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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사를 지원한 동기와 입사 후 포부는 무엇입니까?
현장에서의 일은 힘들었지만 흘리는 땀에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현장에서의 경험덕분에 건설회사의 조직도, 인원, 현장에서 관리 역할의 어려움 등 실무적인 부분을 배웠습니다. 현장에 매료되었던 가장 큰 점은 건설업의 심장에서 하루를 보냈다는 성취감과 자부심이었습니다. 그때의 기회로 토목분야에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확고하게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고려개발은 최근 조달청으로부터 733억원 규모 별내선 복선전철 6공구 건설공사 수주로 또 한 번의 역사를 이어나갔습니다. 제가 고려개발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그룹경영의 원칙인 ‘신뢰’와 ‘사람이 힘이다’를 추구하는 저의 가치관이 찰떡궁합이기에 지원하였습니다. 입사 후 먼저 토목 시공현장 시험실에 근무하여 토목재료의 공학적 특성을 파악하고 싶습니다. 또 현장의 전반적인 흐름을 배우며, 위기에 대처하는 선배님들의 모습을 배우며 시야를 넓혀가겠습니다. 입사 후에도 끊임없이 교학 상장하여 시공 기술사를 취득하여 고려개발의 소장이 될 것입니다.
2. 자신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여 조직의 일부 또는 전체에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 경험이 있으면 기술해 보시오.
‘오작교를 시공하다’
대학교에 와서 의아한 점은 초중고 때와 달리 교수님과 학생들의 교류가 적고 그만큼 관계도 얕았습니다. 본격적으로 전공을 배우면서 전공, 진로를 주제로 교수님들과 소통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았지만 그동안의 학회장들은 학우들끼리 친해지기 위한 자리에 관심을 가질 뿐 교수님과의 관계는 관심이 적었습니다. 이 부분을 개선하고자 학회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교수님들과 원하는 부분은 편안함이었습니다. 때문에 일 년에 몇 안 되는 학과 공식모임에서만 교수님들을 초대하는 것이 아닌 소박한 자리에도 시간되시는 교수님들을 초대하여 학생들이 다가갈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관심이 점점 신뢰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학생들도 전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교수님들 역시 학생들에게 보다 깊은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저만의 방식을 통해 크게 개선하였고 이번 기회로 신뢰의 힘을 확인하였습니다. 현장에서도 이러한 경험을 활용하여 공정의 효율을 최적화시키도록 하겠습니다.
3. 자신이 속한 단체 또는 학교생활 중 다른 구성원과 이해관계가 대립했던 경험을 기술하고,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기술해 보시오.
‘생각한 것을 실체로 얻으려면 실천해야한다.’
2학년 때부터 기숙사 생활을 해왔습니다. 3학년 때 신축건물이 완공되어 기숙사 인원이 증가하였습니다. 때문에 식당도 확장공사를 하였지만 어째 식사 시간마다 학생들의 줄이 점점 길어져만 갔습니다. 설상가상 비라도 오는 날이면 최악이었습니다. 게시판에 건의사항을 올리고, 식당 아주머니들에게 건의를 했지만 변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학교의 무책임한 대응에 오기가 생겼습니다. 문제점을 파악하기위해 식당을 둘러봤습니다. 직원과 공간이 부족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다만 운영이 비효율적이었습니다. 해결방안으로 규모가 훨씬 큰 학교에 다니는 친구에게 부탁하여 식당 운영사진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출력하여 행정실과 식당 직원에게 제출했습니다. 결과는 긍정적이었습니다. 학교도 학생들에게 더 신경을 써주었고 학생들을 위한 차양까지 설치해주었습니다. 이번 경험으로 갈등을 해결하려면 생각과 불평만 하기보다는 직접 나서야한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4. 자신이 팀의 일원으로서 중요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타인과 협력했던 경험이 있으면 기술해 보시오.
‘단순했지만 소중한 팀워크’
공부한번 제대로 해보자라는 목표를 갖고 복학을 하였습니다. 목표를 가졌기에 토목과에 대한 소속감도 강해졌습니다. 하지만 전공기초가 없는 제게 의욕만으로는 쉽지 않았습니다. 함께 헤쳐 나갈 친구가 필요했기에 수업시간 앞에 앉으며 열심히 하는 친구를 찾아갔습니다. 제 목표와 함께 공부할 공간도 있다는 계획을 전했고 뜻이 같은 5명의 친구가 모였습니다. 자연스레 스터디그룹이 되었고 서로를 도와가며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 결과 2.7로 시작한 학점은 3.54로 상승할 수 있었고 4학년이 돼서는 토목기사도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나아가 후배들에게도 제가 경험한 좋은 기회를 주기위해 합류시켜 스터디그룹을 이어나가게 했습니다. 학업을 위해 모였었지만 나아가 대외활동의 도전, 여행, 현장견학 추진 등. 2년 반 동안 스터디그룹은 공동체의식의 중요성과 추억을 남겨주었습니다. 현장에서도 협업능력의 중요성을 간직하고 맡은바 꼼꼼하고 최고의 결실을 맺는데 헌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