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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 계기 및 그동안의 노력 (각 항목당 1000자 이내) [4차 산업을 이끌어갈 전자부품] 4차 산업이 도래하면서 서버의 폭발적인 증가, 인공지능, 전기 자동차 등 사물과 인터넷이 결합해 많은 변화가 일상생활로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들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MLCC, 이차전지와 같은 부품들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이 산업들은 소재, 부품, 장비산업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에 앞으로 미래 산업에 더없이 중요한 부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러한 전자 부품 산업에 대한 지식과 역량을 쌓고자 세라믹 기술원 전자재료 연구개발 인턴에 지원하였고, 이 산업에 걸맞은 인재가 되기 위해 두 가지 노력을 하였습니다첫째, 삼성전기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세라믹 파우더의 특성과 MLCC에 관해 연구했습니다. 새로운 파우더의 양산화 업무를 보조하며, 세라믹 파우더의 소결 특성에 대해 연구하였습니다.둘째, 에너지화학 및 공학 수업으로 PN-junction, MOSFET과 같은 반도체 소자에 관한 기본 지식을 쌓고 스스로 온, 오프라인 강의에 참여해 공정 관련 지식을 쌓았습니다. 또한 지금은 NCS 주관의 반도체 8대 공정 강의를 수강하며 끊임없이 저의 역량을 쌓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새로운 업무 및 연구분야 도전 사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운 MLCC] 18년 7월 삼성전기에서 6주간 인턴을 하며, 새로운 유전체 파우더의 양산화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기존의 파우더는 MLCC의 수요 증가로 원하는 공급량을 맞출 수 없어 새로운 파우더로 동등 특성을 구현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파우더는 기존 양산 조건에서 과하게 소결되어 더 높은 DF와 DC-BAIS 저하를 발생시켜 MLCC의 성능 및 신뢰성 저하를 만들었습니다. 원하는 전기적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 기존의 양산품 조건과는 다른 소성 온도, 해쇄 강도, 첨가제 등 다양한 조건들을 적절히 조절하였습니다. Sampling 한 MLCC는 Polishing 후 소결 정도를 SEM으로 직접 확인하고 Flash, 물 끓임과 같은 신뢰성 테스트를 진행해 원하는 특성을 찾았습니다.이러한 과정들을 통해서 양산화 프로세스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화학 공학도로서 배웠던 ‘분리 공정, 물질전달’ 지식은 각 과정의 연관성과 흐르는 유체의 특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유기화학, 화공분석화학’ 등의 전공지식을 도입하면 세라믹 소재 연구 시에 발생하는 화학적 특성 분석 및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공동의 이익을 위해 희생한 사례 등 [쪽방에서 우산 비닐 줄이기 프로젝트] 청년 창업에 대한 지원 강화와 교내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에 관심을 가져 3학년 2학기부터 창업동아리 활동을 진행하며 1년 안에 하나의 특허 등록하기라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친환경을 키워드로 하는 이번 정부의 국정 과제에 초점을 맞춰 국내에서 매년 1억 장 이상 소비되는 우산 비닐 사용을 줄이기 위해 우산 탈수기를 고안했습니다.원심분리기의 원리와 원통형 대걸레 탈수기의 페달 작동법을 사용하여 물기를 제거하는 이 우산 전용 탈수기는 물기는 제거할 수 있지만, 원심력이 강해지면서 얇은 우산살을 모두 부러뜨려 우산으로써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우산살이 부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우산의 부피에 맞춰 둘레가 조절 가능한 벽을 설치하여 회전 시 우산살로 가는 힘을 분산시킬 수 있었습니다. 단점을 보완하고 3D 프린터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특허 등록을 진행하였지만, 이미 특허청에 등록된 아이디어였기 때문에 아쉽게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하지만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함께 운영해왔던 동아리였기 때문에 구성원 모두 자발적으로 늦은 시간까지 회의에 참여하고 학업 중에도 따로 시간을 만들어 창업 박람회 및 교내 창업 경진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모두가 바쁘고 힘든 와중이었지만 처음 약속했던 시간까지 모두 끝까지 함께 했고, 이 경험을 통해 적절한 동기부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어떻게 하면 팀원들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었던 값진 기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