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취업을 선택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시오. (700자)
[Fast Follower에서 First Mover로]
생활가전제품 산업은 소비자의 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한 지속적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는 기술주도형 산업입니다. 가전산업의 First Mover인 삼성전자의 성장을 이끌어 갈 신사업은 스마트헬스,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는 9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5 IFA 국제가전전시회에서 타이젠 OS를 탑재한 SUHD TV를 선보였습니다. 사물인터넷 생태계 주도권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는 2020년까지 모든 제품이 IoT로 연결될 수 있게 하는 서비스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웠습니다. 이러한 삼성전자의 신사업과 전략에 맞는 엔지니어의 역량은 1) 끊임없이 고민하는 엔지니어 2) 꼼꼼함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는 엔지니어 3) 창의적 감성과 상상력을 통해 변화를 창조하는 엔지니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엔지니어의 역량과 제가 가진 역량이 일맥상통하여 삼성전자 소비자가전사업부(CE)에 지원하였습니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사업부에서 사물인터넷 플랫폼 '아틱(Artik)'을 활용해 가전제품과 IT기기들을 통합, 플랫폼으로 연동시키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 능력을 마음껏 펼치겠습니다.
2.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1500자)
[글로벌 엔지니어의 기본, ‘외국어’]
세계가 하나의 경제공동체가 되면서 언어적 역량이 중요해졌습니다. 엔지니어도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대학시절 전공공부 외에도 ‘언어적 감각’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2012년 9월부터 영국 런던에서 1년 동안 어학연수를 하였습니다. 런던에 위치한 St.giles에서 어학연수를 통해 외국인 친구들과 대화를 할 때의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첫째,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가게로 비유될 수 있는 '옥스팜(Oxfam)'에서 자원봉사를 하였습니다. 자원봉사자 중 유일한 한국 사람으로서 다양한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었습니다. 둘째, 'Regent FC'라는 축구팀의 2군 주장으로 영국 현지에서 개최된 Midweek대회에 출전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소통하고 타문화를 배려할 줄 아는 태도를 배웠습니다. 셋째, 정우재의 영사라디오에서 라디오진행 및 편집 작업을 하였습니다. 영국에 관심 있는 다국적 사람들과 영국에 거주하는 한국 사람들이 주 청취자였습니다.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가며 영국에 대한 정보를 소개해주며 보람을 느꼈습니다.
2013년 9월에는 부산 BEXCO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에서 통역봉사를 하였습니다. 주된 업무는 해외 바이어들에게 환경전문업체 아쿠아셀(AQUACELL)의 사업 분야와 제품에 대하여 설명하고, 적극 홍보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일상 언어와 비즈니스언어의 차이를 느끼게 해주었고, 추가적인 영어학습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남자가 못 하는 게 뭐있나? 한다면 한다!]
한 번에 안 되면 두 번 더 도전하는 저는 ‘목표를 정하면 꼭 이뤄내는 사람’입니다. 살아오면서 극복해낸 2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성적표에 찍힌 <평점 4.5>
군 제대 후, 전 과목 A+라는 성적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부족했던 전공지식을 보완하기 위해 '나는 못할 것이 없다'라는 생각으로 임했던 결과였습니다. 이러한 악바리 근성은 대학시절 배움에 충실하게 해주었습니다.
둘째, <토익 910점> 달성
영어점수의 필요성을 느껴 2달 동안 매일 하루에 10시간씩 토익공부에 매진한 결과, 910점이라는 성적을 달성하였습니다. 점수라는 숫자가 모든 능력을 대변해 줄 수는 없지만, 짧은 시간 안에 최선을 다한 경험이었기에 제가 가진 집중력을 볼 수 있는 사례입니다.
3. 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 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사물인터넷 시대를 위한 사회적 준비]
최근 매체들을 통해 올해 IFA의 키워드는 UHD TV,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물인터넷(IoT)으로 요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UHD TV는 제외하더라도, 스마트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는 정보의 전달과 수집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므로 넓은 의미에서 IoT의 범주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결국 세계 가전사들은 IoT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술력 확보에 열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IoT의 발달은 개인에 관한 정보의 수집과 사용을 대폭 증가시킬 것입니다. 이는 개인이 생산한 정보의 처리현황 파악은 물론 데이터를 사용하는 서비스 제공자가 데이터 처리상황을 정보주체에게 알리는 것도 점차 어렵게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은 정보의 주체가 정보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한다는 점에 그 심각성이 있습니다.
망 중립성 또한 본격적인 IoT 시대에 앞서 사전적인 논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망 중립성이란 인터넷으로 전송되는 정보는 그 내용과 유형, 수신자와 발신자에 관계없이 동등하게 취급돼야 한다는 원칙을 말합니다. 여기에 덧붙여 IoT가 본격화될 경우 원격의료나 재난안전 시스템과 같이 송수신 지연에 민감한 패킷의 우선권을 인정해야 하는지, 인정한다면 어떤 종류의 패킷에 대해 어느 정도의 우선권을 인정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할 것입니다.
IoT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센서 기술, 초소형 구동기 기술, 무선 통신기술,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 보안 기술 등 첨단 기술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는 마치 더 빠른 공간 이동을 위해 성능 좋은 자동차를 개발하고 더 넓은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것과 같은 준비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적 준비만으로는 사회 시스템 변화로서의 IoT 시대를 맞이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적인 준비에 더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규약과 질서가 필요할 것입니다. 기술적인 준비와 사회의 규칙이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IoT는 바람직한 사회 시스템 변화의 기구로 작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