캐주얼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뉴코아아울렛, 태평백화점아울렛, 가산의 아울렛 밀집 단지 등을 자주 방문합니다. 해당 점포들에서 평가하는 마음가짐으로 소비자 경험을 최대한 느끼고자 매장까지의 접근성, 매장 내 점포들의 접근성, 층간 배열 순서, 친절과 간섭 사이의 서비스 적정선, 세일 폭에 따른 구매욕구, 알맞은 조도, 인테리어 톤, 디스플레이의 구성, 바닥의 재질 등에 집중했습니다. 아이와 같은 관찰력으로 수년에 걸쳐 느끼고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최적의 쇼핑 경험 제공을 위한 스탠다드를 구축하고 매장에서 구현하겠습니다.
2. 지원한 직군에서 구체적으로 하고 싶은 일과 본인이 그 일을 남들보다 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능력과 경험을 기술하시오
“정보의 동기화”
먼저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관련한 경험입니다. ”멀티미디어 창작과 비즈니스“을 수강하며 좋은 평가를 받아, 일본의 ”구글 재팬”에 견학을 가게 되었고, 그 후 교수님께서 향후 수업과 관련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달라는 부탁을 하셨습니다. 이를 위해, 담당 직원과 자주 소통하며 의도를 정확히 알기 위해 노력했고, 진행 상황을 메일을 주고받을 때 마다 알려 주었습니다. 또한 시안을 교수님의 의도, 저의 의견, 그리고 그 두 가지를 섞은 것 세 가지로 완성하여 제출하였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신경 써줘서 고맙고, 다음 학기에 학생들의 멘토링을 맡겠느냐고 제안 하셨습니다. 이처럼 주고 받는 커뮤니케이션, 먼저 생각하는 커뮤니케이션으로 테넨트들과의 관계를 주도적으로 이끌겠습니다.
“분석, 기획, 성공적”
다음으로 분석능력과 관련한 경험입니다. "광고전략과데이터분석"을 수강하며, "투썸플레이스"의 포지셔닝 전략을 기획했습니다. 데이터 수집 결과 커피 시장 총매출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었고, 투썸플레이스의 매출 중 디저트류의 비중이 컸으며, 백화점 내 고급 디저트 매장의 매출과 신규 매장 증설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들을 토대로 포화된 커피시장의 틈을 공략하는 대신, 성장세의 고급 디저트시장 공략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냈고, 프리미엄 디저트 전문점의 포지셔닝을 기획하여 A학점을 받았습니다.
3. 학업 외 가장 열정적이고 도전적으로 몰입하여 성과를 창출했거나 목표를 달성한 경험을 기술하시오*
“비판보다 무서운 냉소적인 시선”
2010년과 2014년에 가족의 선거캠페인을 도운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거리 유세를 맡아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시민들과 얘기를 나누고 악수하며 명함을 돌렸습니다. 길에서 반복적으로 지나가는 사람을 붙들고 말을 붙이고 악수하고 명함을 건네려 하니 선뜻 나가지 않는 몸과, 이왕 일을 맡았으니 해내야 한다는 마음은 서로 따로 놀았습니다. 현장에서 뛰며 직접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때로는 칭찬을, 때로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유세 운동 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 몸의 피로도 아니고, 날 선 비판도 아닌 냉소적인 시선이었습니다. 칭찬도 비판도 결국은 관심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냉소적인 시선은 아예 돌아선 마음, 혹은 무관심의 표현이었기에 이를 대할 때 마다 힘이 빠져 몸도 마음도 지쳐갔습니다.
“樂之者의 비결, 정적강화”
하지만 개인적인 일도 아니고 하기 싫다고 피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었기에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즐기기 위해선 잘 해야 하고, 잘 하기 위해선 쉬워야 한다고 생각하여, 냉소적인 시선이 아닌 친절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분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스스로에게 ‘정적 강화’를 걸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나갔고, 자신감의 상승은 냉소적인 시선에 대한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냉소적인 시선 자체를 줄였으며, 반복된 유세에 알아보는 사람들이 생기는 재미는 자신감과 재미에 불을 붙였습니다. 그 결과 하루에 100장 남짓 돌렸던 명함은 어느덧 200장까지 늘어났습니다. 이렇게 첫 선거 캠페인에서 직접 부딪히며 얻은 자신감과 노하우로 두 번째 선거 캠페인에서는 어려움 없이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의 선거 캠페인은 저 자신, 그리
고 냉소적인 시선과의 싸움이었지만 책임감과 노력을 통해 극복하였던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