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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최고 수준 (1000자)
2학년을 마치고 대학교를 휴학한 뒤, 저는 `현금 삼천만원 모으기` 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인생을살아가는데 돈은 꼭 필요한 것이고, 짧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 보다 장기적으로 한 곳에 소속되어 근무해 보는 것이 사회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학원 생 수가 약 200명인 중고등 입시학원에서 과학 선생님으로 첫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3시간이 넘는 수업 준비뿐 아니라 다수의 과외 경력을 토대로 가르치는 능력을 인정 받아 고등학교 3학년 이과반 수학도 맡게 되었고, 주말에는 고등학교 1학년 단과반도 맡으면서 첫 월급 보다 약 두 배 이상 받게 되었습니다. 그렇게약 1년9개월 동안 일하면서 제 적금 통장에 삼천백만원을모았고, 그 돈으로 부모님 두 분의 치과 치료에 도움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제가 정식 학원 선생님으로 근무하면서 깨달은 것은 `꾸준하게` 돈을 버는 일은 정말 쉽지 않다는 것 입니다. 돈을 번다는 것은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현실이고 그만큼의 능력을 발휘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 입니다. 학원 선생님 뿐아니라, 어떤 일을 할 때나 가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꾸준히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