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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신에게 주어졌던 일 중 가장 어려웠던 경험은 무엇이었습니까? 그 일을 하게 된 이유와 그때 느꼈던 감정, 진행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과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매출액 50% 이상이 되기까지]
영국의 런던 노팅힐 거리에서 한국 음식을 팔아본 경험이 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축제를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곳에서 한국 음식을 팔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카니발 첫째 날에는 라면, 떡볶이 등을 만들어 팔았습니다. 하지만 음식을 본 외국인들은 신기한 듯 처다만 볼 뿐, 낯선 음식에 먹어보려는 시도는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주위에 다른 나라의 음식점들이 자리 잡고 있어 사실상 고객 확보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어려운 환경을 탓하지 않고 끊임없이 토론하면서 다른 음식점들과의 차별화된 전략을 생각해본 결과 2가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첫째, 한국 대형마트 식품 코너의 운영방법을 벤치마킹하기로 한 것입니다. 다음날 저희는 가게 앞에 따로 테이블을 설치해서 먼저 시식하기를 권유했습니다. 외국에서는 음식을 무료로 먼저 맛보고 먹기를 결정하는 시식의 개념을 찾을 수가 없었기 때문에 많은 외국인의 관심을 끌 수 있었습니다.
둘째, 관심을 끌고 난 후에 해야 할 일은 음식을 접하는 방식의 유사성이라고 생각해서, 퓨전요리를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바게트와 같은 빵 종류를 수프에 찍어 먹는 것을 생각했고, 이러한 방식을 한국적으로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라면 국물이나 떡볶이 국물에 빵을 찍어 먹는 방식을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외국인들에게는 친근한 방식이었기에 호감을 끌 수 있었고, 영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는 한국과는 다른 생소한 방식이었기에 호감을 끌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매출액은 전날과 비교하여 50% 이상 증가했습니다. 부가적으로 우리나라의 음식을 외국인에게 알려줄 수 있어서 뿌듯한 경험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휘발유, 경유, 등유 및 플라스틱의 원재료가 되는 다양한 제품을 경제성을 고려하여 생산하여야 하는 SK에너지 화공엔지니어가 되기에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음을 대변합니다.
2. 이제까지 가장 강하게 소속감을 느꼈던 조직은 무엇이었으며, 그 조직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던 것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무엇입니까? 개인적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일과 그 때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유비무환 - 미리 준비하면 두려울 것이 없다]
살아오면서 한 번쯤은 많은 사람 앞에 서서 말하는 자리를 가지고 싶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며 그룹 프로젝트의 발표를 도맡아 하였고 평소에도 많은 사람과 대화하는 버릇을 가져왔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화학공학부 학생회의 문화부장을 맡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기회는 찾아왔습니다. 문화부장직을 할 때 당시 화공과 MT에서 체육대회 진행과 레크레이션 MC를 맡아달라는 제의를 받았고, 바람이 눈앞에 온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하였습니다. 체육대회 때 진행할 게임, 활동들의 규칙과 레크레이션 입장 멘트, 배경음악 등을 꼼꼼하게 직접 준비해갔으며 어떻게 행사를 진행해 나아갈지를 대본으로 만들어 열심히 외우고 실제처럼 연습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내공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민동락 - 사람들과 즐거움을 함께하다]
그렇게 행사는 시작되었고 처음 마이크를 잡고 거의 140명이라는 사람들 앞에 섰을 때는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지만 준비한 대로 오프닝을 잘 시작하였고 행사가 진행됨에 따라 저 자신이 너무 신이 나 그 상태로 즐기면서 행사를 잘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행사가 모두 끝이 나고 방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하며 노는데 한 교수님께서 “아까 MC 누구였느냐”며 저를 찾으시고는 “MC를 너무 잘 보아서 외부에서 돈 주고 고용한 사람인 줄 알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었습니다. 앞에 서 있는 제가 그 순간순간을 즐기고 재미있게 진행하다 보니 보는 사람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든 것 같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서 과 생활에 더 애착을 느낄 수 있었고 전공 공부에 대한 흥미까지 부여해 주었습니다. 석유화학 공정은 어느 분야보다 부서 간의 협업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 공정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현장 상황에 항상 준비하는 자세로 팀 간의 원활한 대화를 이끌어내어 SK에너지와 함께 즐기면서 일하고 싶습니다.
3. 자신에게 요구된 것보다 더 높은 목표를 스스로 세워 시도했던 경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입니까? 목표 달성 과정에서 아쉬웠던 점이나 그 때 느꼈던 자신의 한계는 무엇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첫 발걸음]
영국 어학연수 시절 홈스테이를 약 2달간 했었습니다. 그 당시 프리미어 리그가 개최되었고 축구를 좋아하셨던 홈스테이 부모님은 자주 경기를 시청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그 대회 경기장 전체를 두르고 있던 한국 모 기업의 로고를 보고 “That is KOREA company’s logo”라고 말했고 그들의 대답은 “Really?”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수많은 대기업이 세계적으로 인정은 받지만, 외국인들이 그 기업이 한국 기업인지 정확히 모른다는 사실에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우리나라 그리고 우리나라 기업을 전 세계에 더 많이 알리고 국위선양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라고 다짐했습니다.
[도전에 성공하는 비결은 단 하나. 결단코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에는 저의 영어 실력이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영어 공부를 시작하였고 처음에는 열심히만 하면 원하는 영어 실력을 단기간에 이룰 거라고 확신을 하였는데 결과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거기서 주저앉지 않고 ‘1년 안에는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여 내가 목표한 바를 꼭 이룰 것이다.’라고 다짐하였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영어로만 말하기, BBC 시청하기, 현지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차근차근 제 목표를 향해 한 발짝씩 다가갔습니다. 그리하여 영어의 ‘영’ 자도 몰랐던 제가 수업을 마칠 때쯤에는, 처음 시작한 반에서 3단계 높은 반으로 등급이 올랐고, 유럽 6개국을 혼자 여행할 정도로 영어 실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목표한 바에 다가가기 위해 체계적으로 계획을 짜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저는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새로운 것을 경험하는 것을 즐기며 그 과정을 통해 발전해 나아가는 성격입니다. 평생 배움의 자세로 SK에너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4. 기존과는 다른 방식을 시도하여 이전에 비해 조금이라도 개선했던 경험 중,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은 무엇입니까? 그 방식을 시도했던 이유, 기존 방식과의 차이점, 진행 과정에서 했던 행동과 생각, 결과에 대해 최대한 구체적으로 작성해 주십시오.
[스쳐 지나가는 곳에서 기회를 찾다]
약 9개월 동안 ‘오월의 정원’이라는 예식장에서 주차 아르바이트를 했었습니다. 그때 당시 5월 즈음에는 항상 예식이 많았고 건물 내부 주차장의 공간이 모자라 자주 인근 외부주차장으로 손님들을 보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손님들은 불편함을 겪어야 했고 저희 예식장 측에서도 추가적인 지출이 생기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손님이 주차공간을 찾다가 급한 나머지 이상한 장소에 주차하고 가셨고 그것에 대해 차장님과 대화하던 중 주차장 내 어느 곳이나 주차공간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순간 ‘그럼 기둥 사이, 필요 이상 남는 공간에 차를 더 주차하게 시켜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회사의 이윤을 창출하는 인재]
그때부터 제가 생각한 공간에 주차를 시켜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방식을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도 말함으로써 제가 생각하지 못한 추가적인 공간까지 확보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한 층에 약 120대 정도의 주차 공간 이외에 20대 정도의 추가 주차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었고 지하 4층부터 7층까지 주차장이었던 저희 예식장에 총 80대의 차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외부주차장으로 보냈을 시 주차권 한 장당 지급하는 금액을 생각해보면 적지 않은 금액을 회사 측에서는 아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기존 방식에 대해 끊임없이 물음을 가지고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자질은 끊임없는 혁신과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발전하는 기업인 SK에너지의 일원이 되기에 충분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펙스 정신으로 무장하여 현재의 석유, 화학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5. SK 입사 후 어떤 일을 하고 싶으며, 이를 위해 본인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 왔는지 구체적으로 기술하십시오.
[똑똑한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
엔지니어로서 가장 중요한 역량이 전문성이라고 생각하여 이를 갖추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첫째, 전공공부를 열심히 하였습니다. 화공 엔지니어에 필요한 소양을 가지기 위해 유체역학, 열역학, 분리공정, 열 및 물질전달 등의 전공학점을 4.0의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전공 성적이 현장 실무능력과 비례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어떠한 공학적 문제가 주어지든 그에 맞는 공부를 통해 잘 수행해낼 수 있습니다.
둘째, 플랜트 제작업체의 화공PM 부서에서 일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Project Engineer로서 열교환기, 타워 등의 제작 공정을 점검하고 관리하여야 하므로 설계 및 생산, 품질 부서에서 하는 일도 인지하고 있어야 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화공장치를 관리하고 공정을 개선하는 화공 엔지니어 업무에 타 지원자들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며, 본 경험을 통해 현장실무 적응 또한 빨리 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역시 현장이지 말입니다]
이 말은 회사생활을 이야기하는 ‘미생’이라는 드라마에서 현장을 중요시하는 한 직원이 한 말입니다. 화공 엔지니어 또한 가장 중요한 업무 범위는 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정을 개선하고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우선 어떤 현장에서는 어떤 기술이 적용되어야 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SK에너지에 입사하여 화공 엔지니어로서 근무할 수 있는 모든 기계 장치 분야를 경험하고 싶습니다. 석유정제 시설의 Control Room 및 탈황시설 등등 다양한 분야의 설비를 관리하고, 후에는 그러한 경험들을 하나의 매뉴얼로 만들어 새로운 업무에 적응해야 할 신입사원에게도 알려줄 수 있게 하나의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때까지 제가 경험했던 플랜트 기기 제작업체에서의 업무와 한국가스공사 인턴 활동에 SK에너지 화공 엔지니어의 역량이 더해진다면 목표는 충분히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