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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이슈
[Flexible 디스플레이]
최근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가장 대두되고 있는 이슈는 flexible 디스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스플레이는 기존 LCD 방식에서 OLED 방식으로 변화되면서 유리 기판과 유리봉지층을 각각 PI기판과 TFE봉지층으로 변경해 구부리거나 휘는 디스플레이 기기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삼성과 화웨이에서 만든 폴더블 폰, LG의 rollable TV와 같이 다양한 전자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flexible 디스플레이는 앞으로 다양한 곳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태블릿 PC의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전자책은 두루마리처럼 접어서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는 형태로 발전할 것이고, 가전 제품뿐만 아니라 안경, 유리창, 옷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디스플레이가 활용되지 않던 분야, 건축, 디자인, 인테리어 등에서도 flexible 디스플레이는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됩니다. 그러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2020년 이후에는 우리 주변의 디스플레이의 상당수가 flexible 디스플레이로 바뀔 것이고 수요가 매우 급격히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이러한 분야에서 적용을 할 수 있게 다양한 크기의 flexible 디스플레이를 제조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삼성 디스플레이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빠르게 잡아내어 대용량 양산 기술을 준비해야 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연구, 개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OLED 패널 시장에서 중국의 추격이 매서운데 기업들이 중국 기업이 아닌 삼성을 선택하도록 제품 수율을 높여야 합니다. 또한, TFE의 두께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제품의 전체적인 두께를 줄이고 재료의 양을 줄여 공정을 단순화해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여 삼성 디스플레이에서 신기술의 개발을 직접 일구어 나가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