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자발적으로 최고 수준의 목표를 세우고 끈질기게 성취한 경험.
저는 어렸을 적 자전거를 타다 체인이 빠지면서 신발이 걸려 다친 적이 있었습니다. 제 아픈 경험을 똑같이 겪는 아이들이 없길 바라며 ‘어린이용 무체인 자전거’ 프로젝트를 설계하려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국 소비자원을 통해 사례를 분석한 결과, 어린이에게 자전거가 위해 다발 품목으로 선정되어 있다는 점과 사고 유형으로는 변속 중 체인 끼임과 주행 중 체인 빠짐이 빈번하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위험성을 제거하기 위해 체인 없이 기어와 축을 이용해 동력을 전달하는 무체인 자전거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이는 체인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고 구동에 쓰이는 추가적 변속 장치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중량 또한 가벼워 질 수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동력 전달 시 힘의 손실이 많이 발생한다는 큰 단점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칠성기어로 동력을 전달하는 방법도 존재했으나 비싼 가격으로 시장성을 만족하지 못한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칠성기어의 특징들을 파악하며 구름마찰을 최대한 이용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기어가 무엇인지 분석하였습니다. 그 결과, 두 축이 교차하고 이빨의 모양이 곡선인 베벨기어가 적합하다 사료되었습니다. 맞물림 비율이 높아 소음이나 내구성이 향상되고 동력 전달 효율이 높은 것을 확인하였으며, 구동부와 종동부 기어의 동력과 안전성을 구해보았습니다. 먼저 어린이의 평균 페달링 속도와 페달에 가하는 힘을 가정하여 굽힘강도와 마멸강도를 통해 하중을 버틸 수 있는지 확인하였고, 해석 프로그램인 ANSYS를 사용하여 페달 하중에 대해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 분석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축, 키, 커플링을 차례로 설계하였고 최종적으로 재료의 원가를 산출하여 제품의 안정성, 가격에 따른 시장성, 어린이를 위한 실용성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으로 설계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