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성전자를 지원한 이유와 입사 후 회사에서 이루고 싶은 꿈을 기술하십시오.(~700)
- 대부분의 대학생이 대학생활을 시작하면서 생애 첫 노트북을 마련하곤 합니다. 저에게는 삼성의 센스 NT-R480 모델이 그것이었습니다. 제가 사용한 첫 노트북이자, 대학 기간 동안 워홀이나 교환학생 등, 제가 했던 여러 도전의 과정에서 저와 함께 했던 그 모델은 이제 노후화되었지만 아직도 리눅스 전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가 삼성에 지원한 이유는 이제껏 제 도전의 순간에 제 노트북이 함께 했던 것처럼, 앞으로의 저의 도전에 삼성이 있었으면 해서입니다. 저는 CE&IM부문의 소프트웨어 직군에 지원했습니다. 학창시절, 1년 반의 휴학을 마치고 복학해서 그동안 공부하던 반도체 계열에서 변화를 모색하여 생판 모르던 소프트웨어 계열에 도전하여 졸업을 앞둔 지금은 당당히 소프트웨어 직군에 도전할 정도까지 성장하였습니다. 변화와 도전은 항상 제 인생의 화두였고 앞으로 삼성에서 지금 이상의 도전을 해보고 싶습니다. 삼성에서 제가 이루고 싶은 도전은, 제가 그랬듯이 누군가 도전을 하려 할 때 그 곁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습니다. 조금 더 욕심을 낸다면, 그 제품을 볼 때마다 도전에 임하는 사람들이 저를 떠올리며 힘을 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2. 본인의 성장과정을 간략히 기술하되 현재의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 인물 등을 포함하여 기술하시기 바랍니다. (※작품 속 가상인물도 가능) (~1500)
- 성장과정에서 현재의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건으로 훈련소 동기의 자살 사건이 있었습니다. 저는 무난하게 굴곡 없이 성장하였습니다. 학교에서는 모범생, 집에서는 말 잘 듣는 아들의 모습을 하며 과거의 저는 마치 레일 위를 달리는 기차처럼 모범답안과도 같은 인생을 보내며 어떻게 보면 인생을 소비하였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군대에 가게 되었고 훈련소에서 3번째 주말을 맞이한 때, 훈련번호로 따지면 제 2번호 앞일 정도로 가깝게 지내던 동기가 자살을 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자살의 이유나 사후처리보다도 제가 가까이 알고 지내던 이의 죽음이라는 사실 자체가 당시의 저에겐 크나큰 충격이었습니다. 아직 어렸던 저는 어떻게 보면 죽음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알아도 마치 저에게는 찾아오지 않을 것처럼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 일을 겪고 난 후, 저는 제 인생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지 마치 3인칭 시점에서 플레이하는 게임 캐릭터를 조종하는 느낌에서, 1인칭 시점으로 들어와 캐릭터와 하나가 되는 것처럼 매순간 매순간을 필사적으로 살아가려고 하자 “한 번뿐인 인생“, ”다시 돌아오지 않는 황금 같은 시간“ 이러한 말들이 머리만인 아닌, 가슴으로 이해되기 시작했습니다.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던 그 사건 이후,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또 하고 싶은 도전을 찾기 시작하여 새로운 환경에 대한 도전, 새로운 사람에 대한 도전, 새로운 지식에 대한 도전을 시작하였습니다. 군 전역과 동시에 국토대장정을 하며 제 한계에 대한 도전을 하였고, 교환학생과 워킹홀리데이를 통하여 새로운 환경과 사람에 도전을 하였으며, 복학 후, 제 미래를 위한 도전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과 변화를 통한 발전을 모색하려는 제 삶의 모습이 삼성이 앞으로 가려는 길과도 일치한다고 생각합니다.
3. 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 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
- 최근 사회이슈 중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단연 북핵문제를 꼽고 싶습니다. 2006년부터 계속해서 이루어진 북한의 핵실험 문제가 김정은 사후 급격히 가속화되더니, 올해 2017년에 들어서는 SLBM, ICBM의 개발과 발사 성공에 투발수단을 갖추고는, 최근에는 6차 핵실험을 감행하며 수소탄 개발 주장을 입증하는 등 세계 안보의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겠다며 핵에는 핵 맞대응이란 없다고 공식발표하며 사드배치, 대북 제제 등 주변국들과의 연계를 다지고 있습니다. 저는 문 정부가 전술핵 재배치 가능성을 일소시킨 데에는 찬성합니다. 전술핵 재배치가 이루어질 경우,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주변 동북아시아의 핵 경쟁을 심화시켜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술핵 재배치로 인해 한반도 비핵화를 우리 손으로 포기한다면, 북 핵 포기를 촉구하는 안보리 대북제제 등의 취지가 변질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 역시 있습니다. 다만 대북 정책 전반에 대해서는 좀 더 강경한 입장을 취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북한의 벼랑 끝 전술에 항상 말려들어 손쓸 방법도 없고, 대북 제제라고는 해도 우리나라만으로는 더 이상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이 주변국들의 도움을 바라야하기 때문입니다. 북 정권이 가장 우려하는 점이 정권과 체제의 붕괴임을 감안하여 무슨일이 있어도 북 정권만은 확실하게 붕괴시킬 수 있는 수단을 강구하여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우리에게도 이런 수단이 있다는 점을 확실히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우리가 해온 대북제제 수단이라고는 유류공급 차단, 외화 유입 방지를 위한 수출 금지 등, 지속적으로 장기간 행해야 효과가 조금씩 나타나는 방법인데다가 주변국들의 도움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북 정권에 단발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는 수단으로 하여금 북핵문제 역시 강경하게 끌려가지 않고 대화할 수 있는 협상 테이블에 끌고 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