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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이며, 본인이 지원한 분야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하십시오. ＜식품과 생활문화 크리에이터, 서울우유협동조합＞ 1937년 경성우유동업조합으로 유구한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서울우유, 커피포리 200, 비요뜨 등 사랑과 신뢰를 받는 식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국민의 입맛을 풍요롭게 한 굴지의 기업입니다. 저는 제품을 필두로 한 회사의 성장 동력과 활발한 연구에 강한 매력을 느꼈습니다.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공부하면서 갖춘 식품에 대한 전문성은 더 좋은 식품과 더 나은 생활을 창조한다는 회사의 비젼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확신하여 서울우유협동조합의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인간존중과 최고추구를 실현할 준비된 인재＞ 제 인생의 목표인 유제품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대학교에서 식품생명공학과를 전공하여 식품미생물학(미생물의 종류와 이용/A), 발효식품공학(발효와 효소 이용/A+), 기기분석학(분석 기기의 종류와 운용 원리/A) 등의 수업을 수강하였고, 학교 실험실에서 2년간의 실습생 생활로 실험 기기 사용법과 미생물 생장 등 전공 지식을 착실히 쌓았습니다. 석사 과정을 밟을 때는 ‘유해물질 저감화 기반연구-식품 중 23종 유해물질 총 노출량 조사’라는 연구 과제를 맡았습니다. 참여 대학교와 연구소는 준비된 식품 시료들을 이용해 2년간의 과정동안 연구 주제로 삼은 유해물질을 연구 하였고, 저는 HPLC를 사용하며 바이오제닉 아민을 연구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천연물질 함유 된장의 항균성 확인, 발효소시지 내 니트로사민 저감화 실험, 사료에 따른 rat의 장내 유산균의 활성 변화 등 다양한 연구에도 참여하였습니다. 대학교에서의 전공 공부와 참여했던 연구들은 폭넓은 연구 경험과 지식을 쌓게 하여 전문가의 길로 나아가게 해준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남들과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저만의 전문성은 인간존중과 최고로 고객 기쁨과 낙농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본인의 성장과정 가운데 가장 의미있었던 경험을 기술하고, 그것이 본인에게 끼친 영향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기술하십시오. ＜밴드를 통해 배운 ‘하모니’＞ 처음 밴드 동아리에 가입할 때 묵직하면서 화끈한 드럼 소리를 내며 연주하는 저를 상상하며 드럼을 맡았습니다. 저와 멤버들은 처음 경험하는 악기와 합주에 익숙하지 않아 박자가 자주 틀렸고, 여름의 좁은 동아리방은 날숨과 열기 때문에 빨리 지치게 했습니다. 그래도 동아리 정기 모임과 개인 연습으로 팀원들과 함께 좀 더 나은 호흡을 위해 연습을 반복하였고, 방학 중에는 바다로 엠티도 가고, 일주일간 합숙 연습도 하며 팀원들과 서로 격려하면서 함께 나아갔습니다. 그렇게 3월부터 8개월간 갈고닦은 노력은 연례 연주회에서 빛을 발했고, 수많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밴드 활동을 통해 저는 ‘하모니’의 중요성에 대해서 깨달았습니다. 처음 드럼을 칠 때만 해도 저의 멋진 모습만 상상했지만, 연습을 하면서 나만 돋보이는 것보다 다른 팀원과 같은 박자를 맞추는 것이 더 중요하고, 그렇게 해야 곡이 완성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는 하나의 음악을 연주하는 팀원들과 ‘하모니’가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회사 생활도 다양한 ‘하모니’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입사를 하게 된다면 많은 경험을 통해서 배운 ‘하모니’로 협업을 하는 사원이 되게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같은 목표달성을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함에도 구성원과 갈등했던 경험이 있는 경우, 그에 대해 기술하고 그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기술하십시오. ＜공익을 위한 공동의 노력＞ 저는 석사 과정을 밟으면서 ‘유해물질 저감화 기반연구-식품 중 23종 유해물질 총 노출량 조사’라는 과제를 맡았습니다. 이 과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공동 추진한 것으로, 참여 대학교와 연구소는 준비된 식품 시료들을 이용해 연구 주제로 삼은 유해물질을 연구하였습니다. 저는 HPLC라는 분석기기를 사용하며 바이오제닉 아민을 2년 동안 연구하였습니다. 장기간의 연구 중에 몇몇 갈등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분석기기는 여러 사람이 사용하므로 사용 순서를 알지 못하면 다음 사람의 실험은 기기 사용 시간만큼 할 수 없고, 세척을 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의 결과에 지장을 줍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들끼리 사용 순서, 사용과 세척 시간을 사전에 숙지해 다음 사람의 실험에 방해되지 않게 하였습니다. 실험 결과가 잘 나오지 않은 것을 여러 번 겪어 피로감을 느껴 서로 예민해진 적도 있습니다. 그래도 감정적이지 않게 문제 해결을 위해 선례 연구 자료와 교수님과 선배님들의 조언을 통해 회의하였습니다. 그 후 수차례 실험으로 데이터를 보완하고, 다른 학교와 진행 상황을 발표하는 모임도 가졌습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만든 최종 보고서는 참여한 모든 실험실들의 노고의 산물로, 조리법에 따른 식품 내 유해물질의 검출량을 파악하고 후속 연구의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사업에 대해 본인이 느끼는 강점과 약점을 간략히 설명하고, 향후 예상되는 시장환경의 변화와 그에 대한 대응방안을 본인의 지원분야에 입각하여 기술하십시오. ＜개혁군주 정조＞ 서울우유의 강점은 혁신적인 행보이고, 이 때문에 조선에서 개혁적인 왕이라 칭해지는 정조가 자연히 떠올랐습니다. 서울우유는 유업계에서의 차별화를 위해 2009년에 ‘제조 일자 병행 표기제’를 도입해 소비자들이 신선한 우유를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2016년에는 기존의 세균 등급에 체세포 등급을 표시하여 위생 품질과 우유 품질을 한 단계 올렸고, 세균수 1A등급과 체세포수 1등급으로 품질 고급화 전략을 내세운 ‘나100%’를 선보여 유업계가 갈 길을 제시하고 선도하였습니다. 그래서 2019년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우유 부문 1위로 선정되어 10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저는 서양의 우유에 비해 고소한 풍미가 적은 우유의 맛과 우유 관련 제품군이 적은 것을 약점이라 생각합니다. 이들은 새로운 젖소 종과 기능성 강화 제품의 개발로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서울우유는 2014년 국내 최초로 저지종 암송아지 생산에 성공해 홀스타인종 우유와 차별화된 우유를 만들 수 있는 길을 열었습니다. 우유의 맛은 유고형분이 결정하는데, 저지종은 홀스타인종보다 유지방과 유단백질양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지종의 수를 대량으로 늘리면 고소한 맛의 우유도 대량 생산이 가능합니다. 저지종 우유 생산이 많아지면 높은 유고형분을 이용한 기능성 제품의 개발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1인 가구⋅반려 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수, 그리고 수명 연장에 따른 건강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가정간편식(HMR)과 시니어 식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과 반려동물을 위한 락토프리 우유와 프로바이오틱스, 노인의 근육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유단백질 추출 제품, 스프나 디저트 등의 간편식 등을 개발해 맛과 기능성이 강화된 제품도 개발할 수 있고, 다시 한 번 업계에서 혁신을 일으킬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