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 스크랩

---

복사

---

공유

1.해당직무를 지원한 동기와 본인만의 차별화 된 역량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LG서브원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역할 수행을 원하기 때문에, 제가 갖고있는 경험과 역량이 기여가 될 수 있는 구매 분야를 선택했습니다. 구매의 본질이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관리하는 것인 만큼 분석력, 기획력, 협상력 등 다양한 역량들이 요구됩니다. 이 모든 역량을 다 갖추고 있으면 더 할 나위 없겠지만 한 가지 만큼은 자신있습니다. 저는 타인과의 소통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협상이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서 원하는 것을 이끌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넓은 맥락에서 본다면 협상능력은 결국 소통능력과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창시절 동안, 단 한 번도 친구들과 치고 박고 싸운 적이 없었던 만큼 대인관계가 원만했는데 여기에는 말을 많이 하려고 하기보다 들어주는 것을 더 좋아하는 성격과 신뢰를 중시하는 저의 가치관에서 비롯된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인턴으로 일할 때 매장 매니저나 점장님, 여러 협력업체 사장님 등 외부 사람들과의 업무 교류가 잦았는데 처음엔 다들 자기 입장만을 고집해서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 난감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매니저님이나 사장님을 대하는 저만의 노하우인 역지사지를 터득하게 되어 외부 사람들과의 협업에서 저의 목소리를 좀 더 낼 수 있었고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일을 이끌어 갈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새로운 분야에 대해 배우려고 하며 도전을 즐기는 편입니다. 커피를 싫어했고 못 먹었는데 평생 싫어하고 안 먹으며 살 수는 없을거라 생각해서 카페 아르바이트를 시작했고, 병원에서는 진료말고 어떤 일을 하는지 병원 근무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서울대병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으며, 단지 옷이 좋다는 이유 하나로 패션 업계의 인턴에 도전했습니다. 서브원 MRO의 구매팀 역시 저에겐 완전히 새로운 분야이지만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오랫동안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발상의 전환 혹은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이룬 경험 [조편성을 통한 효율성 제고]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1년에 2번 패밀리세일이라는 비교적 큰 규모의 행사를 치뤘을 때의 일입니다. 신세계의 모든 브랜드가 참여하다보니 행사물량이 너무 많아, 행사 전날 물건을 진열하고 세팅할 때 늘 아르바이트생들을 고용해왔습니다. 입사 후 처음 행사를 치뤘을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몰랐고 아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았지만 전날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의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하는 아르바이트생들도 많았지만 직원들의 눈을 피해 도망다니고 다른 곳에 숨어서 몰래 쉬는 일부 아르바이트생들을 보면서 조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6개월 후 두 번째 행사를 앞두고, 행사관련 회의 자리에서 저는 아르바이트생들을 조별로 나누고 직원들은 각자 하나 혹은 두 개의 조를 담당하되, 각 조의 조장을 뽑아 그들에게 책임감과 권리를 부여하면 아르바이트생들을 좀 더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을 것 같다 라는 의견을 제안했습니다. 다행히 저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봐주셨고, 두 번째 행사 때 단 한 명의 이탈자나 직원들의 눈을 피해다니는 아르바이트생들을 볼 수 없었습니다. 특히 이전에는 이러한 인력관리 문제로 행사를 진행하면서도 신경 쓰이는 부분이 많았는데 조 편성을 통해 팀원들 역시 판매활동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본인에게 가장 의미있었던 성공경험 [일의 주체가 되는것의 즐거움] 부산에서 열렸던 제8회 외국인 어울마당이라는 행사에 대학생 서포터즈로 참가해서 판매기획부터 아이템 준비 및 판매까지, 일련의 모든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경험이 가장 의미있었던 성공 경험이었습니다. 외국인 어울마당은 세계 여러 나라의 외국인들이 자국의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행사로, 제가 담당한 부스는 어떤 한 지역단체였습니다. 국가인 부스는 자국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지만 저희 부스는 국가가 아니였기 때문에 지역단체의 존재를 소개하고 알리는 것에 중점을 두고 활동했습니다. 판촉물을 나눠주며 말로만 소개하면 절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 수 없을 것 같아서 첫 미팅 때, 우리도 먹을 것을 준비해서 같이 팔면서 홍보하는게 어떻겠냐는 의견을 냈습니다. 그렇게해서 처음 준비해 간 것이 닭꼬치였는데 그 날 날씨가 무척 더워서 마실 것도 같이 팔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닭꼬치 재료를 사기 위해 근처 마트에 갔을 때 그 곳에 슬러쉬 기계가 있었던 것이 기억나서 대여비를 지불하고 대여하여, 슬러쉬를 만들어서 판매하였습니다. 닭꼬치와 슬러쉬가 생각보다 인기가 굉장히 많아서 행사 끝나기 한 시간전에 준비해 간 모든 것을 다 팔 수 있었고 홍보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입사 후에도 맡게 될 일에 대해 수동적으로 임하지 않고 주인의식을 갖고 보다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자세로 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