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최근 사회이슈 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한가지를 선택하고 이에 관한 자신의 견해를 기술해 주시기 바
랍니다.
현시점에서 저에게 가장 크게 와 닿는 사회이슈는 세계화에 따른 타문화에 대한 반발감의 표출이 극단적으로 벌어졌던
지난 15일 뉴질랜드 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고입니다. 범인은 오로지 이슬람 사원의 무슬림들에게 총알을 퍼부어 수많은
사상자를 냈습니다.
이 사건은 반무슬림, 반이민에 대한 생각이 변질된 혐오 범죄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타문화에 배타적인 사회적 분위기가 단지 이번 극단적 범죄뿐만 아니라 미국이 멕시코와 국경에 장벽을 세우고,
이민자에 대한 반감으로 브렉시트를 선언한 영국으로 볼 때,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저는 2016년에 브렉시트가 터진 직후 영국 중부 리즈에서 2개월을 지냈었고, 또 약 한 달 전까지
영국 남부 브리스톨에서 다시 4개월을 보냈었습니다. 불과 2년 사이에 이민자, 타국민을 배척하는 분위기가 피부에 느껴질 만큼 커져 있었습니다.
IT 기술의 급속적인 발전에 힘입어 세계화도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었지만,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반이민, 다문화를 배척하는 배타주의,
타국민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사회적 분위기가 안타깝게만 느꼈습니다. 앞으로 IT의 발전은 더욱 빨라질 것이고, 모든 것이 연결되는
IoT 생태계 기반에서 세계는 더욱더 가까워지고 융합이 되는 상황에서, 이러한 사회적 이슈는 우리가 기술적 발전에 치우쳐
가장 중요한 ‘사람’을 놓치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